예술@사회 (우리 시대 예술을 이해하는 8가지 키워드)

예술@사회 (우리 시대 예술을 이해하는 8가지 키워드)

$17.00
Description
미학 논쟁에서 벗어나 8가지 키워드로 명료하게 밝히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와 의미!
예술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한다.

문화 이론을 연구하며 문화 운동 현장에서 대안적인 문화를 기획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문화 연구가 이동연 교수가 예술과 사회 사이의 의미와 관계를 다룬 글을 모아 책으로 펴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예술과 사회의 관계는 전통적인 예술 미학 논쟁과는 거리가 멀다. 저자는 2000년대 이후 예술이 처한 사회적 환경을 다루며 예술과 사회의 관계가 얼마나 불안정한지, 예술이 갖는 사회적 위치를 다루며 예술의 내적인 자기 역량이 얼마나 큰 위기를 맞았는지, 예술이 진화하는 사회적 조건을 시대가 변하면서 예술의 존재와 위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정리해 노동, 복지, 도시재생, 시간, 검열, 행동, 기술, 거버넌스라는 8가지 키워드로 풀어냈다. 저자가 예술운동의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실천했던 바를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이 글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예술운동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예술인, 예비 예술인, 각종 기관원, 정부 부처 관료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도록 강의하듯 서술한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저자

이동연

현재한국예술종합학교한국예술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중앙대학교영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계간〈문화/과학〉편집인및‘문화연대’집행위원장을맡고있다.‘플랫폼창동61’총괄예술감독이자‘예술세상마을프로젝트’예술감독을겸하고있다.그리고‘문화예술계블랙리스트진상조사및제도개선위원회’위원과문화체육관광부‘새문화정책준비단’단장을맡고있다.한국의대표적인문화연구가로문화이론을연구하고문화운동현장에서대안적인문화기획을하며공연제작현장에서활발하게활동한다.대표적인저서로서는《대중문화연구와문화비평》(2002),《문화부족의사회:히피에서폐인까지》(2005),《문화자본의시대:한국문화자본의형성원리》(2010),《대안문화의형성》(2010),《게임이펙트:행복한뇌를만드는게임의문화심리학》(2014),《문화연구의종말과생성》(2017)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장예술과노동
1.예술노동이란무엇인가?
2.예술의젠트리피케이션
3.예술가의프레카리아트화
4.사회적자본으로서예술노동
5.예술노동의실천방향

2장예술과복지
1.‘노동’과‘복지’사이
2.〈예술인복지법〉,무엇이문제인가?
3.예술인복지의패러다임전환
4.해외예술인복지제도사례
5.예술인의창작권리현실화
6.고용과표준계약:공연예술인의노동권리
7.〈예술인복지법〉을넘어선예술인복지

3장예술과도시재생
1.젠트리피케이션과도시재생
2.젠트리피케이션과예술적전환의양면성
3.테이크아웃드로잉의죽음과기록
4.근대적아케이드세운상가
5.서울아레나프로젝트와음악도시창동의상상
6.공유지사유화에저항하는경의선공유지늘장
7.도시의생태문화

4장예술과시간
1.차이와반복으로서예술의시간
2.생애주기속의예술가
3.득음혹은에피파니의시간
4.창작의시간인가,노동의시간인가
5.고통과감각의시간
6.예술가의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7.예술인의시간의조건?

5장예술과검열
1.검열의내면화
2.음반으로본검열의역사
3.검열의세가지특이성
4.블랙리스트로서예술검열
5.저항이없으면검열도없다

6장예술과행동
1.왜예술행동인가
2.예술행동의이론적이해
3.예술행동의연대기
4.예술행동은계속되어야한다

7장예술과기술
1.예술과기술의만남
2.예술-기술융합의미학적특성
3.4차산업혁명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
4.‘서드라이프’란무엇인가
5.예술보다더예술적인

8장예술과거버넌스
1.예술정책의위기
2.무엇이예술거버넌스인가
3.예술정책의새로운패러다임

맺음말
미주
출처

출판사 서평

예술과예술가의생존을위협하는젠트리피케이션과프레카리아트화!
위협의실체를명확하고쉽게드러내파괴된현실을적나라하게보여준다.
굶주림에시달리다지병이악화되어세상을떠나야했던어느예술가의이야기는현재예술인이처한예술창작환경을대변해준다.최근에도방송계나영화계의열악한환경으로인한사건사고소식이들려온다.그럼에도예술인의창작활동은노동으로,노동에서복지로이어지지않는다.예술과예술인은일반인과다를것이라는생각이예술인에대한사회적보호장치를마련하는데걸림돌이되기때문이다.저자는이런인식을바꾸고자예술창작을노동의관점에서바라보았을때어떤것이중요한지를설명하며예술과예술인에대한이해의폭을넓혀준다.특히,예술가의생존을위협하는예술의젠트리피케이션과예술가의프레카리아트화로인해발생하는현상만을다루는데그치지않고더욱근본적인원인으로서예술노동의보편성과특수성의의미를부각시킨다.이가운데예술노동의불안정한위치를나타내는프레카리아트화를다각도로살핀다.아울러예술창작환경개선의핵심인〈예술인복지법〉을보완하고자해외예술인복지정책의다양한사례를국내예술복지정책과비교한다.

테이크아웃드로잉부터세운상가,창동서울아레나,경의선공유지늘장까지!
쇠락하는도시의새로운가능성으로떠오르는예술의역설.
도시재생이나재개발이화두로떠오를때마다젠트리피케이션이함께거론된다.주로힘없이쫓겨나는임대인이조명되는데그중에는예술인도있다.예술인은한일월드컵이후임대료를감당하지못하고연남동,합정동,상수동,망원동등으로이주했다.예술인이그곳을아름답게가꾸면서사람들이몰렸다.그일대의부동산가치가상승했고임대료도덩달아상승했다.지금예술인은임대료를감당하지못해다시떠나야할처지이다.예술인은공간을고급스럽게가꾸는도시재생의주체이지만,이때문에임대료가상승하고이를버티지못해쫓겨나는젠트리피케이션의피해자이다.이처럼예술은도시재생과젠트리피케이션에서역설적위치에있지만,다른한편으로예술이젠트리피케이션을막을수있는문화적저항의주체이자보루가될수도있다.테이크아웃드로잉,세운상가,창동서울아레나,경의선공유지늘장처럼예술인이문화적주체가되어어떻게저항하는가에따라관계와양상,공간의성격이달라진다.저자는도시젠트리피케이션의예술적전환사례에서나타나는문화적저항의주체로서의예술을살핀다.

4차산업혁명시대에서살아남는방법,기술과예술의융합!
기술결정론에갇힌공허한논의에새로운화두를던진다.
4차산업혁명시대에일차적으로주목해야할것은물론기술환경의변화이다.그렇지만대중의관심이지나치게기술결정론에매몰된점도사실이다.새롭고신기한것에그치는기술은일시적인호기심을자극할뿐이다.그래서누군가는4차산업혁명을두고실체없는유령이라고언급한다.저자는기술결정론에서벗어나기위해서기술과예술의융합을주목해야한다고주장한다.즉,‘포켓몬GO’처럼새로운기술에대중을사로잡을수있는콘텐츠를융합해야한다는것이다.이런맥락에서‘제3의예술’과‘서드라이프’라는개념을제안하며최근유행하는4차산업혁명담론을비판적으로바라보며예술창작의창조적진화에주목했다.예술과기술의융합이가지는중요성을특별히강조하며예술이기술혁명시대에어떤위상으로서고,개인의일상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를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