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조선표상의 문화지』는 '조선'이라는 기호를 둘러싸고 전개되었던 지적 활동과 사람 및 사물의 이동을 근대 일본에서 발생한 문화투쟁의 과정으로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것이 전후에도 여전히 일본인의 식민지 의식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한 책이다. 이를 통해 겨울연가로 시작하여 소녀시대로 한류붐이 이어지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주변국과의 역사 인식의 차이가 되풀이되면서 끊임없이 혐한류 또한 제기되고 있는 현대 일본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조선표상의 문화지 (근대 일본과 타자를 둘러싼 지의 식민지화)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