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의 고백 (이재운 장편소설)

태종 이방원의 고백 (이재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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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드라마 〈태종 이방원〉 속 두 인물을 집중 조명한다
이재운 장편소설 《태종 이방원의 고백 - 정도전 암살 미스터리》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철학자들이 꿈꾸던 군자의 나라, 백성을 하늘로 섬기는 민본(民本) 국가를 완벽하게 설계하여 주춧돌에서 대들보까지 일일이 새로 놓아가며 ‘조선’을 세운 혁명가 정도전과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의 좌절과 승리를 피로 묻혀가며 써 내려간 생생한 이야기다.

정도전, 이성계, 정몽주, 이방원, 이색, 최영…, 여말선초(麗末鮮初) 무수한 영웅호걸과 철학자들에 맞서고 명 태조 주원장과 싸우겠다며 황궁에 첩자를 보내고 산해관에 게릴라를 투입시켰으며, 한혈마(汗血馬)처럼 내달리며 요동 수복군 20만 대군을 조련해낸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의 함성이, 채찍을 휘두르듯 숨 가쁘게 휘몰아치는 소설가 이재운의 붓끝에서 장쾌하게 울려 퍼진다.
이재운 작가는 조선 건국의 기틀을 세우고 민본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한 정치가 정도전, 조선 건국의 설계자이면서 주역이었음에도 정적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조선왕조 500년간 역적의 이름으로 남아야 했던 비운의 혁명가 정도전의 삶을 낱낱이 조명하고 있다. 승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옹호하는 역사의 이면과 역사의 행간에 숨겨진 진실을, 작가는 소설적 상상력과 치밀한 고증을 통해 생생하게 밝혀낸다. 이 소설은 우리 역사가 다 말하지 못하고 실록의 행간에 감춰진 역사를 해박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소설적 설정을 통해 치밀하게 구성함으로써 작가적 상상력의 무궁한 힘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이재운

소설가,사전편찬자.
1958년충남청양에서태어나중앙대문예창작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했다.대학3학년때쓴장편소설《아드반-사막을건너는사람은별을사랑해야한다》를문장사에서출간하고,4학년때쓴《목불을태워사리나얻어볼까》를출간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다.
1991년11월에첫출간한《소설토정비결》(전4권)은300만부이상팔린밀리언셀러로,토정이지함선생의운명론적인민족성과예언적인생관,한국인만의독특한해학성을탁월하게묘사한작품으로평가받았다.이후한국인의역사와문화에대해다양한방면으로창작활동을펼쳐많은저작물을발표하여,지금까지다양한장르의작품150여권을출간했다.
소설로는《장영실》,《상왕商王여불위》(전6권),《천년영웅칭기즈칸》(전8권),《당취黨聚》(전5권),《하늘북소리》(전2권),《청사홍사》,《바우덕이》,《갑부》(전2권),《징비록》,《사도세자》,《가짜화가이중섭》,《김정호대동여지도》,《황금부적》등의작품을출간했다.
1994년부터우리말어휘연구를시작하여《알아두면잘난척하기딱좋은우리말잡학사전》,《알아두면잘난척하기딱좋은우리말어원사전》《알아두면잘난척하기딱좋은우리한자어사전》《상대적이며절대적인우리말백과사전》등의우리말시리즈를펴내었다.

목차

프롤로그_정도전,유방과창해역사를구하다
송현방의웃음소리
난신적자
늙은수군
영불서용(永不敍用)
삼봉재
행궁
백온유기의유언
명은주씨의나라요,조선은이씨의나라다
전하,묻겠습니다
나는고백한다
후기_이몸이죽고죽어일백번고쳐죽는〈단심가〉는없다
관련실록자료
-정도전연표

출판사 서평

“나는정도전을죽이지않았다”태종이방원의충격고백
정도전의큰아들정진은아버지가처형당하고형제셋까지죽은뒤16년동안전라좌도수군으로복무하며온갖시련과고통속에서보낸다.아버지와형제들의제사를지내던어느날,큰아들과함께어디론가끌려간정진.이성계와함께조선개국일등공신인아버지정도전을죽이고가문을무너뜨린태종이방원이은밀히부른것이다.정진부자그리고세자인충녕(이도)을불러그동안누구에게도말하지않았던‘정도전살해사건’에대한충격적인전모를고백한다.정도전은신원할수없지만그의장자정진과정도전의손자들에게모두벼슬을내릴것이며,정도전의조선건국이념을살리고정도전의건국개혁조치를그대로따르겠다고약속한다.정도전자손들은금고에서해제되고,정도전이받았던공신녹권과땅을돌려받는다.정도전의이름에는역적이라는누명이벗겨지지않았지만정도전의자손들은이후대대로요직에등용된다.

정도전,그가꿈꾸던조선은요동을수복하고잃어버린고구려의백성과여진족까지품어안는나라였다.이처럼그는요동땅을점령하고고구려정신을이어가는민족의정체성을회복할꿈을꾸고있었지만,끝내이루지못하고스러졌다.
정도전이살해되지않고그가꿈꾸던나라의기틀을마련하고요동정벌에성공했다면우리역사는어떻게달라졌을까?역사에가정이란없지만,조선500년의모습은어떠했을까?그러나성공하지못한그의개혁실천과꿈은조선왕조500년내내유지되고살아움직였다.이소설에는요동을호령하고중국명나라의호통에도끄떡하지않았던정도전의용맹과야망이그의아들정진의시선으로다양한모습을띤채역동적으로살아움직이며,독자들에게새로운역사인식과울림을던져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