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를 좋아하십니까 (용혜원 제100번째 시집)

봄비를 좋아하십니까 (용혜원 제100번째 시집)

$16.53
Description
38년간 시를 쓰며 순정한 초록의 서정에서 살아온 용혜원 시인의 증거,
100번째 시집!
사계의 순정한 서정성과 초록의 사랑을 담은 생명성을 담아내다
용혜원 시인은 1985년에 제1시집『 한 그루의 나무를 아무도 숲이라 하지 않는다』를 1986년에 출간한 이후, 이번에 제100번째 시집『 봄비를 좋아하십니까』를 세상에 내놓았다. 38년 동안 쉬지 않고 시를 쓰면서 순정한 초록의 서정에서 살아왔다는 증거이다. 평생 한 권의 시집을 출간하기도 어려운데 제100번째의 시집은 시인의 뜨거운 열정의 산물이다. 목마른 마음을 적셔 주는 봄비 같은 사랑의 존재를 소망하며 새싹을 눈뜨게 하는 생명의 의미로 이어지는 충만한 시어들의 총집합체를 선보이고 있다.
저자

용혜원

저자:용혜원
경기도고양시에서아내이수인시인과함께살고있다.1986년첫시집『한그루의나무를아무도숲이라하지않는다』출간이후지금까지제99시집,동시집권시선집16권등의저서를출간하였다.
이번에100번째시집『봄비를좋아하십니까』출간하여총저서218권을출간하였다.오늘도늘함께하는독자들에게감사하며시를쓰는기쁨과강의하는기쁨속에꿈을이루어가며살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詩처럼살자18
시의시작19
이세상살아가며20
나때문에21
강물위에쓴말22
술잔23
바닷가카페에서24
산그림자25
작은풀꽃26
비가내리는날이면27
비가내리는날은28
비는29
그믐밤30
고요속에서31
우리의마음은32
하늘은화가다33
나팔꽃34
나무는울지않는다35
저녁노을36
가을오후37
바다의마음38
짝사랑39
별똥별40
삽화41
첫사랑42
떠나는배43
소곡44
새들의노래45
나무의말46
풍선47
화가48
밤하늘49
하늘의별50
지나가버린세월속에51
환청52
꽃씨53
고목54
고독이만든섬55
숲길56
달의마음57
항아리58
길가에떨어진열쇠59
혼자가는길60
봄에는61
봄이시작된다62
봄길을걷다가63
봄은그림한폭이다64
진달래꽃65
아지랑이66
벚꽃축제67
입춘68
봄날벚꽃을보면69
봄은꽃들의웃음잔치70
봄이오고있다71
봄이왔다72
벚꽃길을걸으면73
봄날꽃구경한번갑시다74
벚꽃나무한그루75
4월76
춘곤77
벚꽃신부78
봄비를좋아하십니까80
봄햇살아래걷는것은81
봄이온다82
봄소식83
봄느낌84
봄비내리면85
봄길86
봄날햇살87
목련꽃88
라일락꽃피는계절에89
봄꽃90
아름다운벚꽃91
벚꽃을보면92
산수유꽃93
화창한봄날94
하얀목련꽃95
벚꽃길을걷다가96
푸른들판으로오라97
보름달98
누군가를사랑한다는것은99
홀로카페에앉아100
내마음누가알까101
꽃비내리는봄날102
벚꽃이진다103
봄물소리104
봄비속의봄꽃105
봄이온다106
고창청보리밭길107
봄꽃향기108
봄이오는걸아무도막을수없다109
메밀꽃110
내마음의길111
까치집112
작은것113
한여름114
귤열매익어가는가을115
기러기116
가을고독117
가을밤118
가을은행나무119
가을갈대120
가을단풍축제121
가을하늘122
고추잠자리123
망각124
밤125
나를아십니까126
사랑의문이열리면127
비내리는날128
하늘구름129
숲은130
그립다131
한밤중132
삶의행간133
산이보이는카페에서134
비가내리는날135
빗속을뚫고가는
차안에서136
유리창137
마음껏138
당신140
참오랜만이다141
매미142
미련이남을때143
해돋이144
고독한눈물145
목련146
세상살면서147
새벽1148
새벽2149
아침150
살아있는강물은흘러간다151
가슴벅찬날152
내마음에떠오르는그대153
뜻밖에154
아직도155
좋아하는사람156
구름뜬날157
맨발로걸으면158
맨발이되는것은159
꽃들의색깔160
거울161
떠돌던슬픔162
비오는날163
내마음의길164
내마음에도바다가165
고독166
길바닥에167
먼훗날에168
산속의야생화169
슬픈소식170
신발171
조팝나무172
노량진173
하늘174
막걸리한잔175
다시한번보고픈사람176
인생절벽177
호박꽃178
수선화179
벌레울음180
바닷가를걸어보셨습니까181
오래된숲길182
나는혼자가아니다183
초롱꽃184
철쭉꽃185
넓은하늘186
행복한순간187
밤꽃188
인생의답189
초록숲길190
우리들의시간191
하늘길192
나비의삶193
나는시를쓰는시인입니다194
이런시를쓰고싶다195
정이그리운날196
비둘기197
미련198
다떠나는인생인데200
착한양심201
호박202
뻐꾸기울음소리203
떠나가지마204
선한마음으로살아가면205
돌1206
돌2207
소풍208
당신을만나러가는길209
하늘은210
갈대211
홀로된외로움212
밥은먹고다녀라213
어둠속에서214
추억으로남겨놓고싶었다215
동굴216
호수217
마음의담218
몽돌해변219
늙은사내얼굴220
진실221
하루하루222
어둠223
빛224
거부225
방황226
늙음227
나를두고떠난그대228
나와함께해주어서감사합니다229
당신이보고싶습니다230
시인231
어쩌란말인가232
칭찬233
호수234
작은돌235
고독한날236
날세운밤237
사랑화살238
숲길에서239
아하!깨달음240
얽매인것을풀어라241
새들은242
뜻밖이다243
네가그리울때면244
조금만더245
불만246
버려야할것247
여행을떠난다248
홀로있는밤은249
만약에269
멀리있는사람아270
살아야지271
사람이사람답게살아야지272
커피한잔273
나무는마술사다274
겨울나무들의외침275
삶의안개속을지나며276
산책길277
어두운밤278
하늘의마음279
벽시계280
내가무엇을할것인가281
모든것을포기하고싶었던순간282
길가에서있는나무283
가슴속의멍284
후회285
탑286
그대눈동자에250
사랑비가내리고있습니다251
내마음252
첫눈253
일생254
느낌255
지금도생각이납니다256
당신의손길이누군가에게257
욕심258
당신을사랑하기에260
내마음을흔들어놓지마세요261
시인과독자262
너를사랑하고싶다263
문득쓸쓸할때264
그사람이그립다265
밤하늘에266
혹시내가267
너를바라보고있으면268
숲길287
독자들이읽는시288
시인은289
해설
용혜원연보

출판사 서평

38년간시를쓰며순정한초록의서정에서살아온용혜원시인의증거,
100번째시집!
사계의순정한서정성과초록의사랑을담은생명성을담아내다
용혜원시인은1985년에제1시집『한그루의나무를아무도숲이라하지않는다』를1986년에출간한이후,이번에제100번째시집『봄비를좋아하십니까』를세상에내놓았다.38년동안쉬지않고시를쓰면서순정한초록의서정에서살아왔다는증거이다.평생한권의시집을출간하기도어려운데제100번째의시집은시인의뜨거운열정의산물이다.목마른마음을적셔주는봄비같은사랑의존재를소망하며새싹을눈뜨게하는생명의의미로이어지는충만한시어들의총집합체를선보이고있다.

사계의순정(純情)한서정성을담아내다.
4계절은용혜원시인에게시적체험의원형적공간이며자아와자연과의화해를유발하는공간이다.계절은단순이미지로만아니라다감한감수성과보편적인정서로확대되면서독자에게감동을준다.계절의풍경이생생하게표현되면서추억의공간을넘어일상의현실로재현되고있다.즉,시인은자연의질서에대한긍정적인자세로시적세계를그리고있다.자연의질서에순응하면서순리대로살기를지향하는시인은봄,여름,가을과겨울의순정한서정성을그리면서인간의본질을탐구하고있다.
따뜻하고정다운시선,겸손한목소리가느껴진다.봄의풍경을보여주는이시에는나무,꽃,하늘,구름등자연물이소재로등장한다.이소재들은자연의가식없는아름다움과소박함을봄의온화한계절과함께그려가고있다.그러나이평이한봄의소재들은자세히보면눈에보이는것만이전부가아니다.가지마다피는봄꽃,하얀목련꽃,구름,푸른하늘은웃음을담고있으며봄의상징인희망을내포하고있다.기교를부리지않고억지로꾸미지않으면서담담하게여운을남기고있다.무기교의기교라고할수있다.고도로소박한아름다움이다.이러한순정의서정성이이시집의특징이다.

초록의사랑을담은생명성을보여준다.
용혜원시인은대부분현재시점에서자연과세상을바라보고있다,그러나현재시간을자세히들여다보면그속에는과거의시간과앞으로소망하는미래의시간이내포되어있다.시인은자연을바라보는것을넘어진실을찾아내는지적탐구과정을보여준다,이로써인간과자연사이조화의미덕을발견하고인간의본질과자연의원리를탐구해가는과정을음미하게해준다.이러한사유의바탕에는사랑의원리가자리하고있다.인간을참되게걱정하고참뜻으로아끼는태도가자리하고있다.시인은초록숲길을걸으며생명의깊이를감지해내고있다.아울러정제된언어로시적긴장과미감을만들어내며시의아름다움을느끼게해준다.햇살과비를만난나무들이모여초록숲을만들고그숲길을걸으며시인은마음의평안을찾는다.숲길을걷는일상의사소한경험에서사유의시간을갖게되고,나무의싱싱한몸짓에서생명체의의미를깨닫게된다.이렇게숲길,나무,햇살,비를통해자연에대한관조와거리를유지함으로써미적세계를이루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