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89년 『노동해방문학』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정세훈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열악한 공장에서 얻은 직업병으로 오랜 세월 투병생활을 해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노동(자)에 대한 새로운 시적 사유를 보여주고 있다. 시인은 갈수록 노동자의 궁핍화 경향을 부채질하는 시장 질서에 맞서 무엇이 좋은 노동이며 그런 좋은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는 어떻게 가능한지를 묻고 있다.
부평 4공단 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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