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의 진보 발견

형이상학의 진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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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형이상학의 진보 발견』. <형이상학의 진보>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형이상학의 진보와 연관하여 순수이성비판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한 칸트 자신의 입장이며, 다른 하나는 라이프니츠와 볼프의 철학으로 대변되는, 당대 학계를 지배하던 이성론 철학에 대한 칸트의 최종적인 평가이다. 칸트는 역사적 맥락에서
비판펄학의 전 체계가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한 위치와 공헌에 대한 간략하면서도 풍성한 전체다 이 글에서 전개한다.
저자

임마누엘 칸트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철학자이다. 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고향의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고, 1755년 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형이상학의 제1원리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얻었다. 그 후 그는 15년 동안의 사강사(Privat-dozent)를 거쳐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정교수가 되어 은퇴할 때까지 이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이른바 3대 비판서라 불리는 『순수 이성 비판』(1781), 『실천 이성 비판』(1788), 『판단력 비판』(1790)과 『학으로서 등장할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에 대한 서론』(1783), 『도덕의 형이상학』(1797) 등이 있다.

목차

형이상학의 진보
라이프니츠와 볼프의 시대 이후 독일에서 형이상학이 이룬 실질적인 진보는 무엇인가?

[링크의 서문]
[들어가는 말]
논문
1절. 최근에 우리들 사이에서의 선험철학의 역사 外
1절*. 순수 이성의 이론적-독단적 사용의 범위 外
2절. 라이프니츠-볼프의 시대 이후에 형이상학의 객관, 즉 형이상학의 최종목적과
관련하여 달성된 것 外

학술원 과제의 해결
I. 초감성적인 것과 관련하여 형이상학은 어떤 진보를 이룰 수 있는가? 外
II. 라이프니츠-볼프의 시대에, 도덕 신학에서의 이른바 이론적-독단적 진보
III. 라이프니츠-볼프의 시대에, 심리학에서의 이른바 형이상학의 이론적-독단적 진보

전체의 개관을 위한 후기
부록

형이상학의 진보를 위한 “낱장 문서들”
현상문제
직관 [=] 직접적 표상
철학에 대한 철학적 역사
서로 완전하게 의사소통할 수 없는 인간의 무능력
학술원의 과제

발견
발견
모든 새로운 순수 이성 비판을 이전의 비판에 의해 불필요하게 만드는 발견

[들어가는 말]

1절. 대응하는 감각적 직관이 주어질 수 없는 개념들의 객관적 실재성, 에버하르트에 따른
1. 충분한 근거 개념의 객관적 실재성 증명, 에버하르트에 따른
2. 경험 대상들에서 단순자 개념의 객관적 실재성의 증명, 에버하르트에 따른
3. 감성적인 것에서 비감성적인 것으로 올라가는 방법, 에버하르트에 따른
2절. ‘어떻게 선천적 종합판단들이 가능한가?’라는 과제의 해결, 에버하르트에 따른

출판사 서평

≪순수 이성 비판≫과 「형이상학의 진보」
「형이상학의 진보」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형이상학의 진보와 연관하여 ≪순수 이성 비판≫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에 대한 칸트 자신의 입장이며, 다른 하나는 라이프니츠-볼프 철학으로 대변되는, 당대 학계를 지배하던 이성론 철학에 대한 칸트의 최종적인 평가이다. 칸트는 저작을 시작하면서 형이상학에서 형식적인 것과 재료적인 것을 구분한다. 전자는 형이상학에서의 이성의 수행 방식에서 형식적인 측면을 다루며, 후자는 재료적인 측면을 다룬다. 처음의 형식적인 부분에서 칸트는 ‘어떻게 선천적 종합판단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순수 이성에 의한 선천적 인식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이것은 ≪순수 이성 비판≫의 「선험적 감성론」과 「선험적 분석론」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에 대한 개관이라 할 수 있다. 형이상학에서 형식적인 것에 관계하는 ≪순수 이성 비판≫은 형이상학의 정초를 목적으로 하는 형이상학의 예비학 또는 현관이라 할 수 있다. 형이상학의 예비학은 형이상학으로 나필의 예걸음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진정한 형이상학에서의 실질적인 전진은 아니다.

칸트 형이상학의 토대, ≪순수 이성 비판≫을 넘어서
칸트는 본격적으로 학술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감성적인 것에 관련해서 형이상학은 어떤 진보를 이룰 수 있는가?’를 탐구한다. 여기서 감관의 대상들을 넘어서 있는 초감성적인 것과 관련해서는 이론적-독단적 이성 사용에 의한 인식의 확장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강조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 가지 초감성적 대상들에 대한 실천적-독단적 인식은 가능한 것이 아닌지 묻는다. 이에 대한 답은 자유로운 인정에 기초한 이성적 믿음에 의거하여 신, 자유, 영혼불멸에 대한 실천적─독단적 의도에서의 인식 가능성이 허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감성적인 것에 대한 도덕적─실천적 인식이란 단지 세계 내의 모든 선의 원천이며 최종목적인 신이 현존하며, 신의 의지에 일치하는 최고선의 이념에 적합한 도덕적 행위가 세계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모든 인간에게 내세의 삶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이성적 믿음일 뿐이다. 이것은 바로 칸트의 도덕 신앙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 도덕 신학을 칸트는 평범한 상식에 의해서도 파악가능한 것으로서 사변 철학으로서의 이론적 형이상학에 대해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정립한다. 이것이 바로 순수 이성의 본성에 의거한 초감성적인 것으로의 이행의 완성인 형이상학의 실천적─독단적 단계이다.

≪순수 이성 비판≫을 위한 「발견」
「발견」의 논의들은 에버하르트가 ≪철학 잡지≫에서 행한 반박의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먼저 대응하는 감각적 직관이 주어질 수 없는 “이성의 이념”에 속하는 개념들인 충분한 근거 개념과 단순자 개념의 실재성을 증명하려는 에버하르트의 시도들을 비판하며, 다음에 종합판단과 분석판단의 구분에 대한 에버하르트의 반박에 대한 재반박 및 자신의 입장에 대한 옹호가 이어진다. 물론 칸트는 에버하르트의 논지들을 비판하면서 ≪순수 이성 비판≫의 논의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관점을 끌어들이고 있지 않으며, ≪순수 이성 비판≫의 관점과 근본적으로 일치하는 토대 위에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발견」은 ≪순수 이성 비판≫의 기본적인 주장들 - 예를 들자면 종합판단과 분석판단의 구분이나 순수 지성의 개념이나 순수 직관의 근원적 획득의 이론 등 - 에 대한 좀 더 명료하거나 확장된 설명을 제공해 주고 있다. 「발견」에서 이루어진 에버하르트의 논의에 대한 칸트의 비판은 주로 에버하르트가 ≪순수 이성 비판≫의 기본적인 주장들을 오해하거나 의도적으로 곡해하고 있으며, 잘못된 추론들과 고의적인 혼란을 만들어 냄으로써 ≪순수 이성 비판≫의 모든 주장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점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