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작가이며성형외과전문의인이용해박사께서열일곱번째수필집을출간하다니그왕성한창작혼에경의를표하게된다.1998년에첫수필집《아,작은내키》를출간한이래통상1년6개월마다300여페이지의작품집을펴낸셈이다.
이번의작품집《작은돌》역시읽으면서하하하하웃게되는데유머와해학으로불합리하고불의한사회에일침을가하면서그런사람의행동과내면을어찌그리도콕짚어내어표현하는지그만폭소를터트리지않을수없다.그런데또그가나자신같고가까운이웃같기도하여너무나찔리고아파서결국엔반성하게되고눈물을흘리게한다.
이박사님은다양한취미를갖고계신데클래식에서부터대중음악까지,수많은명화감상,테니스와골프,고전을섭렵하여박학한식견으로유려하게스토리를펼쳐가고있다.거기에예수님사랑을실천하려는제자로서의삶,고국대한민국을걱정하는우국충정의고언,노장의자조와쓸쓸한독백,티격태격오순도순아내와의살아가는미국에서의삶등다양한소재와주제를담고있어끝까지책을놓지못하게한다.
-이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