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품은 집, 공동체를 짓다 (건축운동가 류현수의 소행주 이야기)

마을을 품은 집, 공동체를 짓다 (건축운동가 류현수의 소행주 이야기)

$17.00
Description
대한민국 공동체건축의 선구자로서
21세기 도시살이의 대안을 만들어온 건축가 류현수가
처음으로 직접 밝힌 공동체건축의 철학과 원칙,
그리고 삶과 사회를 변화시킬 건축운동 이야기
박원순 서울시장, 이일훈 건축가 추천!

한국건축가연합 선정 ‘건축 명장’이자 공동체마을로 유명한 마포 성미산마을의 소행주를 탄생시킨 건축가 류현수의 첫 번째 책. ‘소행주’는 우리나라 1호 공동체주택으로, 현재는 성미산마을과 그 외 지역에서 15개(예정 포함)가 등장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동체주택 모델이 되었다. 또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도 꼽힌다. 소행주 공동대표이자 (주)자담건설 대표인 저자 류현수는 마을공동체로서 소행주들을 기획하고, 입주민들 및 지역 이웃을 아우르는 소행주 운동을 창안한 ‘커뮤니티 건축가’이다. 그는 익명의 객체가 되어 부유하는 현대인들에게 ‘개성적인 삶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거의 주체성을 되돌려주고, 이웃 그리고 지역과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 오래도록 정주하는 안정적인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그냥 건축가가 아닌 ‘건축운동가’라 칭한다.

이 책은 류현수의 건축인생 20년을 맞이하여 그의 건축인생을 집대성한 첫 번째 책이자, 소행주의 건축운동적 가치와 원칙을 공식적으로 밝힌 첫 책이다. 저자가 걸어온 건축운동의 역사, 이제는 마포 성미산마을을 벗어나 확대되고 있는 소행주 운동의 어제와 오늘, 건축 원칙, 건축 현장 및 입주자 공동체 형성과 관련된 실전 노하우 등을 담았다. 또한 서울시의 관련 주택 정책, 즉 토지임대부주택과 공동체주택 인증제 등에 관하여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저자

류현수

건축운동가이며커뮤니티건축가로도불린다.1966년서울에서태어나홍익대학교에서건축을전공하였으며,성균관대MBA를졸업하고충북대주거환경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
구로에서노동문화운동을벌였으며,1997년노동자공동체우리건설에서대안건축을시작하였다.
2000년(주)자연을담은집을창업한후생태건축,지속가능한마을건축등을실험하면서남원작은마을과마포성미산마을에소행주를성공적으로안착시켰다.지금까지전국적으로15개의소행주를건축및기획하고있다.
현재(주)자담건설대표이사이자(주)소통이있어행복한주택공동대표이며,(협)공유주택협의회이사장을겸임하고있다.

목차

[추천사]
소행주는미래입니다_박원순
어느건축운동가를향한고백_이일훈
주택너머,새로운주거의시대를열다_박경옥

[이책을읽는분들에게]
우리는주택으로충분히행복해질수있습니다_편집부

[프롤로그]
날아라,거북이!마을을담은집을꿈꾸다_저자의말

제1장소통이있어행복한주택―밀실에서광장으로
소통,행복,주택
주거의근본적문제와해결
단절된공동체생활의회복
작은마을만들기의실험적시도

제2장성미산마을의특별한건축이야기,첫번째―소행주
성미산마을의특별한이야기
소행주1호,씨실과날실
소행주2호,느티재
소행주3호,소삼팔가
소행주4호,따로또같이더불어사는집
소행주5호,살면서주택
소행주6호,세뜰채그리고계속되는이야기

제3장성미산마을의특별한건축이야기,두번째―일반건축
마을전체의교육,성미산학교
재건축의변신,자담이움아파트
성미산마을극장,나루
카페‘작은나무’와유기농반찬가게‘동네부엌’
성미산어린이집과되살림가게
셰어하우스,하루한걸음

제4장도시에서의미약한시작과도도한흐름―건축운동의행보
소행주의의미있는발걸음
소행주운동의확산
셰어하우스를통한소중한가치의발견
종교건축과공동체,태평동락
토지임대부주택,너나들이
서울시와함께하는공동체건축

제5장생태주택단지에담은꿈과아직못다한희망―생태건축을향한꿈
국내1호진안숲속마을,새울터
남원의작은마을
아직못다한희망

제6장더불어함께짓는주택가이드,첫번째―실전
대지구입
설계및인테리어
시공

제7장더불어함께짓는주택가이드,두번째―철학
함께사는사람들에대한배려의중요성
공동공간구성의필요성
육아,교육,여가생활의변화

[에필로그]
마을을담는집,사람의온기를닮은집
참고자료

[부록]
부록A소행주입주테스트
부록B세계의공동체마을
부록C서울시공동체주택인증사례

출판사 서평

도심속마을공동체로서코하우징열풍을불러일으키고
서울시공동체주택의모델이된성미산마을‘소행주’
소행주창안자,건축운동가류현수가말하는
공동체건축의어제와오늘,그리고내일

건축가류현수,(주)자담건설을20년경영하면서최근몇년간한국건축가연합의‘건축명장’에올랐으나건축에관심이없는이들에게는낯선이름일지모른다.그러나공동육아와대안주거에관심있는사람들,혹은서울시의다양한도시재생사업에관심이있는사람들에게“성미산마을”그리고“소행주”를물으면대번에알것이다.
2011년마포구성미산마을에처음으로세워진‘소행주’는우리나라1호공동체주택으로,이후성미산마을에서만7개(예정포함),그외지역에서8개(예정포함)가등장하며대한민국의대표적인공동체주택모델이되었다.소행주는또한서울시가추진하는‘마을공동체사업’의대표적인성공모델로도꼽힌다.박원순서울시장은임기기간동안소행주를두번방문하였으며향후서울시주택정책의방향을소행주의사례를가지고확장하겠다는포부를밝히기도했다.
그리고건축가류현수,그는소행주를박흥섭대표와함께탄생시킨장본인이다.단지건물을세웠을뿐아니라,건물에사는사람들과그이웃에이르기까지주거공동체를지어온‘커뮤니티’건축가이다.소행주는‘소통이있어행복한주택’의줄임말로,이름그대로무엇보다소통을중요시한다.그는현대대한민국주거에서사라진마당의개념을되살림으로써소통과관계맺기의기쁨을되살릴수있노라말한다.건축을통해소통하는관계를복원하고이를통해한마을과사회가가지고있던공동체의개념을재건하려는것이다.그래서류현수는자신을그냥건축가가아닌‘건축운동가’라칭한다.

사는공간이생활방식을결정한다.마을이관계를가져오고마당이소통을이뤄준다....마을에서비자본적삶을넘어탈자본주의적삶으로이행할수있는용기가생긴다.물질적빈곤,관계의단절,노동착취와불평등,환경파괴,우리사회가직면한만성적위기를인식하고함께연대할수있는,더불어힘을모을수있는참호가마을이고공동체라는깨달음이다.-프롤로그(저자의말)중에서

류현수가추구하는공동체주택은단순히‘같이사는집’에머무르지않는다.공동육아로출발한성미산마을에서시작되었던소행주운동은이제수유리돌봄센타및성산동돌봄주택,사회주택등노인과사회적약자계층을위한공동체주거,지속가능한대안주거의방식을제안하는데까지나아가고있으며(주)소행주를사회적기업으로전환하여그성격을더욱명확히하고있다.

21세기도시살이의대안을만들어온건축가류현수가
처음으로직접밝힌공동체건축의철학과원칙
그리고삶과사회를변화시킬건축운동이야기

소행주에는두가지의대표적인특징이있다.커뮤니티실로대표되는공용공간,그리고한채도같은모양이없는집들이다.류현수가지은모든소행주에는‘씨실’,‘느티재’등이름은다르지만반드시커뮤니티실이존재한다.커뮤니티실은입주민들이모두어울리는공동부엌이자공동거실이다.가족이나친척,친구가놀러오면자랑하고싶은공동응접실이기도하다.일반적인아파트나빌라에서는죽은공간인엘리베이터홀,계단실,옥상등도소행주에서는알뜰하게사용되는공용공간이다.소행주의자투리공용공간들은작은서재이자함께쓰는수납공간이고,옥상은마당이며,주차장은아이들의놀이터이다.소행주앞평상이나의자는이웃들이지나다쉬어가는지역주민들과의공용공간이기도하다.
한편,소행주에는단한집도같은모양인곳이없다.입주민들이설계단계부터참여하여직접자신들의집을디자인하는데참여한다.공사단계에서도적극적으로참여하여설계가공사기간중간에바뀌는경우도있지만류현수는결코불평하지않는다.그는건축의어려움은잠깐이지만,사는이의불편은평생간다고생각한다.입주민들의가족구성과각자의취향에따라모두다른집을짓기에같은건물이라해도집마다화장실이나부엌의위치가제각각이며다락이있는집도존재한다.건축의편의성을위하여같은평면을쌓아올리는적층구조에서벗어나,실제살아갈사람들에게공간의주체성을돌려주는것또한류현수가추구하는건축운동의일부이다.
이처럼그는익명의객체가되어부유하는현대인들에게‘개성적인삶의공간’을제공함으로써주거의주체성을되돌려주고,이웃그리고지역과‘더불어사는삶’을통해오래도록정주하는안정적인마을공동체를만들고자한다.
이것이바로소행주와그가추구하는공동체건축으로,이책은류현수의건축인생30년을맞이하여그가추구하는건축운동의원칙과철학그리고노하우를집약하였다.성미산마을이화제가되며소행주에사는입주민들이책을낸적은있었으나,그간소행주운동을창안한류현수가직접쓴책은없었다.이책은류현수가자신의건축인생을집대성한첫번째책이자,소행주의건축운동적가치와원칙을공식적으로밝힌첫책이기도하다.
홍대건축학과를다녔으나교정보다는시위현장을누비며옥고를겪기도했던젊은시절부터,우리건설에입사하여민중계층에주거의주체성을돌려주는건축운동에눈뜬일,그리고현재의자담건설을만들어남원과진안에서생태주택단지를만들며얻은깨달음,본격적으로도시에서의대안주거를위하여성미산마을등지에서소행주운동을시작한이야기등류현수의지난건축운동역사와철학을깊이이해할수있다.이제는마포성미산마을을벗어나서울다른지역과부천,부산등으로확대되고있는소행주운동의어제와오늘,그리고소행주건축의원칙,건축현장과관련된실전노하우,독특한마음짓기프로그램등입주자공동체형성을위한노하우등도담았다.
한편,서울시가공동체주택조례를마련하며목적별로같은특징의사람끼리거주하는공동체주택을모델로내세움에따라각시도와지자체에서토지임대부주택이나사회주택,공유주택등의사업이활성화되고있다.이같은서울시의관련주택정책,즉토지임대부주택과공동체주택인증제등에관한구체적인설명과팁도설명했다.소행주같은마을만들기,이웃만들기사업에관심이있는사람들이라면더욱도움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