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알랭 드 보통) 양장(개정판)

불안(알랭 드 보통) 양장(개정판)

$18.00
Description
알랭 드 보통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특별 리커버판 출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추천
20여년 간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마크 로스코 작품 〈No. 3/ No. 13, 1949〉 표지로 새롭게 만난다!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의 인문철학 에세이 《불안》이 국내 판매 40만부를 기념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05년 한국어 초판 출간 이래 20여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은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 심리에 대한 첨예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해법을 담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등 유명인과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필독서로 잘 알려져 왔다.
특별히 이번 리커버판에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추상화 작품 〈No. 3 / No. 13, 1949〉를 표지에 사용해 현대인의 미묘하고 불안한 심리를 전면에 드러내는 데 포인트를 두었다. 강렬한 색상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감정들을 통해 독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불안’이라는 인문학적 테마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사유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작가의 친필 메시지를 인쇄본으로 함께 수록해 특별판으로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특별판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만 한정 기간동안 만날 수 있다.
저자

알랭드보통

1969년스위스취리히에서태어났다.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역사학을전공하고킹스칼리지런던에서철학석사를받았으며,하버드에서철학박사과정을밟던중작가로서의길을걷기시작했다.스물셋에발표한첫소설《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EssaysinLove》를시작으로《우리는사랑일까TheRomanticMovement》《키스앤텔KissandTell》《낭만적연애와그후의일상TheCourseofLove》이전세계20여개국에번역출간되며수많은독자들을매료했다.철학에세이와픽션이절묘하게조합된이독특하고대담한소설들로‘이시대의스탕달’‘닥터러브’라는별명을얻은바있다.이밖에도그는철학이필요한다른여러삶의영역들에대해서도폭넓은통찰을선보여왔다.《프루스트가우리의삶을바꾸는방법들》《철학의위안》《여행의기술》《불안》《행복의건축》《일의기쁨과슬픔》《뉴스의시대》등으로이어지는행보는그에게세계적명성과더불어‘일상의철학자’라는명실상부한수식어를안겨주었다.이밖에도그는자신의작품을바탕으로한다큐멘터리제작,실생활을위한철학을지향하는‘인생학교’설립등다양한활동을하고있으며,2003년프랑스문화부장관으로부터기사작위를받기도했다.

목차

정의

원인

I.사랑결핍
II.속물근성
III.기대
IV.능력주의
V.불확실성

해법

I.철학
II.예술
III.정치
IV.기독교
V.보헤미아

출판사 서평

“불안은욕망의하녀다!”
일상의철학자알랭드보통이파헤친불안,그원인과해법
더행복한인생을살기위한방법이담긴현대인을위한철학서


우리나라독자들이가장사랑하는작가중한명인알랭드보통.그는지금까지픽션과논픽션을넘나들며현대인과밀접한사랑,관계,일,여행,건축,철학등다양한주제안에서명쾌한지적담론을독자들에게전했다.풍부한지식과세상을바라보는통찰력,그사이로흐르는위트와유머는독자들을사로잡기에충분했다.
하지만아마도알랭드보통이사랑을받는가장큰이유라한다면그가‘일상의철학자’이기때문이다.그는내놓는작품마다쉬운일상의언어를통해철학적분석과심오한심리를표현하고,그언어들은읽는이의가슴에파고들어저마다의울림과고민을던져준다.이번에새롭게출간된《불안(원제:StatusAnxiety)》(은행나무刊)은알랭드보통이왜현대를,21세기를대표하는철학자인지여실히보여준다.

불안이란무엇인가?
“사회가정해놓은성공에이르지못할위험에처했으며
그결과존중받지못할지도모른다는걱정”


‘불안’은하루에도몇번씩경험하는,현대를사는우리에게는매우밀접한개념이다.알랭드보통의말대로,우리의삶은불안을떨쳐내고,새로운불안을맞아들이고,또다시그것을떨쳐내는과정의연속인지도모른다.《불안》은우리가일상속에서겪는다양한종류의불안중사회적지위(status)와관련된불안을집중적으로탐구하고있다.
경제적성취정도에의해,즉돈을얼마나벌었느냐에따라자연스럽게지위가구분되기시작한시기가있었다.그시점부터인간은새로운불안의영역에들어서게된다.여기에서중요한것은‘내가나를어떻게보느냐’가아니라,‘세상이나를어떻게보느냐’다.저자는세상의눈으로본자신의가치나중요성에의해불안이촉발되는것으로보았다.
알랭드보통은그불안이생기는원인을총다섯가지로분류한다?사랑결핍,속물근성,기대,능력주의,불확실성.또여기에철학,예술,정치,기독교,보헤미아등알랭드보통이연구한불안해소의해법이더해진다.저자는이책에서2000여년의역사를지탱해온철학,문학,종교,예술등방대한자료를훑으며경제적능력에서비롯된사회적지위로인한불안,그처음과끝을파고든다.

왜우리는불안한가?
“우리가현재의모습이아닌
다른모습일수도있다는느낌이야말로불안의원천이다”


우리가세상에서차지하는자리에대해불안해하는것은놀랄일이아니다.자리는우리가얼마나많은사랑을받을수있는지결정한다.이자리는우리에게전례없는중요성을가지게된일용품,즉사랑을얻는열쇠다.사랑이없으면우리는자신의인격을신뢰할수도없고그인격을따라살수도없다.

왜우리는불안한가?책전체를아우르는핵심포인트다.지금은풍요로움의시대다.그어느때보다물질은물론지식과수명,기회등많은부분에서부족함이없다.하지만이와동시에불안의수준은높아졌다.“실제적궁핍은급격하게줄었지만,역설적이게도궁핍감과궁핍에대한공포는사라지지않았고외려늘어나”버린것이다.
이현상의근저에는‘사랑’이라는단어가자리잡고있다.더사랑받고싶은욕망.이것은사랑의상징이자사랑을얻을수있는수단,현대에서는사회적지위를나타내는돈,명성,영향력등으로이어지고,사람들은이를추구함에따라불안을느낀다.이과정에서중요한것이‘우리와같다고여기는사람들’과의비교다.우리는왕족처럼나보다엄청난것을누리고사는이는부러워하지않으면서바로옆에있는친구의성공은질투한다.이감정은자신의기대와맞물려불안으로연결된다.여기에사회적지위의성취는‘운’이라는불확실한상황까지가세한다는사실이맞물리며현대인의불안감은증폭된다.

불안을어떻게극복할것인가?
“인생은하나의불안을다른불안으로
하나의욕망을다른욕망으로대체하는과정이다”


예술작품은세상을더진실하게,더현명하게,더똑똑하게이해하는방법을안내해준다.우리가지위와그분배에접근하는방법만큼비평이필요한것도없을것이다.예술의역사는지위의체계에대한도전,풍자나분노가서려있기도하고,서정적이거나슬프거나재미있기도한도전으로가득하다.

예술이무슨쓸모가있을까?언뜻먹고사는데어떤도움도주지않는것처럼보인다.하지만전쟁중에도누군가는시를쓰고,먹을것이없어도노래는탄생한다.그렇게유구하게예술이이어내려온이유는무엇일까.
알랭드보통은《불안》에서예술은‘삶의비평’이라고말한다.즉,삶이있는한사라지지않는다는것이다.광활한자연혹은폐허가담긴풍경화는우리존재의미약함을일깨워한갓지위따위에서오는불안을상쇄시켜주고,풍자와유머는높은지위에있는사람들을공격하는유용한도구가되어불안을조절하는데도움을준다.
소설,시,그림,희곡,만화등예술작품은이렇듯인간의불안과긴밀한관계를유지한다.즉인간은살면서숙명적으로안고가는불안을해소하고,그불안의원인을비판하기위해예술을창작하고,공유하는것이다.인간이존재하는한예술이사라지지않는이유다.
《불안》에서는‘예술’이외에도서양문화에서빼놓을수없는‘기독교’,예술은물론삶의방식에까지영향을미치는개념인‘보헤미아’,어떤개인의생활과삶과도떼어놓을수없는‘정치’,자기자신을들여다볼수있도록도와주는‘철학’까지,불안을떨칠수있는다섯가지해법을제시한다.
풍자만화와기행을일삼는보헤미안,애덤스미스의이론과뾰족한첨탑의교회,제인오스틴의《맨스필드파크》와버지니아울프의《자기만의방》…….알랭드보통은21세기에이르기까지역사를수놓은각분야의대가들의발자취를더듬는다.불안과어떻게연결이되어있는지,어떻게하면불안을해소할수있는지에대한답을얻기위해.다각적인분석과심오한통찰력을바탕으로이모든것들이연결되는지점을발견하는순간,읽는이또한불안으로부터벗어날수있는힌트를발견할것이다.

지금은불안의시대다.사람들은그만큼위로와위안을바란다.그러나이책은그보다먼저불안의원인을파악하고,그불안을없애기위한해법을제시한다.원래다아픈거라며공감의말을건네는게아니라,더이상아프지않을수있는방법을알려준다.알랭드보통의《불안》은현대를살아가는사람들이읽어야할필수처방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