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방울새 2 (2014 퓰리처상 수상작 | 도나 타트 장편소설)

황금방울새 2 (2014 퓰리처상 수상작 | 도나 타트 장편소설)

$15.17
Description
천재 작가라고 불리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압도적 작품!
상실과 집착, 운명에 관한 도나 타트의 놀라운 통찰을 담은 퓰리처상 수상작 『황금방울새』 제2권.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 ‘황금방울새’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 ‘황금방울새’를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미술관 폭발 사고에서 어머니를 잃고 ‘황금방울새’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 소년 시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났기에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 칠수록 어려운 선택을 거듭한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작품에서 예술 암시장의 모습과 고가구를 수리하고 거래하는 생소한 풍경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감과 동시에 핵심에 자리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적나라한 모습을 그려 보이고, 사회 밑바닥 계층에 묶인 이민자들과 엘리트 계층의 대조 등으로 인간 현실에 대한 쓰디쓴 통찰을 담아내는 등 오랜 침묵을 깨고 시간에 비례하는 묵직한 작품을 내놓은 저자는 ‘타임’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뉴욕 프릭 컬렉션 미술관이 마련한 ‘네덜란드 거장전’에서 세 달간 20만 명의 관람객이 ‘황금방울새’를 보러 오는 등 그림 자체도 책을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상내역
- 2014년 퓰리처상 수상
- 미국 도서관 협회 앤드루 카네기 메달
저자

도나타트

저자도나타트DonnaTartt는1963년미시시피주에서태어났으며,유수의문학가들을배출한베닝턴칼리지를졸업했다.대학시절부터8년을준비한작품《비밀의계절》을내놓으며고전을연상시키는아름다운문체와정교한서사구조,광범위하게펼쳐진지적유희로평단과독자모두를사로잡았다.‘천재작가’라는수식을안겨준이작품에이어10년만에출간한《작은친구》역시WH스미스상을수상하고오렌지상최종후보에오르는등작가의명성을공고히했다.이후11년만에선보인《황금방울새》는다시금도나타트열풍에불을지폈고,2014퓰리처상과미국도서관협회앤드루카네기상을받았다.

목차

목차
4부
9장가능성의모든것
10장백치
5부
11장귀족의운하
12장집결지점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완독률98.5%의압도적1위!
2014퓰리처상수상작
유려한수사와강박적일정도로세밀한설정으로천재작가라고수식되는도나타트가11년만에신작을선보였다.카렐파브리티우스의실제그림?을소재로한이책은미술관폭탄테러에서엄마를잃고홀로살아남은소년이우연히명화를손에넣게되면서시작한다.상실과집착,운명이라는까다로운주제를적나라한대도시의현실과예술암시장등흥미진진한리얼리티로돌파해나가는작가의저력이느껴지는소설이다.출간즉시미국은물론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
완독률98.5%의압도적1위!
2014퓰리처상수상작
유려한수사와강박적일정도로세밀한설정으로천재작가라고수식되는도나타트가11년만에신작을선보였다.카렐파브리티우스의실제그림을소재로한이책은미술관폭탄테러에서엄마를잃고홀로살아남은소년이우연히명화를손에넣게되면서시작한다.상실과집착,운명이라는까다로운주제를적나라한대도시의현실과예술암시장등흥미진진한리얼리티로돌파해나가는작가의저력이느껴지는소설이다.출간즉시미국은물론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등지에서베스트셀러순위에올랐으며,32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다.1천페이지가넘는분량에도불구하고호킹지수(아마존킨들을통한완독률지수)가98.5%에이르러큰화제를낳기도했다.이와더불어2014퓰리처상수상,《타임》‘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100인’선정등의이슈가이어졌으며,그림《황금방울새》까지재조명을받는등하나의‘현상’으로자리잡은책이다.
천재작가도나타트가11년만에선보인신작
도나타트는1992년8년을준비한첫작품《비밀의계절》을내놓으며고전을연상시키는아름다운문체와정교한서사구조,광범위하게펼쳐진지적유희로평단과독자모두를사로잡았다.‘천재작가’라는수식을안겨준이작품에이어10년만에출간한《작은친구》역시WH스미스상을수상하고오렌지상최종후보에오르는등작가의명성을공고히했다.더불어도나타트가다음에도오랜침묵후에,시간에비례하는압도적작품을내놓을것이라는‘예견’이이어졌다.그리고11년만에선보인《황금방울새》는그러한기대감을만족시키기에충분했다.
상실의순간시작된위험한갈망,
그리고원점을향한오디세이
《황금방울새》는폭발사고로사망한17세기화가카렐파브리티우스의실제그림으로,주인공소년시오는미술관폭발에서어머니를잃고이작품과함께현장을빠져나온다.이미아버지는그와어머니를버리고떠난상황에서,소년은부유한친구집에맡겨지고,세상은사라진《황금방울새》를찾기시작한다.상실감속에그림을돌려줄기회를놓친소년은이제그림을‘내것’이라생각하게되고,험난한길로들어선다.홰에묶인그림속방울새처럼소년은발버둥칠수록어리석은선택을거듭하며어머니를잃은운명의날로회귀할뿐이다.과연소년은온전한삶을되찾고그림또한제자리로돌아갈수있을것인가.
한번의비극으로보통의궤도를벗어난소년의성장담을통해소설은운명이라불리는인간의나약함을되돌아보고,그러한나약함은변하지않는것들에대한동경과집착으로표출된다.소년을따라펼쳐지는예술암시장의모습과고가구를수리하고거래하는생소한풍경은그런의미에서이야기를흥미롭게견인하는동시에핵심에자리한다.뉴욕이라는메트로폴리탄의적나라한모습역시마찬가지다.사회밑바닥계층에묶인이민자들과엘리트계층의대조는흥미로운관찰이자그자체로인간현실에대한쓰디쓴통찰이다.
《황금방울새》를둘러싼폭발적반응
이처럼까다로운주제를유려한수사와세밀한설정으로돌파하는《황금방울새》는출간즉시큰화제를낳았다.미국연예지《배니티페어》는전미를휩쓴인기드라마《브레이킹배드》에빗대‘《브레이킹배드》봤어?’라는센세이션이‘《황금방울새》읽었어?’로재현되었다고표현하기도했다.《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순위에45주간올랐고,영국·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독일에서도장기간베스트셀러자리를차지했으며,32개국번역출간,워너브러더스사영화화예정등의이슈가이어졌다.또한아마존·《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에서최고의책에선정되었고,미국도서관협회앤드루카네기메달과2014퓰리처상을수상하면서그작품성까지인정받았다.
더욱흥미롭게는원서로800페이지에가까운방대한분량에도불구하고호킹지수98.5%로완독률1위를기록하기도했다.호킹지수란위스콘신대학교수조던엘런버그가개발한것으로,아마존킨들의하이라이트(밑줄치기)기능을통해독자들이책에서가장많이밑줄을친다섯개부분의분포도를기준으로한다.아마존베스트셀러를대상으로한이조사에서《황금방울새》는다른도서들과현저한차이(《헝거게임》43.4%,《위대한유산》28.3%)로1위에올랐다.이같은높은흡입력을두고소설가스티븐킹은‘도무지실수가나지않는경기를보는것같다’고평하기도했다.
작품의인기와더불어11년을침묵한작가에대한관심도다시높아져《타임》의세계에서가장영향력있는100인에선정되었고,패션디자이너케이트실베스터는매니시한패션을고수하는그녀에게영감을받아‘타트’라는컬렉션을선보이기도했다.뿐만아니라뉴욕프릭컬렉션미술관이마련한‘네덜란드거장전’에서세달간20만명의관람객이《황금방울새》를보러오는등그림자체도큰주목을받았다.이처럼1992년데뷔당시도나타트열풍에다시불을붙이며하나의현상으로자리잡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