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전집 5: 시 (산시, 늙은 떠돌이의 시, 80소년 떠돌이의 시양장본 Hardcover)

미당 서정주 전집 5: 시 (산시, 늙은 떠돌이의 시, 80소년 떠돌이의 시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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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화상」 「귀촉도」 「국화 옆에서」 「동천」 등 전 국민의 애송시를 남긴 한국의 대표 시인 미당 서정주.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 희곡, 번역, 전기 등 생전에 출간된 저서를 망라한 『미당 서정주 전집』(전20권)이 시전집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간된다.

이번에 출간된 미당 시전집(전5권)은 첫 시집 『화사집』(1941)부터 마지막 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까지 15권의 시집과 『서정주문학전집』(일지사, 1972) 제1권의 신작시 55편을 포함, 총 950편의 시를 수록한 미당 사후 최초의 정본이다. 미당 연구자와 제자로 이루어진 간행위원회(이남호, 이경철, 윤재웅, 전옥란, 최현식)는 각 시집의 초판을 저본으로 삼되, 시인의 개작을 반영하고 시작 노트, 최초 발표지 등 다양한 자료를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시인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저자

서정주

저자서정주는1915년6월30일전북고창선운리에서태어났다.중앙불교전문학교(현동국대학교)에서공부했고,1936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시「벽」이당선된후‘시인부락’동인으로활동했다.『화사집』『귀촉도』『서정주시선』『신라초』『동천』『질마재신화』『떠돌이의시』『서으로가는달처럼…』『학이울고간날들의시』『안잊히는일들』『노래』『팔할이바람』『산시』『늙은떠돌이의시』『80소년떠돌이의시』등모두15권의시집을발표했다.1954년예술원창립회원이되었고동국대학교교수를지냈다.2000년12월24일향년86세로별세,금관문화훈장을받았다.

목차

발간사·9

제13시집산시

시인의말·25

아시아편
한국의산시·29일본산들의의미·32몽고산의점쟁이새·35어느맑은날에에베레스트산이하신이야기·38어느흐린날에에베레스트영봉이하신이야기·40히말라야의하느님과나·43히말라야의흰표범·45히말라야산사람의운명·47
인도의명산난다데비에서어느선녀님이속삭이신이야기·49인도네시아의산들의소리·52한국사람귀에들리는이란의산이름들·54한국사람귀에들리는터키의산이름들·55신아라비안나이트서序·57

유럽편
그리스의파르나소스산과나의대응·61이탈리아의산들이하시는말씀·63프랑스오베르뉴지방의산쁘롱뒤깡딸의속삭임·65서반아의산몽까요의잠언·66포르투갈의에스트렐라산의선녀께서나오시어말씀하기를·68스위스의산들의말씀·71독일산들이야기·73오스트리아의산들에는·75영국의주봉벤네비스가어느날하신이야기·76웨일스지방의제1봉스노우든이말씀하기를·78아일랜드의훤칠한색시들의산·79스웨덴의주봉케브네카이세와의대화·81노르웨이의그리테르틴덴산쪽에서·83핀란드의할티아산의밀어·85러시아의까즈베크봉이어느날하신이야기·871990년초여름폴란드의리씨산과의대화·89헝가리의케케스산이말씀하기를·91체코슬로바키아의산게를라코프카가늘하시는이야기·95유고의산색시비라에대해서·96불가리아의주봉무살라에떠오른해의여신과의대화·99루마니아의몰도베아누산에서·103

오세아니아편
호주남오스트레일리아주의우우드로프산에서한초기이민의넋이말씀하기를·109호주령파푸아뉴기니의산들의속삭임·111뉴질랜드산들의말씀·112

북아메리카편
유콘,노스웨스트테리트리스지방의산들에서는·117브리티쉬콜롬비아지방의산들의농담일석一席·119새스카치원지방에서뉴화운드랜드지방까지의산들이무심코소근대는이야기·122알래스카산들의암시·124하와이주,오아후섬의푸우카레나산의산신녀의시·126워싱턴주의다이아몬드산이말씀하기를·127오리간주산들의시·130아이다호주의주봉보라가하시는이야기·134몬타나주의산중인상·136와이오밍산중·138콜로라도산들의이미지초抄·142캘리포니아산들의동향·143네바다사막의산들이야기·146유타주산들의구성·151애리조나산봉우리들의말씀·154뉴멕시코산들의인상·156남북다코타산들이야기·159네브라스카산들에서나는소리·160캔자스주의두산이빚는이미지·161오클라호마산들의선포·162텍사스산들의구성·163미네소타주의산들·164아이오아의유일한산·165아캔서스산들이하시는말씀·166위스콘신의산에서는·167인디애나산들의기원·168오하이오의세개의산이름이유도하는시청각·169켄터키산들의인상·170테네시의산들·171미시시피주의우드올산에서·172메인산악지대소묘·173뉴욕주의산들에서는·174코네티컷산들의말씀·175매사추세츠산들에서오는이미지·176펜실베니아의산들에서는·177웨스트버지니아산에서는·178버지니아산에서는·179노스캐롤라이나주의산들이빚는이야기·180멕시코의영봉씨트랄테페틀이어느날하신이야기·181서인도제도의산들의속삭임·190

남아메리카편
에콰도르의코토팍시산이어느날하신말씀·195콜롬비아의주봉크리스토발콜론의회고담·196베네수엘라의주봉볼리바르의어느날의넋두리·198페루의산들의의미·199칠레,라스카르산의회고담·200아르헨티나의보네테산이어느날귀띔해주신말씀·202브라질의태양산의신령께서하소연하시기를·204

아프리카편
이집트사막의다섯개의산에서나는소리·209모로코의아틀라스산맥의주봉투브칼에게·212에티오피아의주봉라스다센테라라산이말씀하기를·214카메룬나라의카메룬산이어느날하신이야기·217카메룬나라의카메룬산이두번째로하신이야기·220카메룬산이세번째로하신이야기·227킬리만자로산의자기소개·231

제14시집늙은떠돌이의시

시인의말·237

내어렸을적의시간들
내가천자책을다배웠을때·241쑥국새소리시간·242감꽃질때·243개울건너부안댁의풋감때세월·244초가지붕에박꽃이필때·245맑은여름밤별하늘밑을아버지등에업히어서·246여름밤솥작새와개구리가만들던시간·247뻐꾹새소리뿐·248추석전날달밤에송편빚을때·249최노적씨·250

구만주제국체류시
만주제국국자가[]의1940년가을·253일본헌병고쌍놈의새끼·255간도용정촌의1941년1월의어느날·257북간도의청년영어교사김진수옹·259시인함형수소전·261

에짚트의시
나일강엔연사흘비만내리어·267에짚트의연꽃·268에짚트의모래밭을가노라·270에짚트의어떤저승의문앞·271에짚트의저승의수염좋은뱀·2731988~1989년의시들낙락장송의솔잎송이들·277이런여자가있었지·278포르투갈의풀꽃·279비밀한내사랑이·280

노처의병상옆에서
노처의병상옆에서·283계피·285부산의해물잡탕·286범어사의새벽종소리·287

1990년의구공산권기행시
유고슬라비아의밀밭사잇길에서·291항가리의시·293부다페스트에서모스코로날아가는러시아여객기화장실속의그찐한찌린내·294마스끄바서쪽하늘의선지핏빛덩어리구름·296씨베리아항공편·298북경벽운사의대나무지팽이·300코끼리어금니를실로뽑아만든발·302중공인민복대열의그유지들의얼굴들·3031989년6월3일의북경천안문광장대학살1주년기념일에,그곳에서·304

해방된롸씨야에서의시
레오톨스토이의무덤앞에서·3091992년여름의페테르부르크에서·3101992년여름의롸씨야황소·311롸씨야미녀찬讚·312마스끄바에안개자욱한날·313롸씨야의암무당·314에또푸로스또말리나!·315페테르부르크의우리된장국·317

1991,1992,1993년의기타시들
무제(친구여…)·321시월상달·322요즘의나의시·323가을비소리·324기러기소리·325매화에산새한쌍·326방랑에의유혹·327오동꽃나무·329
지리산산청·330?흐캐롤라이나의수풀속에서·331썬댄스라는곳에서·332와이오밍의기러기소리·333한솥에밥을먹고·334쬐끔밖엔내릴줄모르는아조독한눈·335봄가까운날·336우리나라의열두발상무上舞·337비가내린다·338기러기울음속에는·339메소포타미아(이라크)신화를읽고·340티베트이야기·341범부채꽃·343이슬비속창포꽃·344낭디의황혼의산맥들의주름살·345
실제失題·347페르샤신화풍·348눈물나네·350이세상에서제일로좋은것·351

제15시집80소년떠돌이의시

시인의말·355

『늙은떠돌이의시』이후의1993년시편
당명황과양귀비와모란꽃이·359우리집의큰황소·361일곱살때할머니에게서들은흰암여우이얘기·364논가의가을·366서지월이의홍시·368

1994년시편
고창선운사의동백꽃제사·371첫사랑의시·372쿠란다산의‘나비의성역’에서·373쿠란다산골·374콩꽃웃음·375안동소주·376충청도라속리산화양골의·377이화중선이이얘기·378폭설·379야채장사김종갑씨·380씨베리아미인들의황금이빨웃음·3821994년7월바이칼호수를다녀와서우리집감나무에게드리는인사·383어린집지기·384어린집지기의구름·38580세의추석날달밤에·386손바닥을보며·387열두살때의중굿날·388요즘소식·389보세報歲?묵란·390

1995년시편
한란세배·393지난해와새해사이·394늙은사내의시·395나는아침마다이세계의산1628개의이름들을불러서왼다·396에짚트의햇님·397바이칼호숫가의비취의돌칼·398질마재의내생가·400

1996~1997년시편
1996년음력설날에·403한란寒蘭너는·405쏠로몬왕의애인의이빨·407쏠로몬왕의바다·408어느날의까치·40938선따라지보단한끗더팔자세게·410
도로아미타불의내햇살·411무주공산·412석류열매와종소리·413벵상방고의그림<씨뿌리는사람>을보고·415벵상방고의그림<감자를먹고있는식구들>을보고·416캄차카의좋은운수·418서울의겨울참새들에게·420

1998~2000년시편
우리나라아버지·423우리나라어머니·424겨울어느날의늙은아내와나·426

수록시총색인·427

출판사 서평

“미당은겨레의말을가장잘구사한시인이요
겨레의고운마음을가장잘표현한시인이다”

모국어의문학적유산에다름없는
미당천편의시를드디어정본으로만난다

미당서정주탄생100주년기념
사후첫정본시전집출간

“세계의명산1628개를다포개놓은높이보다도
시의높이와깊이와넓이는한정없기만하다”(미당서정주)

대시인의70년시력(詩歷)을읽다

「자화상」「귀촉도」「국화옆에서」「동천」등전국민의애송시를남긴한국의대표시인미당서정주.그의탄생100주년을맞아시,자서전,산문,시론,방랑기,옛이야기,소설,희곡,번역,전기등생전에출간된저서를망라한『미당서정주전집』(전20권)이시전집을시작으로2016년상반기까지순차적으로출간된다(은행나무刊).
이번에출간된미당시전집(전5권)은첫시집『화사집』(1941)부터마지막시집『80소년떠돌이의시』(1997)까지15권의시집과『서정주문학전집』(일지사,1972)제1권의신작시55편을포함,총950편의시를수록한미당사후최초의정본이다.미당연구자와제자로이루어진간행위원회(이남호,이경철,윤재웅,전옥란,최현식)는각시집의초판을저본으로삼되,시인의개작을반영하고시작노트,최초발표지등다양한자료를종합적이고면밀하게검토하여시인의의도를최대한살리고자했다.

지금이시대의독자를위한가독성높은정본
이번전집은기존에출간된미당시집의수많은오류를바로잡고,오·탈자를수정하였으며,시집과전집에서누락된시들을찾아서싣고,한자를한글로바꾸고,띄어쓰기를현대식으로고치는등지금이시대의독자가최대한읽기편하게편집하였다.각시집에실렸던‘시인의말’도빠짐없이수록하여전집을읽는독자가시인이의도한시집의개별적이고도고유한시세계를음미할수있도록했다.
『미당서정주시전집』1권에는『화사집』『귀촉도』『서정주시선』『신라초』『동천』『서정주문학전집』,2권에는『질마재신화』『떠돌이의시』『서으로가는달처럼…』,3권에는『학이울고간날들의시』『안잊히는일들』과‘서정주연보’를수록했다.4권에는『노래』『팔할이바람』과‘작품연보’를,5권에는『산시』『늙은떠돌이의시』『80소년떠돌이의시』와‘수록시총색인’을실었다.

한국의대표시인미당서정주

미당서정주선생의탄신100주년을맞이하여선생의모든저작을한곳에모아전집을발간한다.이는선생께서서쪽나라로떠나신후지난15년동안내내벼르던일이기도하다.선생의전집을발간하여그분의지고한문학세계를온전히보존함은우리시대의의무이자보람이며,나아가세상의경사라하겠다.
미당선생은1915년빼앗긴나라의백성으로태어나셨다.우울과낙망의시대를방황과반항으로버티던젊은영혼은운명적으로시인이되었다.그리고23살때쓴「자화상」에서“나를키운건팔할이바람이다”라고외쳤고,이어서27살에『화사집』이라는첫시집으로문학적상상력의신대륙을발견하여한국문학의역사를바꾸었다.그후선생의시적언어는독수리의날개를달고전통의고원을높게날기도했고,호랑이의발톱을달고세상의파란만장과삶의아이러니를움켜쥐기도했고,용의여의주를쥐고온갖고통과시련을지극한아름다움으로바꾸어놓기도했다.선생께서는60여년동안천편에가까운시를쓰셨는데,그속에담겨있는아름다움과지혜는우리겨레의자랑거리요,보물이아닐수없다.선생은겨레의말을가장잘구사한시인이요,겨레의고운마음을가장잘표현한시인이다.우리가선생의시를읽는것은겨레의말과마음을아주깊고예민한곳에서만나는일이되며,겨레의소중한문화재를보존하는일이된다.
-발간사중에서

미당서정주는70년동안고전의반열에올릴만한시집을여러권출간한,한국문학사에서가장큰시인이다.미당처럼좋은시를많이쓴시인은세계문학사에서도그예가흔치않다.미당이남긴15권의시집은제각기시의밤하늘에빛나는큰별들이다.
혼돈과광기와관능이뒤섞인혁명적인시세계를보여준첫시집『화사집』이후전통의아름다움과가치를추구하는『귀촉도』와『서정주시선』,신라정신에서한국적정신의원형을찾아낸『신라초』,겨레의삶속에녹아있는마음과정서와지혜를노래한『동천』을지나,고향에대한유년의기억을변용하여한국의신화를새롭게창조한『질마재신화』,넉넉한여유와풍류의정신으로세상의고달픔을넘어서는경지를보여준『떠돌이의시』,미당특유의세계견문기를펼친『서으로가는달처럼…』,겨레의과거와자신의과거에서소중한것들을찾아낸『학이울고간날들의시』와『안잊히는일들』,고희를넘긴이후세상을떠날때까지세상을굽어보고보듬어안으면서자신의삶을시로만든『팔할이바람』,『산시』,『늙은떠돌이의시』,『80소년떠돌이의시』등미당이남긴많은시들은한국시의궁륭천장이되었고,미당이있음으로해서한국문학은한층풍요로워졌다.미당은우리말을가장능수능란하고아름답게구사한시인이며그의시에는우리겨레의마음이가장잘표현되어있다.미당의시는20세기한국인들이받은가장큰선물의하나라고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