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4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니토리 고이치 장편소설)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4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니토리 고이치 장편소설)

$10.15
Description
과자 한 조각에서 시작되는 행복!
도쿄 아사쿠사 상점가의 오래된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을 물려받은 젊은 주인 구리타 진과 정체불명의 화과자 전문가 아오이가 화과자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제4권. 메이지 시대 때부터 4대째 이어오는 소문난 노포 ‘구리마루당’의 젊은 주인 구리타 진은 늘 마음 한구석에 부모님을 향한 죄송함을 품고 있다. 일찍이 후계자가 되어 가게를 물려받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화과자와 거리를 두며 생활했는데, 1년 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타계한 후 결국 부모님을 위해서 구리마루당의 4대째 주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오래도록 휴업 중이던 가게를 새로 운영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매출 압박에 시달린다. 그런 구리타를 염려한 지인이 대단한 화과자 능력자라며 정체불명의 아가씨 아오이를 소개해준다. 그렇게 만난 구리타와 아오이는 실력과 지식을 한데 모아 화과자를 만들며, 구리마루당과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의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해준다. 구리타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다른 이들은 자신처럼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겉으로는 툴툴대도 온 마음을 다해 이런저런 사건을 풀어간다.

이 작품은 화과자 소개서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각각의 과자를 만드는 과정과 그 맛을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한다. 구리타와 아오이의 탁월한 실력이 만들어낸 과자는 아련한 추억을 재생하며 비틀린 인간관계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그때 그 시절 누군가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계기를, 그리고 그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설 작은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저자

니토리고이치

저자니토리고이치似鳥航一는도쿄에거주한다.전격소설대상을통해발탁되어,라이트노벨《네,여기는탐정부입니다》로전격문고에서데뷔했다.소설을쓰면서게임제작에도관여하고있다.독특한인물조형으로정평이나있다.

목차

프롤로그…7
제1장물양갱…9
제2장킨쓰바…131
제3장물만주…219
작가의말…312
옮긴이의말…315

출판사 서평

행복도불행도모두
잊지못할소중한추억이된다

제6회덴류문학상수상작
일본37만부판매베스트셀러


니토리고이치장편소설《변두리화과자점구리마루당》3ㆍ4권이은행나무에서출간되었다.도쿄아사쿠사의오래된화과자점구리마루당을물려받은젊은주인구리타와정체불명의화과자전문가아오이가화과자를통해사람들의마음을위로하는이시리즈는‘고등학생이또래에권하고싶은소설1위’로꼽히는제6회덴류문학상을수상,일본에서누계37만부이상의판매고를기록하였고,지난2월한국에1ㆍ2권이출간된이래국내독자들에게도많은사랑을받고있다.또한일본대형출판사인가도카와에서간행하는만화월간지〈실프〉에연재되던만화는단행본화되어발매되고있다.

“마음이담긴화과자에는사람을움직이는힘이있다”
기다리고있습니다,변두리화과자점구리마루당


솜씨좋은화과자장인이자화과자가게겸찻집인‘구리마루당’의4대주인인구리타와,화과자에대한방대한지식으로보아업계관계자임은분명했지만자신의정체에있어서는무언가비밀스러운분위기를자아내는아오이가함께머리를맞대고화과자를만든지도어느덧반년이흘렀다.
애초에는기존과자의문제점을밝혀내고신상품을개발하는등선대에비해부진한구리마루당의매출을상승시키기위한일종의프로젝트성만남이었으나,신기하게도화과자에얽힌사연과의뢰들이구리마루당에속속들이도착하면서새로운사람들을만나고이들의고민을해결해주는단짝으로자리잡았고,3ㆍ4권에서도과자에얽힌기묘한인연은계속이어진다.
3권에서는‘안미쓰’‘미타라시경단’‘별사탕’이,4권에서는‘물양갱’‘킨쓰바’‘물만주’가중심소재로등장하는데,국내독자들에게는생소한과자가섞여있어처음에는낯설게다가올수도있지만,각각의과자들의역사와제과법,상세한맛의묘사를따라가다보면‘읽는것만으로배가고파진다’는상당수의독자평을자연스레이해하게될것이다.

“어느누가무슨말을해도
이세상에서나만은네편이야“


인생을살아가면서하루에도수천수만가지의고민에직면하지만,남녀노소모두가공감할수있는고민의커다란두축은‘가족’과‘자신’이다.3ㆍ4권은전체적으로각각이두주제를다루고있다.
3권에는할아버지와손녀,사촌누나와사촌동생,아버지와아들이렇게혈연관계에있는가족들이등장해가치관의차이와사소한오해로불거진갈등이불러온딱한사연이그려진다.구리타와아오이의정성이가득담긴과자를통해이들은,가족이라고해서모든것을알수있는것도아니고온전히이해할수있는것도아니므로자신의마음대로섣불리판단해서는안된다는것을깨닫고화해에이른다.
4권에서는‘자신을둘러싼주변의기대에’‘시간의흐름은누구도거스를수없다는절망감에’‘한번실패한인생에더이상희망은없다는자조적인생각에’주저앉은이들이다시한번마음을다잡고새롭게인생2막을시작하는이야기가펼쳐진다.이과정에서작가는,모든역경과고난에도자신의인생을소중히여겨야하는까닭은,이세상에나보다도더나를아끼고사랑하는사람이반드시있기때문임을넌지시알려준다.
마지막으로이번에는1ㆍ2권에서궁금증을증폭시켰던아오이의정체와과거가밝혀져안타까움을자아내지만,동시에아오이와구리타사이의미묘한관계변화에독자들은흐뭇한감정을함께맛보게된다.따뜻함으로가득한구리마루당의네번째이야기마지막페이지를넘길때쯤이면,앞으로구리마루당에서또어떤달콤새큼한소동이벌어질지,아오이는과연상처를남긴아픈과거와화해할수있을지,두주인공은더욱단단하게맺어질수있을지설렘과기대감을가득안고시리즈의마지막권이될5권을기다리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