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니토리 고이치 장편소설)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1 (기다리고 있습니다 | 니토리 고이치 장편소설)

$10.00
Description
과자 한 조각에서 시작되는 행복!
도쿄 아사쿠사 상점가의 오래된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을 물려받은 젊은 주인 구리타 진과 정체불명의 화과자 전문가 아오이가 화과자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제1권. 메이지 시대 때부터 4대째 이어오는 소문난 노포 ‘구리마루당’의 젊은 주인 구리타 진은 늘 마음 한구석에 부모님을 향한 죄송함을 품고 있다. 일찍이 후계자가 되어 가게를 물려받기를 원했던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고 화과자와 거리를 두며 생활했는데, 1년 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타계한 후 결국 부모님을 위해서 구리마루당의 4대째 주인이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오래도록 휴업 중이던 가게를 새로 운영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아서 매출 압박에 시달린다. 그런 구리타를 염려한 지인이 대단한 화과자 능력자라며 정체불명의 아가씨 아오이를 소개해준다. 그렇게 만난 구리타와 아오이는 실력과 지식을 한데 모아 화과자를 만들며, 구리마루당과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의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해준다. 구리타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다른 이들은 자신처럼 뒤늦은 후회를 하지 않도록 겉으로는 툴툴대도 온 마음을 다해 이런저런 사건을 풀어간다.

이 작품은 화과자 소개서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각각의 과자를 만드는 과정과 그 맛을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한다. 구리타와 아오이의 탁월한 실력이 만들어낸 과자는 아련한 추억을 재생하며 비틀린 인간관계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그때 그 시절 누군가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계기를, 그리고 그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설 작은 용기를 심어줄 것이다.
저자

니토리고이치

저자니토리고이치似鳥航一는도쿄에거주한다.전격소설대상을통해발탁되어,라이트노벨《네,여기는탐정부입니다》로전격문고에서데뷔했다.소설을쓰면서게임제작에도관여하고있다.독특한인물조형으로정평이나있다.

목차

프롤로그…7
제1장|마메다이후쿠…9
제2장|도라야키…93
제3장|히가시…165
작가의말…257
옮긴이의말…260

출판사 서평

“누구에게나잊지못할마음의맛이있다”
부드럽고달콤한변두리동네의인정넘치는이야기

제6회덴류문학상수상작
일본25만부판매베스트셀러


“화과자에는배려의마음이아로새겨져있다.귀여운모양,품위있는달콤함,깊이있는맛.먹는것은물론이고보는것만으로도사람을행복하게하는과자를만드는것은꽤단련이필요한일이다!”

이러한과자를소재로한장편소설《변두리화과자점구리마루당》이은행나무에서출간되었다.작가니토리고이치는아직국내독자에게는생소한이름이지만‘구리마루당시리즈’는2014년일본에서첫번째권이출간된이래꾸준하게화제를불러모으고있다.이소설은도쿄아사쿠사상점가의오래된화과자점구리마루당을물려받은젊은주인구리타진과정체불명의화과자전문가아오이가화과자를통해사람들의마음을위로하는작품이다.변두리동네의화과자라는복고풍소재를다루고있음에도‘다른사람과유대를맺고싶어진다’는평가와함께‘고등학생이또래에권하고싶은소설1위’에달하는제5회덴류문학상을수상했고,일본에서25만부이상판매되는등독자들의많은지지를받고있다.또한일본대형출판사인가도카와에서간행하는만화월간지〈실프〉에만화로도연재되고있다.

“지난한세상살이로봄을잊은그대에게
세상에서가장따뜻한과자를선물합니다“


메이지시대때부터4대째이어오는소문난노포‘구리마루당’의젊은주인구리타진은늘마음한구석에부모님을향한죄송함을품고있다.일찍이후계자가되어가게를물려받기를원했던부모님의뜻을거스르고화과자와거리를두며생활했는데,1년전부모님이교통사고로갑자기타계한것이다.한동안방황을하다가결국부모님을위해서구리마루당의4대째주인이되기로결심한다.하지만오래도록휴업중이던가게를새로운영하는일은생각만큼쉽지않아서매출압박에시달린다.그런구리타를염려한지인이대단한화과자능력자라며정체불명의아가씨아오이를소개해준다.그렇게만난구리타와아오이는실력과지식을한데모아화과자를만들며,구리마루당과인연을맺게된사람들의크고작은갈등을해결해준다.구리타는소중한사람을잃는아픔을너무나도잘알기에,다른이들은자신처럼뒤늦은후회를하지않도록겉으로는툴툴대도온마음을다해이런저런사건을풀어간다.

“오래된기억은모호하지만
진정소중한기억은절대빛바래지않는법이야“
행복은과자한조각에서도시작된다


어릴적먹었던음식은그시절의추억을떠올리게하고,그렇기에누구나잊지못할마음의맛하나쯤간직하고있기마련이다.이소설은음식힐링소설로,각장제목이화과자의이름으로되어있다.1권은‘마메다이후쿠’‘도라야키’‘히가시’,2권은‘가미나리오꼬시’‘만주’‘사쿠라모찌’.화과자소개서로보아도무방할정도로각각의과자를만드는과정과그맛을사실적이고자세하게묘사한다.이렇게구리타와아오이의탁월한실력이만들어낸과자는아련한추억을재생하며비틀린인간관계에놀라운변화를가져온다.

분명처음에는별것아니었으리라.
오해가,착각이,어긋난마음이.
그러나사소한것을내버려두다가어느새복구하지못할깊은도랑이되고말았다.자칫잘못했다가는죽을때까지화해하지못했으리라.
그러나지금,이와산본의순수한단맛이행복한나날의기억을되살려완고하게얼어붙은마음을부드럽게녹여주었다…….
“나는형편없는아버지였어…….아마내가착각한게더많이있겠지.진심으로사과하마.진심으로.”_1권242~243쪽

어쩌면모든어긋난관계의출구는의외로가까운곳에있는지도모른다.용기를가지고화해의손을내밀지못한시간이쌓이고쌓여괜스레갈등의골만더깊어지는것인지모른다.그렇기에이소설에서처럼소소한과자한조각으로도행복을되찾을수있는것이다.《변두리화과자점구리마루당》은그때그시절누군가가내게얼마나소중한사람이었는지다시금떠올리게하는계기를,그리고그를향해한발짝다가설작은용기를심어줄것이다.

“인생이새까만암흑같은순간에도
걱정하고도와주는사람이반드시곁에있어“


각장마다하나의수수께끼가새로등장하고이를풀어나가는연작단편의형식을띠고있으면서,시리즈전체로는일명‘화과자의아가씨’라불리는조력자아오이의미스터리한정체속숨겨진사연이무엇인지호기심을증폭시킨다.아오이는평상시에는구김살없이해맑아양갓집규수같은느낌을물씬주지만,무슨이유에선지폭력행위에만은과잉반응을보이며언제든미리막으려는경향이있다.화과자에대해놀랄만큼방대한지식을지니고있으면서도직접화과자를만들지않고옆에서조언만하는모습,오른쪽손목에나있는희미하지만큰상처는,아오이에게결코가볍지않은과거가있음을암시하고,그수수께끼는권을더해갈수록조금씩드러난다.

이렇게소설은가슴뭉클한에피소드와,아오이의정체에대한궁금증그리고읽는것만으로도배가고파지는폭신폭신한화과자의삼박자가멋지게어우러진다.딱한가지단점아닌단점이있다면‘다이어트의적’이라고한,옮긴이의말을마지막으로소개한다.

여기저기붙은군살은신경쓰이지만따뜻한커피나차한잔과달콤한과자를잔뜩먹으며재미있는책을읽는시간.책을좋아하는사람에게최고로행복한순간이아닐까?그런한때를함께맛보시길!_1권2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