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이 말했다

뒷모습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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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춘옥 시집 『뒷모습이 말했다』. 시 전문지 <심상>을 통해 등단한 시인의 시집으로 자연과 인생에 대한 담담한 성찰을 담아냈다. ‘지금, 여기’, ‘요가원’, ‘살림을 살아주다’, ‘오늘은 추분’, ‘단풍’ 등을 비롯해서 총 5부로 구성되어 자연 속에서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보듬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저자

오춘옥

1961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6년 시 전문지 '심상' 에 '저물무렵 꽃시계를 바라보며' 외 3편으로 등단했으며, 시비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이제부터 누가
지금, 여기
다족류多族類
오이지, 吾以知
이제부터 누가
가을, 비망록
담쟁이 끝에 섰다
나일, 니힐
내소사에 내려놓다
그 남자
이식移植
구멍
출세간出世間
열두 살에서 열세 살로
문門

제2부 다시, 사랑
분만分娩
거미줄
안구건조증
똥커피
다시, 사랑
사과나무 아래서
요가원
공사 중
까치밥
물푸레나무 잎새 뒤
첫 겨울
너, 가을 참나무
뒷모습이 말했다

제3부 뿔 하나를 가져 봐
살림을 살아주다
돌계단을 오르며
뿔 하나를 가져 봐
텃밭이 가꾸다
벚꽃 사이
영덕리 옛집
나눠갖는 가을
비어있는 집
달빛
구월 대추
걸어갈 수 있을까… 네게로

제4부 오늘은 추분
오늘은 추분
목련나무 편지
참 곱게 늙어가네
사라진 이름
바퀴와 바퀴 사이
회춘回春
고비에 매달리다
배드민턴 치는 여자
화살을 돌려놓다
문을 닫으며
봄꽃 지는 날 우두커니

제5부 항아리의 말
상처가 여기까지
앵두꽃
우편배달부
핏국 세 그릇
단풍
봄리스 족
항아리의 말
뽐뿌
종유석
공룡화석지에서
꽃의 독
눈, 꽃으로 며칠

해설/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아픔을 보듬으며·이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