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는 이렇게 말했다 : 21세기 새 한국 책략을 찾아

춘추는 이렇게 말했다 : 21세기 새 한국 책략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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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시대 경세(經世) 책략의 통합적 비전
- 이경재 장편소설, 『춘추는 이렇게 말했다』
법무법인 동북아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의 첫 장편소설 『춘추는 이렇게 말했다』(도서출판 모아드림)가 출간되었다.
저자 이경재 변호사는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국방대학원 안보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워싱턴주립대 방문학자를 지내기도 했다. 대구, 춘천지검 차장검사, 서울지검 형사 1부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동북아의 대표 변호사로 미국 워싱턴주 명예검사, 대한변호사협회 통일문제위원회 위원장, 서울변호사회 중국문화연구회 회장, 서울지역 통일교육위원을 맡고 있다.

이 소설은 21세기 오늘의 세계와 한반도의 문제, 그리고 통일 담론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작가의 말」에서 밝혔듯이 저자는 한반도 역사상 최초로 통일을 기획하고 추진하여 성공에 이르게 한 전략가 “춘추공에게 후손으로서 꿈에서라도 오늘의 과제와 문제에 대하여 조언을 청하고 대화하고” 싶은 바람으로 춘추공을 오늘 이 시대에 소환하였다.
저자는 오랫동안 김춘추에 관한 역사 자료와 평전을 두루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관련 기록, 김춘추와 동시대인인 당의 이세민, 고구려의 연개소문, 왜의 나카노오에에 관해서도 자료를 연구하며 2년에 걸쳐 소설 집필을 완성하였다.

김춘추 시대인 7세기 동북아 정세와 21세기의 그것은 천 사백 년의 어마어마한 격차가 놓여있으나, 그럼에도 시공을 초월한 지혜는 있는 법이다. 그런 지혜를 가진 인물이 바로 니체가 말하는 위버멘쉬(Übermensch), 초인(超人), 참 난사람일 것이다. 역사를 귀감이라고 하고 춘추라고도 한다. 그리고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이 소설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일 한반도 담론에 마르지 않는 샘이 되길 기대한다.
- 이경재,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소설은 우리가 눈앞에 당면하고 있는 국내외의 총체적 난국을 제시하고, 이를 헤쳐나갈 지혜를 조달하는 방략에 있어 이제까지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기상천외한 관점을 도입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400년 전의 인물 김춘추, 온갖 어려움을 물리치고 민첩한 지략과 외교적 역량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태종무열왕을 지금 여기에 불러내어 조언을 듣는다. 이 전대미문의 쾌사를 수행함에 있어, 풍성한 교양과 상식 그리고 깊이 있는 학식과 세계관을 펼쳐 보이는 것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이 여러 장점을 통해 이 책은 해묵은 과거를 소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푸른 신호의 미래를 펼쳐 보이는 전향적 개안을 가능하게 했다.
저자

이경재

저자:이경재
경북고령군대가야읍출생
서울대학교법과대학졸업
국방대학원안보과정수료
미국워싱턴주립대방문학자
대구,춘천지검차장검사
서울지검형사1부장
미국워싱턴주명예검사
대한변호사협회통일문제위원회위원장
서울변호사회중국문화연구회회장
서울지역통일교육위원
법무법인동북아대표변호사

목차


독자를위하여04
작가의말08
주요등장인물14

제1부난세(亂世)
십이륙:대통령서거43주년17
푸·시·킴(Pu·Xi·Kim)23

제2부동북아의최적슈퍼멘토를찾아
충무로세꼬시횟집방담35
대통령의최적멘토는?42
제주도와대마도44
역사현장답사48

제3부춘추(春秋)는이렇게말했다
경주백률사(柏栗寺)의인연59
제1회대화:김춘추는불세출의영웅인가?68
1.만남을열다
2.운길산수종사(雲吉山水鐘寺)의만남
3.김춘추제대로알기
4.춘추는시대의영웅인가
5.당태종등동아시아영웅들과춘추의차별성
제2회대화:춘추에게묻고,그가말했다(Ⅰ)113
1.슈퍼멘토춘추에게묻다
2.오늘날동북아정세는대란(*E)을예고하는조짐인가?
3.오늘날대한민국의상황을어떻게진단하는가요
제3회대화:춘추에게묻고,그가말했다(Ⅱ)152
1.김씨조선왕조3대왕김정은이전쟁도발을감행할가능성은
2.김씨조선왕조3대왕김정은이전쟁도발을할수없도록원천봉쇄하는방책은
3.한반도통일을성취할방략은

제4부새시대를열기위해
화진포(花津浦)의이승만별장과김일성별장209
동평플랜시안(東平PLAN試案)213
통일전망대에서금강산해금강을바라보다235

출판사 서평


우리시대경세(經世)책략의통합적비전
-이경재장편소설,『춘추는이렇게말했다』

법무법인동북아의대표변호사로활동하고있는이경재변호사의첫장편소설『춘추는이렇게말했다』(도서출판모아드림)가출간되었다.
저자이경재변호사는경북고령군대가야읍에서출생하여서울대학교법과대학을졸업했다.국방대학원안보과정을수료하였으며,미국워싱턴주립대방문학자를지내기도했다.대구,춘천지검차장검사,서울지검형사1부장을거쳐현재법무법인동북아의대표변호사로미국워싱턴주명예검사,대한변호사협회통일문제위원회위원장,서울변호사회중국문화연구회회장,서울지역통일교육위원을맡고있다.

이소설은21세기오늘의세계와한반도의문제,그리고통일담론을그주제로삼고있다.「작가의말」에서밝혔듯이저자는한반도역사상최초로통일을기획하고추진하여성공에이르게한전략가“춘추공에게후손으로서꿈에서라도오늘의과제와문제에대하여조언을청하고대화하고”싶은바람으로춘추공을오늘이시대에소환하였다.
저자는오랫동안김춘추에관한역사자료와평전을두루살펴보았다.그리고중국과일본의관련기록,김춘추와동시대인인당의이세민,고구려의연개소문,왜의나카노오에에관해서도자료를연구하며2년에걸쳐소설집필을완성하였다.

김춘추시대인7세기동북아정세와21세기의그것은천사백년의어마어마한격차가놓여있으나,그럼에도시공을초월한지혜는있는법이다.그런지혜를가진인물이바로니체가말하는위버멘쉬(Ubermensch),초인(超人),참난사람일것이다.역사를귀감이라고하고춘추라고도한다.그리고역사는반복된다고한다.이소설이대한민국의미래와통일한반도담론에마르지않는샘이되길기대한다.
-이경재,「작가의말」중에서

이소설은우리가눈앞에당면하고있는국내외의총체적난국을제시하고,이를헤쳐나갈지혜를조달하는방략에있어이제까지그누구도시도하지않았던기상천외한관점을도입하고있다.지금으로부터1,400년전의인물김춘추,온갖어려움을물리치고민첩한지략과외교적역량으로삼국통일의기반을다진태종무열왕을지금여기에불러내어조언을듣는다.이전대미문의쾌사를수행함에있어,풍성한교양과상식그리고깊이있는학식과세계관을펼쳐보이는것은독자들에게또다른즐거움을선사하는요소가될것이다.이여러장점을통해이책은해묵은과거를소환하는데그치지않고,푸른신호의미래를펼쳐보이는전향적개안을가능하게했다.

소설은왜어떻게김춘추를불러냈는가
소설의문학적특성을원용한탁월한선택
고대사시기의인물김춘추를현세로불러온다면,그것은일종의대체역사(AlternativeHistory)기법이라할수있다.복거일의『비명(碑銘)을찾아서』나『역사속의나그네』같은소설이이를시현(示現)해보였다.역사의과거와현재를서로소통하게하는데있어‘춘추(春秋)’라는이름은매우의미심장하다.여기서답안의성안(成案)을위해내세운인물의이름이면서역사,세월,계절을한꺼번에뜻하는이름이기도하다.그를불러내는소규모공동체구성원가운데핵심은이동천변호사와한통일교수다.이변호사는작가의의도를대변하는인물이며,한교수는김춘추소환의기능적역할을담당하는인물이다.그외의다른여러인물도모두저마다의기능을맡고있다.이들은‘동북아최적슈퍼멘토’가김춘추라는데동의한동역자들이다.
김춘추를현실적인생활권으로초치하고,오늘날한반도가처한난감한상황들을자문하는엄청난일은,그러나사뭇과학적이고체계적인수순(手順)을따라진행된다.우선이책략의자문에왜김춘추가적역(敵役)인가를공유하는대목이다.다음으로한통일교수가운용하고있는인공지능수준의컴퓨터자료활용의영역이다.그리고심령술의한방식으로보이는영매(靈媒)의작용을도입하는보완책의동원이다.이처럼주도면밀한구성의모형을설정했다면,어느누구도소설의외양을가진이글에서김춘추와의접점에이견(異見)을내놓기어렵다.그런만큼이글이소설의문학적특성을원용하고있는것은탁월한선택이아닐수없다.

역사적교훈의현실화와지향점
‘21세기새한국책략’을찾아서
그런데정작우리에게,우리시대에,보다더긴요한사안은이글이갖추고있는방법론이나포맷(Format)이아니라그것이담보하는현실적지형도속에서의지향점과해결책이다.여기에수긍할만한강세가없다면,이글이선보인기발한외형의양상이별반가치를갖기어렵다.오늘날한반도의내부는남북분단과동서지역감정의끝모를갈등으로,외부는세계열강및패권국들과의무한경쟁으로영일(寧日)이없다.이모든문제적국면을망라하여김춘추의견해를구하는바이니,그야말로‘21세기새한국책략’을찾는형편이다.이목표에따라등장인물이구성되고,공유하는담론의주제가설정되며,회담의장소또한특화되어있다.

김종회(한국디지털문인협회회장)문학평론가는“이경재변호사의저술『춘추는이렇게말했다』를읽고,괄목상대하며놀랐다”고밝히며,“이글이부피가큰쟁점으로함몰되지않고,우리가피부로감각하는현실정치의구체적인부면을함께탐색하는것은그야말로큰장점”이라고평가했다.

독자가역사의격랑에떠밀리지않고직접적으로‘나’에게부하된문제로인식하며글을읽어나갈수있는이유다.그현실에대한비판과대안이사건별로제기되는것또한읽기의재미를더하는요소들이다.궁극적으로는남과북의통합을넘어진정한선진국으로갈수있는길의향방이이저술속에잠복해있는터이니,외화내빈(外華內貧)의우리사회가온당한경각심을환기할수있는절호의기회다.거기에다글의전제와전개가마치제갈공명의〈천하삼분지계〉를보듯재미있어서,필자의경우이를단숨에독파할수밖에없었다.
-김종회,「독자를위하여」중에서

이처럼이경재변호사의첫장편소설『춘추는이렇게말했다』는하룻밤에독파할수있을정도로재미있다.그리고대한민국역사의자체라고할수있는광전세대의삶을살아온이들의삶과꿈이고스란히담겨있다.저자의바람처럼“이소설이대한민국의미래와통일한반도담론에마르지않는샘이되길”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