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내가 비록 그를 32 예수님의 눈물 20 에녹의 러브 스토리 22 열국의 남자, 아브라함 48 그 사랑 24 노아의 고독 26 귀생 라합 28 바디메오의 절규 34 인동초꽃, 김대중 대통령 36 통일꽃, 하나 38 통일꽃, 둘 40 얘야, 용서해 줄 수 있겠니? 42 더 낮은 곳으로 44 새 성전 50 그 날 52 너 하나님의 사람아 56 해 뜨는 마을
2 그리운 길목에 핀 사랑꽃
60 그리움 안의 그리움 62 임이 오는 소리 64 보고싶다 66 나의 반쪽 68 사랑 시루 70 그대 1 72 그대 2 74 기다림 76 아들아 78 폭우같은 사랑 80 웃어 봐요 82 시의 마음 84 차향 86 삶 88 어머니
3 삶, 길목에 핀 사람꽃
92 레나 마리아 94 어머니, 어머니 96 근로정신대 어머니 98 광주의 고독 100 숨비소리 102 꽃집 여인 104 그릇 106 감기 108 말바우 시장 110 장고가락 112 석양 114 눈물 116 비움 118 김치 120 워낭소리 122 광주, 너는 알고 있으리라
4 당신 안에 핀 눈물꽃
126 당신 안의 나 128 새벽 비움 130 성전 꽃꽂이 132 새벽 영성 134 그리스도의 계절 136 임의 목소리 138 사랑 폭우 140 누에 영성 142 나의 임 144 구유에 누운 임 146 열정 148 선각자 150 피난처 152 눈물병 154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하나 156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둘 158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셋 160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 넷
5 자연, 길목에 핀 바람꽃
164 봄이 오는 소리 166 겨울 연가 168 첫눈 오는 밤 170 안개비 172 순천만 갈대 174 들국화 176 호박 178 토마토 180 야생화 184 아이리스 186 조가비 188 청포도 190 솔송 192 토란 배꼽
영혼 길목에 사랑꽃이 피었다. 사람꽃, 눈물꽃, 그리움꽃, 기도꽃… 흐드러지게 피었다. 그 꽃들 만개하여 아름드리 시가 되어 그 사랑을 고백한다. 고통의 계곡을 지나더니 폭풍을 만나 허리가 휠 정도로 흔들리며 때론 아파하며 마음을 찢으며 굽이진 계곡을 지났다. “보고 싶다” 시집 속에 깊이 감춰둔 보고 싶은 사랑 하나 꺼내어 노래 부른다. 결코 장미꽃처럼 화사하지 않은 민들레, 자운영꽃 향기 가득한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은 사랑하는 이에게 이 시집을 바친다.
잃어 버린 시간 숨 고르기 하며 애틋함으로 깨우는 그 말 차디찬 눈물 따스하게 데우는 벽난로 같은 그 말 꿈결 같은 홍소로 촉촉이 스며드는 詩語 같은 그 말 나는 그대에게로 가고 그대는 나에게로 오는 오솔길 같은 그 말.
사랑하는 나의 주님은 그토록 어두운 밤을 지나게 하시더니 어김없이 빛나는 아침을 주셨다 삶이 야곱처럼 외롭고 고달펐으나 언제나 나에게 선하시고 호의로웠다 그토록 싫은 사람들이 이젠, 사랑스럽고 보고싶다 영혼 깊숙한 곳에서 살포시 꺼낸 시집이 사랑하는 이들에게 행복한 홍소가 되고, 소담한 위로가 되고, 또 하나의 사랑으로 열매 맺길 소망하며 황홀한 외출을 나선다 주님의 마음과 눈물을 바라보며, 때론 아파하며, 때론 노래하며 춤추며 한 땀 한 땀 엮은 가난한 시어들이 여행을 떠날 것이다
끝으로 간절한 소원은 이 시집이 하나님게 영광 돌리며 또 하나의 영혼을 촉촉하게 적시어 이 땅에 세워질 거룩한 성소가 되어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통로가 되길 기도한다.
2015년 이른 여름
저자 조점화
보고 싶다 (들꽃 조점화 시집)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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