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열리는 과수원 (윤인자 제3시집)

시가 열리는 과수원 (윤인자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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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윤인자 시인은 압해도라는 섬에서 살고 있으며, 과수원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서를 시 속에 담아낼 것이며, 당연히 생명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이는 그의 시가 그의 현실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시집에서는 점차 삶의 연륜이 지극해져 삶의 터전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일상의 정서가 그에게 시를 쓰게 하였을 것이 분명하다.
이번 시집 『시가 열리는 과수원』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불필요한 말이 사라지고 더욱 언어가 정제되어 시의 주제가 선명해졌다는 점에서 윤인자 시문학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일이 될 것이다. ‘형식이 내용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그의 시를 형상화하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언어를 허투르게 사용하지 않은 점은 그의 삶은 물론, 그의 시적 위상이 커다랗게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는데, 그가 그동안 얼마나 절차탁마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반갑다.
-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윤인자

·전남강진출생
·전남신안거주
·2011년《리토피아》등단
·신안군의회6대의원
·한국문인협회신안지부편집위원장
·‘신안배고추장명인’
·목포과학대식품영양학과식품영양학전공
·시집『에덴의꿈』,『스토리가있는섬신안島』
『시가열리는과수원』
『해당화문학』(공저)외다수

목차

시가열리는과수원/차례

시인의말

1섬
섬ㆍ15
바다ㆍ16
송공항어판장ㆍ17
활어ㆍ18
시가열리는과수원ㆍ19
묵정밭ㆍ20
과수원에서ㆍ21
농번기ㆍ22
손ㆍ23
팔월ㆍ24
새봄ㆍ25
겨울공원ㆍ26
고욤나무ㆍ28
과수원에서ㆍ29
낙지잡이ㆍ30
4월의봄날ㆍ31
여름가뭄ㆍ32
마른장마ㆍ34
늦더위ㆍ35
바람의길ㆍ36
김장배추ㆍ37
겨울과봄의경계에서ㆍ38

2쓰레기에꽃이피다
쓰레기에꽃이피다ㆍ41
아기동백ㆍ42
고양이들ㆍ43
꽃샘추위속에서꽃을읽다ㆍ44
황달든소나무ㆍ45
호박1ㆍ46
바람난백구ㆍ47
밥값도못하고ㆍ48
겨울후렴ㆍ49
해당화꽃이피었습니다ㆍ50
부활의꿈ㆍ51
천수답ㆍ52
2월ㆍ53
각시거미ㆍ54
자리ㆍ55
봄ㆍ56
수선화의섬ㆍ57
개미떼ㆍ58
동백꽃ㆍ60
오월의장미ㆍ61
단비ㆍ62

3젖은하루
젖은하루ㆍ65
무명시인ㆍ66
잠이오지않는날ㆍ68
대출ㆍ69
여백ㆍ70
다시시를기다리며ㆍ71
페이스북ㆍ72
부재중ㆍ73
신발ㆍ74
지도오일장ㆍ75
수다를차리다ㆍ76
떡지기찻집에서ㆍ77
노부부ㆍ78
여행ㆍ79
맑은날ㆍ80
커피같은ㆍ81
공동작업ㆍ82
술이나를마셔버린날ㆍ84
봄날,횟집에서ㆍ86
이력서ㆍ88
국화차를우려내며ㆍ89
나홀로밥상ㆍ90
낙지탕·탕·탕ㆍ91

4수선집여자
수선집여자1ㆍ95
수선집여자2ㆍ96
팔려가는사람들ㆍ97
어판장ㆍ98
늙은어부ㆍ99
이른봄날ㆍ100
포장마차ㆍ101
절벽ㆍ102
귀촌ㆍ103
쑥부쟁이사랑ㆍ104
나무의자ㆍ105
계약서에도장을찍고ㆍ106
북어가끓이는해장국ㆍ107
요양원에서ㆍ108
전설의섬ㆍ110
깨어진거울ㆍ111
폐교ㆍ112
목포중앙시장ㆍ114
수능생ㆍ115
손두부집ㆍ116
뉴스1번지ㆍ117
백세시대ㆍ118
감기걸린숲ㆍ119

5친정집
친정집ㆍ123
큰집ㆍ124
첫사랑ㆍ125
북어ㆍ126
산할머니집ㆍ128
지게ㆍ129
박꽃ㆍ130
새봄ㆍ131
평촌댁설화ㆍ132
할머니의수동계산기ㆍ134
빈집ㆍ136
기다림ㆍ138
향기로운부고ㆍ139
구름을만드는남자ㆍ140
대한민국이뿔났다ㆍ142
잔인한4월ㆍ144
무한리필ㆍ146
부활절ㆍ148
끝과시작ㆍ149
봄날의호명ㆍ150
3월의아침ㆍ151
봄이지고있다ㆍ152
티눈ㆍ154
모시베한필ㆍ155

|해설|
과수원의일상성과생명성탐구및고향의노래/강경호ㆍ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