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윤인자 시인은 압해도라는 섬에서 살고 있으며, 과수원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서를 시 속에 담아낼 것이며, 당연히 생명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이는 그의 시가 그의 현실을 담아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시집에서는 점차 삶의 연륜이 지극해져 삶의 터전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일상의 정서가 그에게 시를 쓰게 하였을 것이 분명하다.
이번 시집 『시가 열리는 과수원』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불필요한 말이 사라지고 더욱 언어가 정제되어 시의 주제가 선명해졌다는 점에서 윤인자 시문학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일이 될 것이다. ‘형식이 내용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그의 시를 형상화하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언어를 허투르게 사용하지 않은 점은 그의 삶은 물론, 그의 시적 위상이 커다랗게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는데, 그가 그동안 얼마나 절차탁마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반갑다.
-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
이번 시집 『시가 열리는 과수원』은 형식적인 측면에서 불필요한 말이 사라지고 더욱 언어가 정제되어 시의 주제가 선명해졌다는 점에서 윤인자 시문학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일이 될 것이다. ‘형식이 내용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그의 시를 형상화하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언어를 허투르게 사용하지 않은 점은 그의 삶은 물론, 그의 시적 위상이 커다랗게 높아진 점을 들 수 있는데, 그가 그동안 얼마나 절차탁마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반갑다.
-강경호(시인, 문학평론가)
시가 열리는 과수원 (윤인자 제3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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