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카프카 (지원강명선 시집)

유월의 카프카 (지원강명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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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지원 시인의 시집 『유월의 카프카』는 경계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시간을 넘어가는 길을 보여준다는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비굴하고, 비릿하고 쓰디 쓴’ 사랑이 이 폐허를 건너가야 하는 길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나’가 아닌 ‘너’에게 닿기 위해, ‘나’를 보내고 ‘너’를 맞이하기 위해 ‘사랑’은 높은 자리에서 빛나는 것이 아니라 비굴할 정도로 낮은 자리를 지향하기 때문일 것이다. 시인의 인식은 여기, 머무는 순간과 보내는 시간, 맞이하는 시간을 통해 생의 통찰에 이르고 있다. 강지원 시인의 시집 『유월의 카프카』가 독자들의 가슴에 격이 다른 새로운 ‘사랑’으로 오래도록 울릴 것을 기대한다.. -강대선(시인)
저자

강지원

줄포근교작은마을에서태어났다.
《문예사조》시로등단
시집『그사람의눈물』『정오의하구에서』가있다.
인문수업과함께사람들을만나고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그여름의오독

不治·14
은행잎지전·15
砂丘에게로띄우는편지·16
가시속을걸었다·18
똥의미학·20
첫차·22
示月·23
그여름의오독·24
전봇대의수신·26
목걸이·28
삼월·29
흔적·30
통각의이유·31
스테로이드·32
터미널부근·34
세밑·36

2부자기만의방

자기만의방·38
냉장고는죽지않았다·40
발의아침·41
소나기에젖었다·42
아무래도·44
세레나데·45
수신·46
오동잎지다·48
인형은알고싶었다·49
四月의낙화·50
게딱지같은·52
거울속의시간·54
타래의아침·56
기억의방·58
용타운·60
두고온말·62

3부매화필무렵,고양이

어둠속의가을.가을속의어둠·64
목련차를끓이며·65
접시꽃마이크·66
쌈·68
11월금산사고욤나무·69
매화필무렵,고양이·70
감곡리역에서·72
전군가도벚꽃·74
시계꽃·75
모과꽃·76
공동경비구역·77
803호여자·78
운동장쉼터의풍경·80
12월쪽으로목을꺾어보았네·82
남해편지·83
코끼리마늘·84
목련·86

4부달빛사진관

유월의카프카·88
겨울연가·89
서해를본다·90
변기통의철학·92
이별은그토록·94
실종·95
심로,마음의길·96
배교·97
빨치산·98
달빛사진관·99
목련과고양이·100
송림바다에서·102
대야역·104
종점에서·106
너의바다를건너기전에·108
까만눈의비애·110

|해설|
경계의폐허에서저항하는낮은사랑의울림/강대선·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