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속의 그리움 (이남근 시집)

벽 속의 그리움 (이남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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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에서는 유사성이나 동일성이 강조되는 비유는 대체로 참신성이 쉽게 상실되기 쉬워서 단순 은유를 지양하고 확장 은유, 액자식 은유, 나아가서는 병치 은유를 지향하게 된다. 현대시에서는 “원관념과 보조관념 사이의 동일성이 희박할수록 좋은 시”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비동일성이 강조되는 비유는 한 마디로 ‘언어의 융합’에 의해 빚어지는 이미지와 그 이미지가 뿜어내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시적 정서를 드러내는 효과를 갖는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남근 시인은 사물과 사물, 사물과 관념, 관념과 관념의 언어들을 매우 참신하고 자유롭게 결합함으로써 새롭고 기발한 시적 정서를 함유하도록 언어를 직조하는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백수인(시인, 문학평론가)
저자

이남근

전남장흥천관산기슭관산에서태어나고조선대학교를졸업한뒤전북대학교에서영어학으로문학박사를취득하였다.조선대학교에서40여년을근무하면서학장,대학원장등을역임하였고,세계인명사전(Who’sWho...)에등재되었다.미국캔사스대(Lawrence),일리노이대(UIUC),캘리포니아대(Davis)등에서연구교수로지냈으며,한글학회,한국영어영문학회,언어정보학회등등여러학술단체활동을하였으며대한언어학회회장을역임하였다.1998년《문학21》를통해등단하여시집으로『바람이그림자되어』(2020),『의문의달』(2021),『벽속의그리움』(2023)등이있다.현재광주문인협회회원이며조선대학교영어교육과명예교수이다.

목차

自序


1달개비꽃
14달개비꽃
15울림
16백목련
17치자꽃
18풀꽃
19찻잎
20봄비
21모란
22혹서
23모과
24길가배롱나무
26가을호숫가
28구르는낙엽
29사나이
30기별없이
32고천암철새도래지에서
34철쭉꽃
흰눈은쌓이고36
설중매38


2낙수
낙수40
속마음41
마음의빗소리42
아내의커튼44
간이튀어나온놈46
세뱃돈47
고무줄48
아버지주름살50
범사52
문제풀이53
어느카페에서54
장마56
비오는날57
비밀번호58
59작시
60메타버스
61문장들
62새해
63봄은아파도
64얼굴은있는데
65안부


3그대와나에게
68그대와나에게
70저거미는
72화이트크리스마스
73새벽별
74기침
76근로자대기소
78허기
80눈물
81술자리
낯선가을82
감히…84
무능86
틈새88
떨림90
흰구름91
벽92
반송93
이월94
직시96
화두97


4옷을벗고
옷을벗고100
희열102
의자103
거스름104
운명대로106
107고민
108수건걸이에는
109반성
110첨탑
111코로나유감
112세밑산행
114신천지
116감옥도시
117폐타이어
118그들의그림자
120자화상을그리다
121우후죽순
122과유불급
124홍수
126눈길
128소나기

|해설|
언어융합을통한참신한서정의노래/백수인ㆍ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