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 비춰줄 별이 되기를 (장봉화 시인)

온 세상 비춰줄 별이 되기를 (장봉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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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를 에둘러 표현함으써, 독자들의 공감대를 얻어내어, 주제 쪽으로 살며시 다가간다. 시는 리듬의 파도 타기를 좋아한다. 그게 자연스러울수록, 물 흐르듯 흘러갈수록 좋은 시다. 시는 감동의 전율이다. 그 전율이 시를 읽고 난 독자의 등줄기에 흐른다면, 성공적인 시라 할 수 있다. 장봉화의 시들은 이런 요소를 두루 충족시켜 주고 있다. 시의 특질에 밀착하면서, 좋은 나라, 정의로운 사회의 일원이 되는 길로 안내하고 있다. 결코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내면을 토로하면서, 아름다운 인생관을 펼쳐내고 있다. 여기에, 섬세한 묘사, 이미지와 디코럼의 조화로움에 접근한 시가 장봉화의 시이다.
- 박덕은(문학박사, 전 전남대 교수, 문학평론가)

장봉화 시인의 시적 경향은 실로 다양하다. 선조들의 삶을 흠모하고 중심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위무한다. 또한 오늘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세태에 대해 풍자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 인식은 자본의 그늘에 드리운 사람들을 손길로 어루만져 주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따스함의 배려이다. 더불어 그의 시는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정서적 사건의 감흥과 자연의 생명성과 아름다움을 의인화시켜 그것들에게 영혼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깊은 신앙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인 신앙의 깊이를 보편성에 기대어 오롯하게 살아가고자 시를 통해 소망하고 있다. - 강경호(문학평론가,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회장)
저자

장봉화

청강(淸綱)장봉화(張奉化)
세례명율리오(광주화정3동성당)

전남나주에서태어나초중고교사를거쳐전남대학교교육연구사와나주교육청장학사를지냈으며,나주다시중학교,남평중학교,봉황중학교및봉황고등학교교장을역임하였다.‘즐겁고행복한학교’를비전으로재직학교를업그레이드시켰다는평가를받고있다.‘교육은인격을창조하는종합예술이며인간을행복하게하는작용’이라는신념으로학교를경영하였다.
그의인생은끝없이배우는즐거움속에살아가는과정으로생각하여행복한삶을누릴수있었다.그의비전은완성된것이아니며사람이다하는날까지추구하고전파할것이다.틈틈이글공부를하여수필부문에서2009년한국인문학에,2017년수필문학에서추천받았다.2021년동산문학에서시부문신인상을받았다.자녀를비롯하여손주들,이책을읽는많은사람들이자신은물론다른사람의행복을위하여의미있는삶을살기를희망한다.그러한삶은죽어도죽지않고영원히사는것이다.

ㆍ호남원예고등학교(1965),광주교육대학교(1967),조선대학교법정대학경제학사(1975)
ㆍ전남대학교교육학석사(1978),한국방송통신대학교영문학사(1984),행정학사(학점은행,2009)
ㆍ문교부중등학교교사자격고시합격(1973),중등학교특수학교교사자격시험합격(1988)
ㆍ교육부교육전문직공개채용시험합격(1991)
ㆍ황조근정훈장(2010)
ㆍ산문집『교육의본질을추구하는학교경영』,『어떻게하면행복하고성공할수있을까?』,『공부하는즐거움·보람있는인생』,『사유와성찰로익어가다』
ㆍ시집『나답게,사람과더불어』,『영원한생명』,『횃불』『온세상비춰줄별이되기를』

목차

시인의말--5

1시로가는길
시로가는길--14
온세상비춰줄별이되기를--16
시인의길--18
목적지--20
시--22
웃음--23
폐선--24
습관--25
표정--26
문장--28
불면--30
무지개--32
임을위한행진곡--34
불안--36
인생--38
화룡점정--40
어떤마음--41
몸에는경의검옷에는성성자--42

2사랑의기쁨
주춧돌이흔들리면--46
운주사에서--47
침묵--48
폐지줍는노인--50
리어카--52
얼어빠진손톱--54
바람--56
언어의온도--58
어른--60
세상은요지경--62
지평선--64
입--66
공정하다는착각--68
방치된죽음--69
뚜껑--70
사소한관심--71
그늘--72

3바다가내려다보이는카페에서
안개--74
4월--75
바래봉철쭉--76
어떤질문--77
바다가내려다보이는카페에서--78
이팝나무--79
찔레꽃--80
물봉선--81
수국--82
실달개비--83
흰제비꽃--84
올챙이솔--86
나팔꽃--88
꽃무릇--89
갈매기--90
나비수국--91
벽--92
으아리--93
제비꽃--94
폭포--96

4톤즈에서예수를본다
하느님의나라--98
성소--100
사랑의언어--101
사람--102
평화--104
사랑의기쁨--106
이웃--107
공간--108
불--110
보물--111
비설거지--112
사랑과불륜--114
회개--116
톤즈에서예수를본다--118
탄생--120
순교--122
눈--123
성탄전야--124
연등--126
하느님을만나네--128
반가사유상--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