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 바다에서 만나다
부부간에 혹은 가족 간에 대립하고 싸움을 할 때는 서로에게 상처를 안기지만 그 상처 속에는 서로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숨어있다. 인간은 본시 미완성의 동물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만이 완벽하고 상대는 오류투성이라며 상대가 나를 철저히 닮아주기를 바라는 잘못을 저지른다. 상대방이 자신의 울타리로 들어오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울타리를 나누어 투명한 유리 벽을 세우기 시작한다.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자신이 세워야 할 벽의 높이를 가늠하기 위해서 투명한 유리 벽을 쌓는다. 창선은 자신이 유리 벽을 세우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아내에게도 유리 벽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했더라면 두 사람의 유리 벽을 부숴버릴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 「유리벽」 중에서
부부간에 혹은 가족 간에 대립하고 싸움을 할 때는 서로에게 상처를 안기지만 그 상처 속에는 서로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숨어있다. 인간은 본시 미완성의 동물인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만이 완벽하고 상대는 오류투성이라며 상대가 나를 철저히 닮아주기를 바라는 잘못을 저지른다. 상대방이 자신의 울타리로 들어오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그 울타리를 나누어 투명한 유리 벽을 세우기 시작한다.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자신이 세워야 할 벽의 높이를 가늠하기 위해서 투명한 유리 벽을 쌓는다. 창선은 자신이 유리 벽을 세우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 아내에게도 유리 벽이 존재하고 있는 것을 인지하고 인정했더라면 두 사람의 유리 벽을 부숴버릴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밀려왔다. - 「유리벽」 중에서
그 바다에서 만나다 (김형종 소설집)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