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흔들려도 괜찮아 (짧은 글, 깊은 여운)

조금은 흔들려도 괜찮아 (짧은 글, 깊은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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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신영의 『조금은 흔들려도 괜찮아』는 오래 글을 써오면서 틈틈이 메모해 둔 단상들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박신영의 삶이 무엇을 지향하는지를 알려주는 정신지리를 투사시킨 것이다.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과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사랑하는 이에 대한 뜨거운 감정, 인간이 지녀야 할 덕목에 대한 가치, 노년의 삶을 바라보는 연민과 따스한 눈길 등을 담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상식적인 것들을 잊고 사는 사람들을 일깨우는 메시지다. 이러한 그의 모든 글은 ‘사랑’과 ‘행복’을 향하고 있다. 특히 ‘행복’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소소한 삶에서 만날 수 있음을 묘파하고 있다.
『조금은 흔들려도 괜찮아』는 삶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으며 우리가 ‘왜 사는가?’ ‘왜 글을 쓰는가?’에 대한 확실한 답을 구하고 있다.
- 강경호(《시와사람》 발행인,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저자

박신영

·전남신안출생
·서울신학대학졸업
·〈농민신문〉에단편소설날아가버린새당선
·소설집『아름다운약속』『탈출』『해일』
·에세이집『어떤일탈』『내인생의노을』
『조금은흔들려도괜찮아』
·2009.광주문학상수상
·2014.광주예술문화상대상수상
·2015.대한문학상본상수상
·2017.국제PEN광주문학상수상
·현.국제PEN광주지역위원회이사장,
·현.광주전남소설가협회이사.
·현.지역문화교류회부이사장.
·현.한국문인협회국제문학교류위원

목차

짧지만깊은사색-


■들어가는말


1부_가슴에뜨는별

보석
차마닦지못한그녀의눈웃음
그냥웃기만해
친구
샘이깊은물
추억
꽃길
술!이제말할수있다
따뜻한배려
눈꽃
세월의뒷모습


2부_나의사랑이야기

그리운아버지
늘그리워지는한사람
영원한사랑
당신을가져가겠습니다
내게한사람이왔다
너를안고오던날
사랑은끝이없다
떡국
아들의공간
행복이번지는세상
사랑은계산이아니다
아름다운꽃길
생각할수록좋아지는사람
내가너를사랑하는이유는없다
사랑한다는것은
죽음보다강한사랑


3부_삶의색깔

그날
벚꽃에취해
어깨너머
그냥
그러려니
나의봄
봄편지
새로운여행지
어제보다아름다운날
찹쌀떡한접시
나의꽃
가장아름다운꽃
어떤편지
말아끼기
녹아서없어지는비누처럼
그랬습니다
깊은마음으로
하늘냄새


4부_인생의속살을찾아서

조금은흔들려도괜찮아
살아보니알겠더라
혼자울지마라
왜사느냐고묻지마시게
비워야채울수있다
오늘
웃음엔가난이없다
만남
소중한날들
나이
굴레는자신이만든다
삶의향기

말의품격
봄길을여는색
초심을잃지않는지혜
어떤일에서든진실하라
가슴으로듣기
꽃과벌
흔적
나도가끔흔들릴때가있다
천천히
심장의반란
빈자리
아름다운인연
백사장


5부_세월의강

이사
내고향우전리
작은농장
6월의들녘
아름다운계절
가을이익는소리
가을과겨울사이
가을나들이
노시인의출판기념회
노인과녹슨좌판
덤으로얻어낸행복
누름돌
치유의약
뒤돌아보니
산책
청산도의바람은맛이다르다
시간이라는것
한해를보내며
세월의속도
연둣빛세상
다낭에서
도쿄
스위스의밤과낮
베트남호이안의야경
내가웃으면세상도웃는다
산같이물같이살라고했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