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수경 시인은 가시적인 것을 설명하지 않고 재해석하는 능력을 지녔다. 바로 이 지점이 사진시와 디카시를 변별하는 경계이다. 일상에서 보아왔던 낯익은 풍경을 새로운 감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으로 작동시킨다. 이때 그의 언어는 ‘날것의 언어’,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언어’, 즉 직관의 촉수가 민첩하고 섬세하다. 이러한 그의 시는 일상에서의 발견, 생명성 탐구, 성찰과 통찰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는 영상이미지와 문자시라는 기호를 순발력 있게 재배치하여 해석하는 탁월한 상상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 강경호 (시인,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이번 디카시집은 『상상 그 이상의 상상』으로 카메라 눈으로 들여다보지만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여준다. 육안·심안·영안이 있다면 시인은 이미 영안의 눈이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사진과 시문이 서로 결합하여 또 다른 세계를 연출하고 해석한다. 시인의 렌즈가 닿고 필름이 인화될 때 활자꽃이 피어나고 꽃말의 의미가 새롭게 생성된다. 순간 포착과 접사接寫 그리고 부분을 통하여 전체를 말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해서 시적 형상화와 메타포를 이루는 안목眼目과 재능이 탁월하다.
- 우동식(시인, 동시인, 시낭송가)
이번 디카시집은 『상상 그 이상의 상상』으로 카메라 눈으로 들여다보지만 “보이는 것 그 이상”을 보여준다. 육안·심안·영안이 있다면 시인은 이미 영안의 눈이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사진과 시문이 서로 결합하여 또 다른 세계를 연출하고 해석한다. 시인의 렌즈가 닿고 필름이 인화될 때 활자꽃이 피어나고 꽃말의 의미가 새롭게 생성된다. 순간 포착과 접사接寫 그리고 부분을 통하여 전체를 말하고 그 의미를 재해석해서 시적 형상화와 메타포를 이루는 안목眼目과 재능이 탁월하다.
- 우동식(시인, 동시인, 시낭송가)
상상 그 이상의 상상 (서수경 디카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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