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에 빠진 할머니

암호에 빠진 할머니

$13.01
저자

서수경

전남나주출신으로2021년《리토피아》에시,2025년《아동문학평론》에동시로등단하였다.또한〈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문학창작기금(발표지원)사업에동시가선정(23년,24년)되었으며제1회호남일보가족백일장수필부문수상하였다.
시집『어떤통섭이야기』(전남문화재단보조금수혜)와디카시집『상상그이상의상상』,동시집『암호에빠진할머니』가있다.
(사)한국작가회의여수지부,달샘동시문학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암호에빠진할머니_차례

시인의말


1야무진주먹

공중목욕탕
접시꽃뷔페
무당벌레
태풍부는날
암호에빠진할머니
사과할게
배꼽
잔소리
아기청설모
오싹한대화
보물찾기
야무진주먹
비오는날
귀먹은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친구사이


2헤이지니

난돼지
일기예보
영리한비둘기
맨드라미꽃
첫만남의순간
그게말이야
게걸음
텃밭거름
헤이지니
안에서만열수있는문
대단한너
찬밥
사고뭉치
한글공부
코코의짝사랑
도둑고양이


3시침의기다림

나팔꽃
암벽오르기
독한녀석
달팽이인터뷰
하루살이
사다리타기게임
도마뱀DNA
덩굴손
고사리반
꽃들의화해
시침의기다림
기다림의끝
선택받은나
미로
봄아!


4소라껍데기녹음기

어항속금붕어의대화
독수리엄마
얄미운풀
사이다
고속충전
엄마의휴일
할머니지팡이
꽁꽁묶은할머니마음
소라껍데기녹음기
속상한마음
고슴도치사랑
누나는군기반장
할머니의추임새
진짜강자
춤추는밭
AI의가르침

출판사 서평

서수경시인의동시속에는밝고바르고활기차게행동하는어린이가등장한다.세상에는꽃과나비만있는것이아니다.필연적으로폭풍우도마주치게된다.이때시적화자인어린이는물러서지않고적극적인자세로상호작용하면서세상을하나씩알아간다.이과정에서시인이체질화된듯발산하는유머와재치는시를읽는재미를더한다.시인이시속에불러들인나무,꽃,새등시적사물도살펴보면대부분어린이를비유적으로표현하고있는것임을알수있다.이동시집이어린이들과마음을나눌수있는좋은친구가될것으로믿는다.-전병호(시인,전한국동시문학회회장)

서수경시인의동시는동심을뼈대로문학적요소를적정하게버무려표현하고있다.또동시마다생동감으로가득차전체적으로발랄함도느껴진다.행과행사이를넘나들며읽다보면그깊이를바로발견할것이다.이동시집에는자연을섬세하게관찰하는눈과사람들이살아가는이야기를듣는귀가있다.시인은눈과귀를거쳐얻어낸느낌과생각들을새롭게다듬어곳곳에숨겨놓았다.보물찾기하듯시인의생각을찾아내는기쁨을맛보았으면좋겠다.마음을실어소리내어읽으면,감동이강하게밀려오고즐거움도쏠쏠할것이다.-이옥근(시인,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