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손덕순 시인의 이번 디카시집에서 관심을 끄는 것은 ‘나’와 ‘너’라는 관계를 종속적이거나 타자성적인 관계로 바라보지 않고 주체적인 대상으로 서로를 인식하는 태도는 근대를 뛰어넘어 탈근대적인 시선으로 세계를 읽고 있다는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생명성에도 적극적으로 천착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명의 위기에 대한 비명 같은 목소리와 나무뿌리의 끈질긴 생명력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그리고 죽어도 죽지 않은 생명의 영원성을 노래하고 있다.
손덕순 시인의 디카시는 보았듯이 사진 텍스트의 주제가 시각적으로 집약적이어서 선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를 단순하게 사진 설명하듯한 식상함과 진부함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끊임없이 갱신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참신하다. 그런 까닭에 사진 이미지의 어떤 정황만을 설명하려는 듯한 디카시와는 크게 변별력을 갖는다. 디카시의 훌륭한 텍스트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강경호(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그리고 생명성에도 적극적으로 천착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명의 위기에 대한 비명 같은 목소리와 나무뿌리의 끈질긴 생명력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을, 그리고 죽어도 죽지 않은 생명의 영원성을 노래하고 있다.
손덕순 시인의 디카시는 보았듯이 사진 텍스트의 주제가 시각적으로 집약적이어서 선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를 단순하게 사진 설명하듯한 식상함과 진부함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끊임없이 갱신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참신하다. 그런 까닭에 사진 이미지의 어떤 정황만을 설명하려는 듯한 디카시와는 크게 변별력을 갖는다. 디카시의 훌륭한 텍스트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 강경호(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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