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지우 시인의 시들은 사랑과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다루고 있다. 그녀의 시들은 이사 후 평온을 찾는 모습부터, 소유하지 않는 사랑의 이상향을 다루고, 고통스럽고 치열한 현실의 부조리에 대한 고뇌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그리워하지만 부재하는 연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과, 새벽마다 홀연히 사라지는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그대의 존재를 탐색하기도 한다. 그리고, 추억에 대한 회상과 그리움을 표현하고, 또 내면의 깊은 상처와 슬픔 속에서도 위안을 찾으려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하기도 한다. 다채로운 감성의 파노라마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듯, 시인이 펼쳐놓은 감성의 색깔을 만나는 재미가 솔솔하다. 어렵지 않은 시어들의 배치와 이미지 구현으로 생생한 그림을 그려놓고, 나아가 인생을 새로운 각도로,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이 엿보여, 시를 읽어가는 내내 즐겁고 흥겨웠다. 때때로 밀려오는 감동의 전율, 그 중에서도 사랑에 대한 한결같은 예찬이 가슴에 와 닿아, 매우 신선하고 인상적이었다. - 박덕은(문학박사, 전 전남대 교수, 문학평론가)
사랑아 (김지우 시인의 사랑과 삶에 대한 깊은 사색! | 양장본 Hardcover)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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