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영창 시인의 시적 질료는 대부분 자연에서 비롯된다. 그는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민감한 정서로 포착하고, 그 안에 깃든 의미를 시로써 형상화하기 때문에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성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보편적인 인간의 희로애락을 함께 노래한다.
그의 시편들은 자연친화적 성격이 강해서, 자연에 자신의 정신성을 일방적으로 투사하기보다는 자연에 동화되어 동일성을 획득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그의 시는 현실의 불화와 모순을 드러내고 비판하는 사회적 상상력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자 하는 시인의 소박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특히 그의 시에서 ‘님’은 수없이 변주된다. ‘님’은 사랑하는 대상으로만 머물지 않고, 절대성을 지닌 존재이자 그리움의 대상이며, 때로는 순수한 자연 그 자체로 나타난다. 이러한 시적 배경에는 순수를 지향하는 마음과, 부재하는 것들에 대한 깊은 갈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집에는 첫 시집에서 보여주었던 유년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회상의 정서 또한 이어지고 있다. ‘유년’과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천착은 현실 속에서 상실한 ‘순수’와 ‘서정’을 회복하려는 시인의 의지로 읽힌다.
- 강경호(시인,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그의 시편들은 자연친화적 성격이 강해서, 자연에 자신의 정신성을 일방적으로 투사하기보다는 자연에 동화되어 동일성을 획득하고자 한다. 그러므로 그의 시는 현실의 불화와 모순을 드러내고 비판하는 사회적 상상력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고자 하는 시인의 소박한 정신이 깃들어 있다.
특히 그의 시에서 ‘님’은 수없이 변주된다. ‘님’은 사랑하는 대상으로만 머물지 않고, 절대성을 지닌 존재이자 그리움의 대상이며, 때로는 순수한 자연 그 자체로 나타난다. 이러한 시적 배경에는 순수를 지향하는 마음과, 부재하는 것들에 대한 깊은 갈망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집에는 첫 시집에서 보여주었던 유년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회상의 정서 또한 이어지고 있다. ‘유년’과 ‘고향’에 대한 지속적인 천착은 현실 속에서 상실한 ‘순수’와 ‘서정’을 회복하려는 시인의 의지로 읽힌다.
- 강경호(시인, 한국문인협회 평론분과 회장)
봄이 오는 소리 (김영창 시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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