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 (연지성 시집)

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 (연지성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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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연지성 시인의 첫 시집 『바람이 속삭인다 너를 사랑한다고』에는 연연한 그리움과 때묻지 않은 사랑의 정서가 오롯하게 담겨 있다. 살아가면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망에서 생성된 그리움이라든지,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이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리움을 안고 사는 생명체다. 어린시절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기다리게 되고, 자라면서 친구를 기다리게 되고, 성숙한 후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다. 마지막에는 세상을 떠나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운명처럼 기다린다. 이렇게 기다리는 중심에 그리움이 존재한다.

이 시집에는 따뜻한 정서에 물든 오롯한 그리움이 형상화되어 있다. 독자들과 함께 정서적 공감대를 나누고자 기다리고 있다. 이 역시 막연한 독자들에 대한 그리움이라 하겠다. 이는 그리움을 통하여 자신의 간절한 소망도 작품에 담아 내고 있는데, 순수한 시심과 자연스러운 표현이 문학적 감동을 생성하고 있다.
저자

연지성

저자연지성은
꽃을사랑하고바람을동경하며
힘들때마다바다의품에안기는
연약한삶속에서시를통해
삶의빛을얻고살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든든한그늘이되고자
시의주체인나무와꽃을사진에
담아그림을그리면서
시와함께세상에내놓아소통을하고
지낸지17년이되어갑니다.
제시를읽으시면서위로와공감이드시길바랍니다.
현한국문단등단,회원
현한국미술협회회원

목차

ㆍ서문 4

제1부봄

그대라는이름의별이내려왔다 11
봄이오는소리 12
바람이속삭인다.너를사랑한다고 13
너도내가보고싶니? 14
너라서행복해 15
잠깐만시간내주실래요? 16
당신은귀한존재입니다 17
좋은아침입니다 18
시작은설렘부터 19
늦은밤그대그리며 20
사랑은 21
배달왔습니다 22
당신은누구십니까? 23
그대만나러갑니다 24
사랑이茶라면 25
아르페지오 26
단하나의촛불이되어 27
꽃잎한장의의미 28
17년만의외출 29
오늘이마지막인것처럼사랑합니다 30
웃음꽃 31
바람을본다 32
비오는날이면화장하는여자 33
사랑할거라면후회없이하자 34
베란다에걸친발끝으로바람이분다 35
오늘뭘하지 36
목련 37
돌담위에서 38
보고싶은아버지 39
하늘위는평화로움이가득하다 40
다시사랑하려한다 41
새벽기도나오는길에서 42

제2부여름

삶의이유 45
당신도이비를보고계실까? 46
달리고또달린다 47
나팔꽃이피었습니다 48
사랑할때가아름다워 49
새벽의인기척 50
존재의이유 52
내가슴에작은심장하나 53
나는그대의별이되고싶다 54
당신을사랑하는빛이됩니다 55
창밖에비가많이오네요 56
사랑하게하소서 57
관심은사랑 58
나는당신에게한통의편지가되고싶다 59
그날… 60
가끔말이야 61
도시가꽃이되었다 62
가슴 63
너를보내는날 64
그대위한108배 65
당신에게꽃으로남고싶을뿐입니다 66
코스모스 67
부탁이있어 68
선택 69
이런날 70
비가내립니다 71
기도가는길 72
간직한사랑 73
아버지생각 74
당신가슴에꽃씨하나 75
꽃향기에취하다 76

제3부가을

8월이가고 79
석양에그대를묻고 80
지금본하늘은맑았다 81
비행기안에서 82
당신을위한기도 83
달려간다 84

사랑을하는이순간을감사합니다 85
당신을꽃이라고부른것이나였습니다 86
차한모금 87
행복한9월되세요 88
카페에서 89
그대와나 90
그대가있어 91
고백1 92
고백2 93
혹여나그대인가 94
그리움의꽃은 95
상처라는녀석 96
비가올때면 97
나외롭지않으니 98
해답은없었다 99
사랑앞에선강해지더라 100
정류장에서 101
마음이추워도웃자 102
친정엄마없으면무슨재미로사나 103
집으로돌아가는길 104
가을을기다리며 105
들꽃으로다시태어나리 106
진흙속의너는 107
파도에게 108
막걸리한잔 109
헤이리의밤 110

제4부겨울

음악이나를유혹할때 113
너는혼자가아니었다 114
막연한착각 115
그대가남기고간자리 116
그냥그렇게… 117
그대떠나시고 118
사랑은마음이다 119
사랑했었다 120
사랑은마음이야 121
이렇게눈물나는… 122
사랑은슬프다 123
사무친다는말 124
찻집 125
엘리베이터 126
술한잔 127
마음이아프다 128

미련 129
기다릴수있다는것은 130
이젠아무도… 131
나는너에게 132
가슴 133
눈물 134
인정 135
귀가 136
다시돌아온그곳은… 137
잘살아라이놈아 138
살아갈날의무게 139
이십년이지나도 140
석양을그리며 141
세상이비로… 142
어제의허물을벗고 143
아버지 144
아마데우스를그리며 145
미안하다는말… 146
향기 147
황태 148
후회 149
흔적들 150
목소리 151
사색 152
조금씩멀어져간다 153
새벽을걸으며 154
진해의겨울은… 155
나의사랑… 156
시작을해볼까? 157
당신을찾는다 158

ㆍ마치며 159

출판사 서평

연지성시인이발간한첫시집『바람이속삭인다너를사랑한다고』를감상하면서그리움의다양성에놀라게된다.사물에대한그리움,사람에대한그리움,자연현상과그리움의결합에서생성된그리움이있지만,연지성시인의그리움은크게두갈래로보인다.

그리움의실체를실루엣으로만보여주어그원관념을확인할수없는그리움이그하나다.[이유도없이눈물나는날에는/그대와의약속없는만남이있으면합니다]처럼대부분의그리움이막연한실루엣으로그려진다.

그리움의대상이드러난작품이어서그원관념을확인할수있다.이중에는작고하신아버지에대한그리움이분명하고절절한정서가드러난다.[아버지위암이란소식에혼자/그리고내가살기위해혼자//비행기를타고/나는하염없이울고있다/마음이아파서]등에서부친과의이별을예감한다.이예감은현실로드러나서그는어머니는볼때마다아버지의부재를만나눈물로그리움의정서를환기한다.

[제발절혼자버려두지말아요.
이젠목소리도나오지않아요.
당신을너무그리워하다가
눈물속에목소리가죽어버렸어요.]

시인은‘아버지’를이렇게형상화하고있다.[못본다는것이이리아플줄은몰랐다.][아버지가잘가시던국숫집이보인다][너무나보고싶고/사랑해요/아버지/눈물이자꾸만흘러엄마가보시면더속상하실까봐벤치에앉아하늘을보는데오늘따라참멀게보인다]등으로아버지에대한시인의그리운내면을승화시킨다.이와같이절실한그리움을공유할수있는시집이바로연지성의바람이속삭인다너를사랑한다고』이다.
--리헌석(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