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방다리 (사랑이란 세상을 환히 밝혀주는 추억의 촛불 | 김동권 소설집)

허방다리 (사랑이란 세상을 환히 밝혀주는 추억의 촛불 | 김동권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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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작가 김동권은 1970년대에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사무국장으로 오랜기간 봉사한 소설가이다. 충청남도 금산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는 충남 도청 공무원으로 일하며 글을 썼다. 1965년 ‘대한일보’ 신춘콩트에 ‘보복의 편지’가 당선되어 문명을 날리기 시작하였으며, 후일 ‘시와의식’(문예한국)의 신인상에 당선되어 다시금 등단 과정을 밟은 분이다.

이 소설에는 금이, 비나이, 허방다리, 머나먼 사막, 돌아온 외출, 김민웅의 연애론, 오비이락, 송아지, 말이 씨 된다, 봉변, 악몽의 여인, 첫 사랑, 첫 만남, 이웃집 여인, 파경, 화투와 전화기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소시민들의 애환이 독자의 눈을 사로잡으리라 기대하는 단편소설집이다.

머리말에서 작가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느끼고 부대끼고 갈등을 겪고 더불어 인생을 가꾸면서 살다보면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성립되고 여러 가지 일들이 가슴 깊숙이 다가온다.>고 밝히는데, 이런 삶의 투영이 소설로 형상화되어 있다.
저자

김동권

저자김동권
*충청남도금산출신
*금산중학교,용산고등학교(방통고)한국방송대학국문과
*1965년대한일보신춘콩트에「보복의편지」당선
*1989년“詩와意識(문예한국전신)”신인상당선

문단데뷔
*대전시청·충남도청20여년재직
*충청남도시군문화공보실장,사회과장등역임
*제9회독서상,제1회방송문학상,제10회청백봉사상,제5회인터넷문학상수상
*1982년부터10여년간<대전mbc>에<한국문학및세계문학>작품해설
*중편소설「연리지의戀歌」「아름다운슬픔(신문연재)」
*수필「내마음의고향」등다수
*<호서문학>동인,<한국소설가협회중앙위원>및<국제펜클럽한국본부충남지역부회장>역임

*콩트집『환상여행』『담배에대한小考』
*단편소설집『허방다리』
*진악신문편집국장역임
*Daum카페[전국문인사진센터]운영
*인터넷신문<뉴스타운>기자

목차

■작가의말-4
금이 09
비나이 25
허방다리 51
머나먼사막 77
돌아온외출 95
김민웅의연애론 127
오비이락 135
송아지 151
말이씨된다 157
봉변 169
악몽의여인 181
첫사랑 193
첫만남 203
이웃집여인 209
파경 213
화투와전화기 229
|跋文|
洞察과包容의美學金東權의創作世界 239

출판사 서평

<不惑의나이를지내고서등단한작가답게金東權의창작세계는,역사적상황에대한투철한洞察과고달픈사람들을끌어안은包容이큰특징을이루고있다.이러한특징은,1989년“詩와意識(지금의文藝韓國)”(겨울호)신인상에당선한단편소설[琴伊]에서부터나타난다.>

<역사적인사건과맞물린또하나의작품이바로[비나이]이다.이단편소설의주인공은출생부터가피비린내나는저6·25동란의산물인점에서특히주목을끈다.남편의부재중에난리를만나,한인민군에게능욕당한여인의몸에잉태되었을뿐만아니라,이들을목격한남편이그포악한인민군을다시그남편은보복살해되는악순환을겪는한편,정신적발육미숙의몸으로태어났다가사춘기에접어들무렵어머니가자살하는바람에정처없이떠돌아다녀야만했기때문이다.>

<한편,비록역사적인사건은아니지만,문제적사태에직면하여타락하기쉬운불행한인간의약점을얄밉도록통찰하여인간심리의깊이를정확하게드러내보인작품에단편[허방다리]가있다.가난한사람들의삶을추적한점과행운의虛像과불행의實像사이에벌어지는落差의크기에서憑虛의[운수좋은날]에비길수있는이작품은,‘함정(陷穽)’의뜻이題名또한의미심장하다.>

<金東權의작품에는‘夫婦學’이라고일컬을만한,한쌍의청춘남녀들의교제와사랑과결합을다룬작품들이또하나의큰비중을차지하며큰무게로다가온다.우선그의작품에는“詩經”의‘君子好迷’처럼평생의伴侶이자分身인제짝을찾는노력이진지하게전개되어나가고,그러기에곧잘실패로끝나고마는데,그러한실례가단편<머나먼사막(沙漠)>이다.‘권일’이라고불리는‘나’는‘예쁜마누라얻어산다는것이얼마나어려운일’인가를곰곰이새겨보며짝을구하고자여러차례선을보아오는데,다른여성은사람들의결혼관과큰대조를이루고있다.>
-신규호(문학평론가)의해설중에서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