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개가 달을 삼킨날

하늘개가 달을 삼킨날

$8.14
저자

조은설

저서로는 찌코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토끼소년 베니의 지구별 여행,하늘개가 달을 삼킨 날 , 물차 운전수,휘파람 부는 감나무,밤에 크는 나무들 등이 있습니다.

목차

이상한 목소리

수박 서리

임금님의 북

출판사 서평

소개
하늘 개가 달을 삼킨 날이 언제일까요? 바로 그믐날입니다.
여름이면 옷을 홀딱 벗어던지고 냇가에서 첨벙첨벙 뛰어 노는 장난꾸러기 삼총사는 그믐날 밤 호랑이 할아버지네 수박밭으로 올라갑니다. 생각만 해도 시원한 수박 한 덩이 뚝 따서 돌아오려는데 “이놈들” 하는 불호령이 들립니다. 걸음아, 나 살려라 달아나는 장난꾸러기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구성
이상한 목소리
수박 서리
임금님의 북

동화 생각
☞ <이상한 목소리>는 잊혀진 고향을 다시 찾아 보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부터 나는 자꾸만 이상한 목소리를 듣게 되고, 며칠 후에는 고향 마을에 원자력 발전소가 들어서고 마을이 사라진다는 기사를 본다. 나는 일곱 살 때 우물에서 잡은 자라 꿈을 꾸게 되고, 아들과 함께 고향 마을을 찾아 간다. 낡은 집 마당의 우물에서 놀랍게도 자라 가족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글을 읽은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어릴 적 살던 고향의 모습을 궁금해 할 수도 있고, 자신의 더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는 등 짧은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박 서리>는 어린이들의 짖궂은 장난과 그 때문에 겪는 여러 일들로 한 걸음 더 성장하게 되는 어느 여름의 이야기이다. 그믐날 국이, 석이, 철우는 호랑이 할아버지네의 수박밭으로 서리를 하러 간다. 할아버지는 장난꾸러기들을 쫒다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내게 된다. 국이는 병원으로 문병을 가고, 무사한 할아버지를 보자 그만 울음을 펑펑 터뜨린다. 어린이들은 많은 사건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부쩍 자라난다. 웃고, 떠들고, 반성하는 장난꾸러기들의 모습에 어린이들은 내 모습을 비춰보며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임금님의 북>은 착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의 어느 효성스런 아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임금님은 큰 북을 대궐 앞에 걸어두고 억울한 일이 있을 때 치라고 한다. 어느 날 숲 속의 동물들이 북을 울린다. 누군가 숲에 덫을 놓아 어미 곰이 죽었기 때문이다. 포도대장은 마을로 나가 탐문수사를 벌이고, 결국 범인을 잡는데, 그 범인에게 벌을 내릴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어울려 살아가는 좋은 나라, 그 곳에 사는 효성이 깊은 사람들. 어린이들이 이 동화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것의 의미, 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