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미안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 아동학대, 가정폭력)

아빠가 미안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 아동학대, 가정폭력)

$12.00
Description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가장 무서운 범죄!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부모 성장 동화!
이 책은 아이들과 어른이 경험하는 아픔 그리고 가시, 상처, 회복, 행복 만들기, 우리 사회에서 경험하고 있는 입양, 파양, 맞벌이, 버림받은 시설 아동, 아동학대, 가정폭력, 부모의 실직, 저출산, 사교육, 아동 안전, 층간 소음 등을 다루며 이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경험하는 아픔을 해결해 나아가고 지혜를 모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동화로, 어른들, 특히 부모님들이 먼저 이 책을 보고 자녀에게 선물해 주면 좋을 것입니다.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 행복했던 한 가족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어떻게 그 비극을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가정이 되는지를 보면서, 어려움도 함께 헤쳐 나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건강한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수다쟁이 여동생 주은이와 함께 사는 아홉 살 주안이네 집은 부자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주안이네는 작고 낡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넓은 집도 없고, 친구들에게 자랑하던 그 많던 장난감도 없습니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맛있는 간식을 차려 좋고 반갑게 맞아 주던 엄마도 일을 나가고, 아빠는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고, 술만 먹고, 엄마와도 자주 다투었습니다.
어느 날 낮, 아래층 공포의 할머니가 시끄럽다며 현관 앞에서 야단을 치고 돌아가고, 오랜만에 방에서 나온 아빠는 마치 겨울잠을 자고 나온 곰처럼 거대하고 무서운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화를 내며 손찌검을 했습니다. 마침 엄마가 퇴근하고 돌아와 아이들을 감싸지만 이미 사나운 곰이 되어 버린 아빠는 엄마에게도 손찌검을 했습니다. 그리고 주은이를 가리키며 분노에 찬 말을 쏟아냈습니다.
“쟤 때문이야. 쟤가 태어날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쟤가 태어났을 때 새어머니가 들어왔고, 철이가 태어났어. 아버지는 이체 철이가 있으니까 나는 필요 없대. 같은 핏줄이 아니라고. 나를 버리셨어!”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빠의 분노를 온몸으로 받아낸 주은이는 그 충격으로 말을 잃게 되고, 엄마는 주은이를 치료한다는 핑계로 주안이만 남겨둔 채 집을 떠납니다.
혼자 남겨진 주안이는 아빠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주은이는 잃어버렸던 말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주안이네 가족은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진짜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저자

고주애

춘천에서태어나숙명여자대학교아동복지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현재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통해도움이필요한어린이들을위해일하고있으며어린이들의행복한삶을위해연구하고,춘천중앙교회에서교회학교교사로봉사하고있습니다.아동학대를비롯하여인성교육,아동정책등의연구를하고있으며교원부모를위한잡지「에스맘」과머니투데이입법정책전문지「더리더」에칼럼을연재한바있습니다.

목차

ㆍ우리집은부자예요
ㆍ자꾸만화가나요
ㆍ겨울잠을자고나온곰
ㆍ주은이가이상해요
ㆍ나만두고…….
ㆍ목소리가따뜻한아줌마
ㆍ원래부터그런건아니야
ㆍ이제웃음이나요

부록
ㆍ이야기속전문용어이해하기
ㆍ아동학대와아동학대의징후
추천의글초록우산어린이재단홍보대사염정아(배우)ㆍ허일(정형외과전문의)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출판사 서평

아동학대와가정폭력은한가정을파괴하고더나아가우리사회를병들게하는가장무서운범죄!
어린이를신체적ㆍ성적ㆍ심리적으로학대하거나돌보지않고방치하는아동학대,가족구성원이나다른동거인이어린이ㆍ어른ㆍ배우자등을학대하는가정폭력은사회를구성하는최소단위이며세상어느곳보다도편안하고행복해야하는집을두려움의대상으로만들어버립니다.
어린이는어른의거울입니다.특히함께생활하는자기부모의영향을가장많이받기때문에부모의모습을그대로보고자랍니다.특히부모의안좋은모습을보면서자라는아이들은‘난나중에아빠처럼살지않을거야.’,‘난나중에엄마처럼살지않을거야.’하면서도은연중에부모의모습을닮아가곤합니다.
특히부모의가정폭력을경험한아이들은학교폭력이나청소년범죄로이어질수있기때문에가정폭력은한가정의문제가아니라사회전체의문제가될수도있습니다.
요즘아이들에게인성교육의중요성이강조되고있지만그보다우선되어야하는것이있습니다.아이들의인성을교육시키기전에부모자신이얼마나아이들에게당당한모습인가부터생각해보아야하는것입니다.또한부모라도아이에게잘못을했을때는어른이라는자존심을버리고진심을담아아이에게사과하고용서를빌어믿음을줄수있어야합니다.

아이들이행복하지않은나라는결코행복해질수없습니다!
아이들의행복은부모님의행복으로부터옵니다.부모가행복하지않으면아이들은결코행복해질수없습니다.그리고아이들이행복하지않은나라는결코행복해질수없습니다.
《아빠가미안해》는입양,파양,아동학대,가정폭력,부모의실직,버림받은시설아동등다양한사회문제가현실적이면서도조화롭게담겨있습니다.단란했던주안이네가족은위기를겪었지만결국은그위기를잘헤쳐나가웃음을되찾았습니다.그과정에서병원이나상담기관,그리고이웃의도움도받았고,무엇보다아빠의아픔을이해하고보듬어주는주안이의따뜻한마음에서콧등이시큰해지는감동을줍니다.그리고자기의잘못을사과하고진심으로용서를구하는아빠의모습도인상적입니다.
《아빠가미안해》를통해아동학대와가정폭력이행복했던한가족을어떻게파괴하는지,그비극을극복하고다시행복한가정이되려면어떻게해야하는지를보면서,어려움도함께헤쳐나가고,서로에게힘이되는건강한진짜부자가족이될수있기를바랍니다.그리고내아이가,더나아가우리미래의꿈나무인세상의모든아이들이가정에서도사회에서도환하게웃으며안전하게지낼수있는세상이되기를간절히바랍니다.

어른으로인해닫힌아이의마음을여는것은어른의진심어린사과로부터시작됩니다!

최근우리사회에대두되고있는사회문제중하나가아동학대가아닐까합니다.사랑으로보호받아야할어린이들중많은수가사회곳곳에서학대와폭력에시달리고있습니다.
최근어린이집에서의아동학대소식은가슴을아프게합니다.밥을남겼다고때리고,낮잠을자지않는다고때리고,말을듣지않는다고때리고…….두아이를키우는부모로서이런기사들을접할때마다심장이두근거리고얼굴이화끈거립니다.‘어린이는우리의미래이자꿈이라고하면서이렇게함부로대해도되는걸까요?
어린아이들을위해수고하고애쓰시는많은선생님들이계신데우리사회가서로불신하게될까봐염려가되기도합니다.현재잘하고계시는분들에대한감사도잊지않아야겠다는생각을하게됩니다.
무릇어린이집뿐만이아닙니다.가장든든한버팀목이되어야할부모로부터받는학대나가정폭력역시아이들에게는씻을수없는아픈상처를주게됩니다.실제로가정폭력의피해자들은육체적·정신적피해와스트레스로인해심할경우‘자살’이라는극단적인선택을하기도한다고합니다.또한세상그어느곳보다따뜻하고편안해야할집이두려움의대상이되고,비행청소년을만드는한원인이되기도한다고합니다.

《아빠가미안해》는주안이네가족을통해아동학대와가정폭력이라는큰사회문제를보여주고있습니다.입양되어새가족을얻었지만파양으로버림을받은아빠는자신의감정을다스리지못하고가족들에게화풀이를합니다.아이들의눈에비친아빠는겨울잠을자고일어난성난곰의모습이었습니다.가장믿고의지할수있는아빠가가장큰두려움의대상으로변한것이지요.하지만진심으로용서를구하는아빠,그리고아빠의아픔까지도보듬으며아빠를이해하려고노력하는주안이의모습은가슴한구석을따뜻하게채워주었습니다.
이책은어린이재단아동복지연구소책임연구원이신고주애부장님이많은현장경험을바탕으로쓰신동화이기때문에더욱현실적으로느껴집니다.진정한가족이무엇인지깨닫게해주는책으로,부모님과자녀가함께보면더없이좋을것같습니다.
세상의모든어린이는행복할권리가있으며,어른들은아이들의행복할권리를지켜주어야할의무가있습니다.아이들의말에귀기울여들어주고,사랑의눈으로바라봐주고,따듯한마음으로감싸주길진심으로바랍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홍보대사염정아(배우)ㆍ허일(정형외과전문의)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