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숨은 액자

별이 숨은 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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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창순 시인은 한때 해직 기자였다. 전두환 정권 시절, 펜보다 총칼이 세다고 말하던 시대에 펜을 꺾지 않기로 선택했던 사람. 첫아이를 낳은 지 3개월 만에 거리로 내몰렸고, 아내의 생일엔 붕어빵 세 개로 촛불을 밝혀야 했던 시간이 있었다. 이 시집은 시대와 가난과 상실을 통과해 살아남은 사랑이 어떻게 늙어가는지를 기록한 ‘한 남자의 자서전’이다.
저자

최창순

2024년계간시인정신시부문등단.
2023년강원일보시니어문학상시부문최우수상수상
2024년DMZ문학상산문부입상
2024년강원일보시니어문학상산문부문입상
전,동아일보기자(부국장)

현재춘천에서농사를지으며시를쓰고있음

목차

머리글

1
아내의봄은해진양말속살부터오는듯
냉이꽃당신
거울속의눈
노란메모지
물망초
아내의이별가
아내의생일날
잃어버린꽃
금낭화의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