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절망의 순간, 우리가 깨우쳐야 할 지혜
날카로운 창끝에 몸을 기대라!
날카로운 창끝에 몸을 기대라!
“무너질 것은 무너지게 내버려두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뿌리 내려라. 그때 비로소 우리 앞에 진짜 삶이 펼쳐진다.”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 본문 중에서-
달라이 라마의 금언 하나 쯤은 간단히 읊을 수 있고, 불교 서적에 친숙한 독자라도 페마 초드론은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티베트 불교에서 몇 안 되는 비구니이며 금강승 수행을 완승한 최초의 미국인 승려 페마 초드론은, 이미 서구에서는 확고하게 입지를 구축한 영적 스승이자 마음 지도자이다. 그의 이름 앞에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을 잇는 최고의 스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은 지 오래다.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원제 When Things Fall Apart)는 초드론 최고의 역작으로, 불안, 두려움, 절망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죽비로 내려치는 듯한 깨달음을 안겨준다.
절망의 순간, 우리가 깨우쳐야할 지혜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는 초드론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10여 년 동안의 강연을 묶어낸 책이다.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의 순간, 우리가 깨우쳐야할 지혜를 설파하는 이 책의 주제는 한 마디로, ‘현재에 충실하고, 늘 깨달은 삶을 살라’는 것이다. 붓다라는 이름에 “깨달은 자”라는 의미가 포함됐음을 감안한다면 승려인 그가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그의 설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현실적이고 예리하다. 삶을 냉정하게 관통한다. 모든 상식을 뒤엎는다.
깨어있는 삶을 위해 초드론이 제시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희망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삶의 맨 얼굴과 직면하는 것. 이를 위한 그의 첫 번째 가르침은 ‘두려움과 친하라’ 이다. 그러면서 초드론은 두려움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습성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우리는 두려움에서 도망치기 위해 달린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맹목적인 질주’를 그만두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두려움을 똑바로 쳐다볼 줄도, 머무르는 법도, 친구가 되는 법도 모른다.”
초드론이 보기에 현대인들은 두려움을 피하거나 맞서야 할 대상으로만 여긴다. 때문에 두려움을 느낄 때 기분전환을 하거나 약을 먹는 등 두려움을 떨치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이는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없다. 초드론에게 두려움이란 피하거나 맞서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이해하고 친근하게 여기며, 똑바로 쳐다봐야할 ‘친구’다. 그는 두려움에 대한 이러한 태도를 자신의 스승인 초감 트룽파의 가르침을 빌려 “날카로운 창끝에 몸을 기대라”는 말로 표현한다. 자신을 위협하는 대상을 피하지 말고 다가가, 삶의 실체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의 금언 하나 쯤은 간단히 읊을 수 있고, 불교 서적에 친숙한 독자라도 페마 초드론은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티베트 불교에서 몇 안 되는 비구니이며 금강승 수행을 완승한 최초의 미국인 승려 페마 초드론은, 이미 서구에서는 확고하게 입지를 구축한 영적 스승이자 마음 지도자이다. 그의 이름 앞에 “달라이 라마와 틱낫한을 잇는 최고의 스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은 지 오래다.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원제 When Things Fall Apart)는 초드론 최고의 역작으로, 불안, 두려움, 절망의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죽비로 내려치는 듯한 깨달음을 안겨준다.
절망의 순간, 우리가 깨우쳐야할 지혜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는 초드론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10여 년 동안의 강연을 묶어낸 책이다.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것 같은 절망의 순간, 우리가 깨우쳐야할 지혜를 설파하는 이 책의 주제는 한 마디로, ‘현재에 충실하고, 늘 깨달은 삶을 살라’는 것이다. 붓다라는 이름에 “깨달은 자”라는 의미가 포함됐음을 감안한다면 승려인 그가 이런 주장을 펼치는 것은 일견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그의 설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현실적이고 예리하다. 삶을 냉정하게 관통한다. 모든 상식을 뒤엎는다.
깨어있는 삶을 위해 초드론이 제시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희망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삶의 맨 얼굴과 직면하는 것. 이를 위한 그의 첫 번째 가르침은 ‘두려움과 친하라’ 이다. 그러면서 초드론은 두려움을 대하는 현대인들의 습성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우리는 두려움에서 도망치기 위해 달린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맹목적인 질주’를 그만두라고 말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두려움을 똑바로 쳐다볼 줄도, 머무르는 법도, 친구가 되는 법도 모른다.”
초드론이 보기에 현대인들은 두려움을 피하거나 맞서야 할 대상으로만 여긴다. 때문에 두려움을 느낄 때 기분전환을 하거나 약을 먹는 등 두려움을 떨치려고 애를 쓴다. 하지만 이는 진정한 해법이 될 수 없다. 초드론에게 두려움이란 피하거나 맞서야 할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이해하고 친근하게 여기며, 똑바로 쳐다봐야할 ‘친구’다. 그는 두려움에 대한 이러한 태도를 자신의 스승인 초감 트룽파의 가르침을 빌려 “날카로운 창끝에 몸을 기대라”는 말로 표현한다. 자신을 위협하는 대상을 피하지 말고 다가가, 삶의 실체를 깨달으라는 것이다.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질 때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