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과 무지 | 성 편견으로 진료실에서도 차별받는 여성의 아플 권리에 대한 보고서)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은밀하고 뿌리 깊은 의료계의 성 편견과 무지 | 성 편견으로 진료실에서도 차별받는 여성의 아플 권리에 대한 보고서)

$27.00
Description
진료실에서도 성 편견으로 차별받는 여성의 아플 권리에 대한 보고서!
뿌리 깊은 성 편견과 무지로 여성을 무시하고 오진하고 병들게 한 의학계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를 탐색하는 『의사는 왜 여자의 말을 믿지 않는가』. 의료기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여성은 차별을 경험한다. 응급실에서 복통 치료를 받기까지 남성은 49분이 걸리지만, 여성은 65분을 기다려야 한다. 심장마비가 온 젊은 여성은 집으로 돌려보내질 확률이 남성에 비해 7배나 더 높다. 어떤 여성들은 자기 병명을 아는 데 12년이 걸린다.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뤄온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지만 자신이 아프고 나서야 의료계의 성(젠더) 편견이 질병에 대한 지식을 어떻게 왜곡하고 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식하게 된 마야 뒤센베리는 이 책에서 과학적·사회학적 연구, 의사와 연구자의 인터뷰, 미국 여성들의 개인사를 통합해서 의학계의 성차별이 오늘날 여성들에게 어떤 해악을 미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낱낱이 보여준다.

수 세기 동안 서구의학은 설명하기 힘든 수많은 여성의 병적 증상을 히스테리라는 포괄적인 진단명에 쓸어 넣었다. 아리송한 여성의 질병을 설명하는 일을 수 세기 동안 계속 미루다가, 19세기 말에는 히스테리를 심리적 문제로 보기 시작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혈액검사와 신기술로 측정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의사는 보이지 않고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은 모두 마음 탓으로 돌린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의료계가 여성의 질병과 몸에 상대적으로 얼마나 무지하며, 여성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너무 자주 신뢰하지 않아서 여성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를 환자뿐 아니라 보건의료계 종사자 모두에게 생생하게 증언한다. 우리 몸은 항상 아플 수 있고, 의사는 언제나 실수할 수 있으며, 과학이 곧장 사람의 몸에 얽힌 신비를 모두 밝힐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젠더 편견이 실수의 요인이 되어서도, 미지의 지식으로 남겨져서도 안 된다고 이야기하며, 여성이 아프다고 말하면 제발 믿어달라고 거듭 당부한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마야뒤센베리

저널리스트.현재선구적인웹사이트인페미니스팅닷컴Feministing.com편집장으로2009년부터낙태에따라붙는사회적낙인,강간문화,남성성,경제정의,대중문화등페미니즘에대한다양한주제를다루어왔다.기자가되기전에는미국국립재생산건강연구소에서일했다.〈마더존스〉의기자,〈퍼시픽스탠더드〉의칼럼니스트로활동했다.〈코스모폴리탄〉〈허핑턴포스트〉〈더애틀랜틱〉〈틴보그〉등다양한매체에글을실었고,〈프레시에어〉〈굿모닝아메리카〉등수많은방송에출연하여의학계의젠더편견에대해인터뷰했다.또한학생,보건의료계종사자,환자지지단체,생의학분야종사자등다양한청중을대상으로젠더편견에대해강연을해오고있다.
〈뉴욕타임즈〉편집장추천도서인《의사는왜여자의말을믿지않는가》는미국공영라디오방송과〈도서관저널〉에서2018년최고의도서에선정되었고,2019년미네소타북어워드에서논픽션부문을수상했다.

목차

이책에보내는찬사
추천의글|Donoharm,환자에게해가되는일을하지말라!
글을시작하며|의료계의젠더편향이아픈여성을더아프게만든다

1부.눈감고무시해온구조적문제

1장.지식의간극
여성은왜배제되었을까?
연구대상에포함하는것으로끝이아니다
임신부는의료계의고아
성.젠더차이를인정하는최신과학
암컷쥐는어디로갔을까?
의학교육의변화
계속압력을행사하라
여성의허약한건강에대한집착에서무시까지

2장,신뢰의간극
히스테리의역사
이전에는히스테리로뭉뚱그렸던장애들
“환자가자신을여성으로받아들이는가?”
의학적으로설명할수없다면누가설명해야할까?
히스테리,무지를위장한임상오류의원천
명확한병명으로진단될때까지,여성의질병은심인성이다
여성을무시한자기충족적예언
고통에울부짖는소녀
히스테리환자이거나아프지않거나
불평하는단골환자들

2부.‘남성중심’체계속에서사라진여성

3장.심장질환과치명적인응급상황들
여성사망률1위였던질병이어떻게‘남성질병’이되었을까?
환자가너무젊은데다여성이라는이유로
지식에근거한편견을극복하려는도전
교과서에서벗어난것들
남성은심장마비,여성은스트레스?
응급실에나타난히스테릭한여성
응급실에서의불충분한치료
여성형심장질환
건강염려증환자로비쳐질것을두려워마라

4장.자가면역질환과진단에이르는긴여정
히스테리의망령을잇는자가면역질환
만성불평꾼으로무시하다
통증이오래지속될수록,누구도믿어주지않을것같아두렵다
“나만그런줄알았어요”
약물중독자라니오?
불만에찬환자vs객관적인사실
피로감을소리로나타낼수있다면
쓰레기통밖으로

3부.히스테리라는이름으로방치된질병들

5장.만성통증,그자체가질병
대체통증이란무엇일까?
간질성방광염의진화
신뢰할만한환자로처신하는일은어렵다
설명할수없는것을설명하기
섬유근육통과의료계의성차별
편두통은과민한여성의하찮은통증이아니다
“보통사람처럼느끼는게어떤건지잊어버렸어요”

6장.이브의저주,아픈데정상이라니
자궁내막증
방황하는자궁
이브의저주
일하는여성의질병?
미궁에둘러싸인수수께끼
외음부통
결혼문제와여성불감증
만성통증장애
“윤활제를더사용하라”는의학적권고로부적절하다
뚱뚱해서아픈거라고?
이건정상이아니야!

7장.경합하는질병들
근육통성뇌척수염또는만성피로증후군
신경증여성환자의11억원짜리검사
여피독감
병든회의주의
오래된술을새부대에
방침의전환
체위성기립빈맥증후군
‘과민심장’에서‘불안신경증’까지
“변호사라는직업이적성에맞지않을지도모릅니다”
환자스스로한다
만성라임병
축소하기그리고정신적인문제로만들기
젠더편견과성별에대한무지
화학물질과민증
완전히새로운질병이론?
악몽같은시나리오

글을마치며|여성이아프다고말하면제발믿어주길!

감사의말
옮긴이의말|누구의의학이며,누구의지식인가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성편견으로진료실에서도차별받는
여성의아플권리에대한보고서

의료계의성편견이아픈여성을더아프게만든다

“한연구에서가정의와내과전문의230명에게가상의환자두명에대한짧은글을보여주었다.47세남성과56세여성은심장질환을앓을가능성이같고,위험요인도동일하며,전형적인심장마비증상(가슴통증,숨이찬증상,불규칙한심장박동)을보였다.글의중반에환자가최근스트레스를받을일이있었고불안에시달린다는메모가있었다.스트레스에대한메모가달리지않은글을읽었을때,의사들의권고안은여성과남성에서차이가없었다.하지만스트레스에대한메모가포함되자,갑자기거대한젠더격차가발생했다.여성에게는의사의15%만이,남성에게는의사의56%가심장질환을진단했다.또의사의30%만여성환자를심장전문의에게보낸데반해,남성환자의경우에는의사의62%가심장전문의에게보냈다.마지막으로의사의13%만이여성환자에게심장병약을처방했고,남성환자에게는47%가심장병약을처방했다.”

생사를가를수도있는증상앞에서‘스트레스’라는요인은왜여성에게만영향을미칠까?심장마비처럼생명을위협하는증세가왔을때,여성의증상을심인성으로진단해초기에치료받지못하고장애를입거나죽음에이른여성은얼마나될까?

나쁜의학과게으른과학이
여성을무시하고오진하고병들게한진실에대한보고서

《의사는왜여자의말을믿지않는가》는뿌리깊은성편견과무지로여성을무시하고오진하고병들게한의학계의근본적이고구조적인문제를탐색하는책이다.저자인마야뒤센베리는페미니즘에대한다양한주제를다뤄온저널리스트이자작가이지만자신이아프고나서야의료계의성(젠더)편견이질병에대한지식을어떻게왜곡하고환자의치료에영향을미치는지를인식하게되었다고한다.저자는이책에서과학적?사회학적연구,의사와연구자의인터뷰,미국여성들의개인사를통합해서의학계의성차별이오늘날여성들에게어떤해악을미치고있는지를구체적인근거를제시하며낱낱이보여준다.또의료계가여성의질병과몸에상대적으로얼마나무지하며,여성환자가호소하는증상을너무자주신뢰하지않아서여성들이얼마나고통받는지를환자뿐아니라보건의료계종사자모두에게생생하게증언한다.
의료기관에들어서는순간부터여성은차별을경험한다.응급실에서복통치료를받기까지남성은49분이걸리지만,여성은65분을기다려야한다.심장마비가온젊은여성은집으로돌려보내질확률이남성에비해7배나더높다.어떤여성들은자기병명을아는데12년이걸린다.
심장마비를일으킨여성은항불안제처방전과함께응급실에서내보내졌고,자가면역질환을앓는여성은적절한진단을받기까지수년동안‘만성불평꾼’으로여겨졌으며,자궁내막증을앓는여성은‘정상적인’월경통에과잉반응하는것일뿐이라는이야기를들어야했다.만성피로증후군이나섬유근육통,화학물질과민증을앓는환자는정신신체증이라는의심에시달렸으며,지금도의학계는이질병을‘진짜’질병으로인정하지않는다.
연구자들은주로여성에게지배적으로나타나는질병을무시했다.약물대사에서부터질병요인,심지어심장마비증상까지모든영역에서여성과남성의생물학적차이에관심을두지않았다.그래서수십년동안의학이채택한유일한모델은몸무게70㎏의백인남성에맞춰져있다.가임기여성은임상연구,특히신약연구에서아예배제된다.
또한여성의증상은우울,불안,스트레스탓으로돌리며자주무시된다.때로는월경통,폐경,심지어임신등여성의정상적인생리적상태와주기탓으로돌리기도한다.한편질병과관계없는환자의상태가더주목받기도한다.가령살찐여성의질환은비만,트랜스젠더여성이겪는증상은모두호르몬치료탓으로돌린다.흑인여성은약에중독됐다고생각하고이들이호소하는통증자체를의심한다.

히스테리,무지를위장한임상오류의원천
여성이아프다고하면제발좀믿어주길!

수세기동안서구의학은설명하기힘든수많은여성의병적증상을히스테리라는포괄적인진단명에쓸어넣었다.아리송한여성의질병을설명하는일을수세기동안계속미루다가,19세기말에는히스테리를심리적문제로보기시작했다.환자가호소하는증상을혈액검사와신기술로측정해객관적으로확인할수있게되면서,의사는보이지않고설명할수없는질병은모두‘마음’탓으로돌린것이다.히스테리부터신체화,전환장애,‘의학적으로설명할수없는증상’까지용어는바뀌었지만용어가나타내는생각은거의바뀌지않았다.여성이특히이런심인성질환에잘걸린다는생각도바뀌지않았다.달리말하면,여성의증상은‘모두머릿속에서생긴’증상이라는고정관념이의학지식으로굳어졌다.여성이진료실에들어설때의사가환자를대하는태도에놀라울정도로오랫동안영향력을행사해왔다.명확한병명으로진단될때까지여성의질병은심인성으로여겨졌다.
우울증병력을가진한중년여성은3년동안복통을월경통으로무시당했다.이여성의가족력에대장암이있다는사실은물론직장출혈이일어났는데도의사는심각하게여기지않았다.결국그녀는대장내시경검사를받았고,그제야3기대장암으로밝혀졌다.또다른여성은십대이후로항우울제를불규칙하게복용했다.몇년동안어지럼증,피로감,시력문제,원인모를체중증가등의문제를여러의사에게상담했지만항우울제복용이야기가나오면항상‘스트레스’탓으로돌렸다고한다.그녀의증상을진지하게들어준의사를만나고서야갑상샘암을진단받았다.하지만놀랍게도이러한진단오류는의사들에게큰문제로떠오르지않는다.체계적으로오진율을조사하는의료기관이없기때문에대부분의의사는심각한비율로진단오류를일으킬수있다는사실을상상조차못한다.의사는자신이오진했어도그환자가다시찾아와말하지않는이상오진사실을알지못한다.
이렇듯이책은의학계에젠더편견이어떻게스며들어오늘에이르렀는지,은밀하고깊게뿌리박힌편견의근본적인원인과이러한편견이일으키는비극적인결과를명징하게설명함으로써여성을위한보건의료를바라보는우리의시선을바꾸기를요구한다.
원서제목인‘Doingharm’은‘Donoharm(환자에게해가되는일을하지말라)’이라는히포크라테스선서의명제에서따온것으로환자의이야기를듣지않고선입견으로인식하는것,자신이아는지식안에서설명되지않으면거짓말이라고생각하는의사의오만이환자에게얼마나해를끼치는지를자각하게한다.
우리몸은항상아플수있고,의사는언제나실수할수있으며,과학이곧장사람의몸에얽힌신비를모두밝힐수는없지만더이상‘젠더편견’이실수의요인이되어서도,미지의지식으로남겨져서도안될것이다.인간의질병을이해하고치유하려는의학적탐구가계속진행되어여성의고통도진지하게받아들여지기를바란다.저자는의료체계전체와관련된거대한문제야시간이걸리겠지만지금당장이라도해결할수있는간단한문제도있다고.그러니여성이아프다고말하면제발믿어달라고거듭당부한다.


“이책은의학계에있는몇몇성차별주의자를골라내는데는관심이없다.의학계에편견이어떻게스며들었는지에대해다룬다.여성에대해특정편견을가진문화권에서살아온우리모두와보건의료종사자들이어떻게무의식적인편견을체화하는지에관한이야기다.그리고최고의의사들조차도여성에대해서는남성보다상대적으로잘모를수밖에없는현실이의사개개인의문제가아니라의사들역시도여성건강에대해배우지않았기때문이라는점을보여주려고한다.단순하게말하면,그들도모른다는것이다.”
-머리말중에서

“잘연구되었으며,놀랍도록위협적인책!”-〈뉴욕타임스TheNewYorkTimes〉

“탁월한이책은여성의건강관리를괴롭히는성차별을무시하지못하게만든다.”
-〈퍼블리셔스위클리PublishersWeekly〉

“현대건강관리시스템내에서젠더격차에대한철두철미하고,시의적절한조명!저자는과학및사회연구들과개인들의이야기를체계적이고균형있게조합했으며,과감한의료개혁과임상적개선의필요성을설득력있게제시한다.”-〈커커스Kirkus〉

“의료체계전반에걸쳐있는젠더편견의내력을드러내는역작!”-〈미즈매거진Ms.Magazine〉

“내가환자를보는태도는이책을만나기전과후로나뉜다고말해도과언이아니다.이제첫발을내딛는의사와의학도들에게,현재의자신의진료를점검하길원하는의사들에게,특히의사들을교육하는분들에게권한다.그리고의사-환자의관계에서고립되어의료시스템자체를불신하게된경험이있는모두가읽어보기를.”-윤정원,녹색병원산부인과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