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문화의 풍속사

식인문화의 풍속사

$25.00
Description
식인문화의 풍속사를 살펴보는 책. 1995년 영국 에섹스 대학에서 '타자의 소비: 1990년대의 카니발리즘'이란 제목으로 개최된 심포지움의 논문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식인풍습, 즉 카니발리즘에 대하여 서구인들이 갖는 매혹과 이것이 비서구 세계의 재현에 끼친 영향을 검토하고 그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자세히 논의하고 있다.

이 책은 대중문화와 영화, 문학, 여행기 및 인류학 같은 일련의 텍스트에 나타나는 카니발리즘의 이미지를 다루면서, 고전 시대에서부터 동시대까지의 모든 비판적 담론들을 포괄하였다. 이를 통해 카니발리즘에 대한 열정은 식인종의 이상화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의 탐욕스러운 자아에 대한 공격이고, 식인신화는 단지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서만 아직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

프랜시스 바커 외

프랜시스바커
에섹스 대학 문학 교수, 저서로 〈문학, 정치학, 그리고 이론〉〈식민주의 담론과 탈식민지 이론〉〈떨리는 개인의 몸〉〈폭력의 문화〉 등이 있다.

피터 흄
에섹스 대학 문학 교수, 저서로 〈식민주의적 조우-유럽과 카리브 제도의 원주민〉〈난폭한 폐하-콜럼버스부터 현재에 이르는 카리브 인들과의 조우〉 등이 있다.

마가렛아이버슨
에섹스 대학 예술사와 이론 강사, 저서로 〈알로이스 리글-예술사와 이론〉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엮은이 및 지은이 소개

1. 개론: 식인 장면 - 피터 흄

2. 카니발리즘을 재고하며 - 윌리엄 아렌스

3. 19세기 피지 제도의 식인 축제:
선원들의 무용담과 민족지리학적 상상 - 거내너스 오비스커

4. 브라질 카니발리즘의 부활 - 세르지오 루이즈 프라도 벨레이

5. 옆길로 샌 미적 가치관:
'식인-열대주의' 영화와 브라질 저개발 미학 - 루이스 마두레이라

6. 유령 이야기, 유골피리, 그리고 식인의 대응기억 - 그레이엄 휴건

7. 크로노스와 뱀피리즘의 정치경제학:
하나의 역사적 성좌에 대한 주해 - 존 크래니어스커스

8. 피.피.포.펌
이야기의 사설(辭說)에 빠진 아이 - 마리나 워너

9. 자본주의로서 카니발리즘:
마르크스, 콘래드, 셰익스피어, 말로의 책에 나타난 축적의 은유들 - 제리 필립스

10. 소비만능주의 혹은 후기 카니발리즘의 문화 논리 - 크리스털 바톨로비치

11. 우리 시대의 카니발리즘의 기능 - 매기 킬고어

삽화 출처
주석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식인신화, 카니발리즘의 문화적 비평
- 식인종 형상에 대한 서구인의 매혹과, 그것이 비서구 세계의 재현에 끼친 영향
인류학, 문학, 예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집필한 이 책《식인문화의 풍속사》는 카니발리즘에 대하여 서구인들이 갖는 매혹과 이것이 비서구 세계의 재현에 끼친 영향과 그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자세히 검토하고 논의한다.

대중문화와 영화, 문학, 여행기 및 인류학 같은 일련의 텍스트에 나타나는 카니발리즘의 이미지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의 글들은 고전 시대로부터 동시대의 비판적 담론 모두를 포괄한다. 문학 및 인류학자들의 논문 모음집인 이 책은 카니발리즘이 식민지 담론 내에서 하나의 용어로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카니발리즘에 관한 논의를 탈식민주의 연구와 문화 연구의 맥락 속에 위치시킨다.

〈어린아이 탐식가〉 부기맨. 16세기 스위스 조각현재의 카니발리즘에 대한 열정은 그것이“외부 세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바로 그 시대에 자연인, 야수적인 사람들, 미개인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으려는 우리 자신의 문화적 거부감의 표시”이며, 따라서 이런 열정은 식인종의 이상화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 자신의 탐욕스러운 자아에 대한 공격이고, 식인신화는 단지 우리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서만 아직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저자들은 카니발리즘, 식인신화가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 관한 이야기가 되었고, 식인종은 우리 세계의 변경에서 바로 그 중심으로 이동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