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로 사랑한 한 여자와 한 남자 그리고 또 다른 여자!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의 장편소설 『소소한 풍경』. ‘갈망 3부작’과 ‘자본주의 폭력성을 비판한 3부작’에 이은 이번 소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주인공이자 소설가인 ‘나’의 예민한 상상력을 통해 제자 ‘ㄱ’과 그녀가 겪는 불가사의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 이야기 혹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 존재의 시원에 관한 이야기, 사랑의 불가사의하고 신비하고 위험한 근본적 꿈에 관한 이야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에서 인간 본질의 최저층에 대한 저자만의 특별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집주인에게 억울하게 내쫓긴 세입자 ‘ㄴ’을 발견한 ‘ㄱ’은 ‘ㄴ’을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한다. 함께 하며 서로에게 만족감을 얻은 그들은 집 뒤란에 ‘ㄴ’의 우물을 파기 시작했고 우물이 완성될 즈음 ‘ㄷ’이 그들 앞에 찾아온다. ‘ㄴ’은 그녀를 집에 들이면 안 될 것을 예감하지만 ‘ㄱ’은 ‘ㄴ’의 뜻을 거부하고 ‘ㄷ’을 들인다. ‘ㄴ’의 우물 파기가 완성된 날 세 사람은 우물에서 나오는 첫 물을 마시며 밤을 보내고 다음 날, ‘ㄱ’은 우물 앞에 앉은 ‘ㄴ’을 발견하지만 어느 순간 ‘ㄴ’이 사라진 자리에 ‘ㄷ’이 남아 있는데…….
집주인에게 억울하게 내쫓긴 세입자 ‘ㄴ’을 발견한 ‘ㄱ’은 ‘ㄴ’을 자신의 집에 머무르게 한다. 함께 하며 서로에게 만족감을 얻은 그들은 집 뒤란에 ‘ㄴ’의 우물을 파기 시작했고 우물이 완성될 즈음 ‘ㄷ’이 그들 앞에 찾아온다. ‘ㄴ’은 그녀를 집에 들이면 안 될 것을 예감하지만 ‘ㄱ’은 ‘ㄴ’의 뜻을 거부하고 ‘ㄷ’을 들인다. ‘ㄴ’의 우물 파기가 완성된 날 세 사람은 우물에서 나오는 첫 물을 마시며 밤을 보내고 다음 날, ‘ㄱ’은 우물 앞에 앉은 ‘ㄴ’을 발견하지만 어느 순간 ‘ㄴ’이 사라진 자리에 ‘ㄷ’이 남아 있는데…….
오빠와 부모를 차례로 잃고 한때 작가를 지망했으며 결혼에 실패한 여자로 지금은 ‘소소’시에 내려와 살고 있는 여자 ‘ㄱ’, 형과 아버지 모두 1980년 5월 광주에서 살해당하고 평생 떠돌이로 살아온 남자 ‘ㄴ’, 간신히 국경을 넘어온 탈북자 처녀 ‘ㄷ’ 등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이들이 ‘소소’에 머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일반적 사랑의 서사 공식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은 모두 셋이지만 본질적으로 사랑하며 사랑받는 자, 오직 둘만 있는 독특하고 이상한 사랑을 그려내며 저자는 삶과 죽음, 존재의 시원, 사랑과 욕망까지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소소한 풍경 (박범신 장편소설)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