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수업

인생 수업

$18.00
Description
진정으로 살아 보기 전에는 죽지 말아야 한다!
20세기 최고의 정신의학자이자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와 그녀의 제자 데이비드 케슬러가 죽음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인터뷰해, 삶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한 책. 2004년에 사망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마지막 책으로, 그녀가 살아가는 동안 얻은 삶의 진실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죽음과 마주한 사람들이 삶이라는 학교의 교사들이며, 삶이라는 학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정체성, 사랑, 인간관계, 시간, 두려움, 인내, 놀이, 용서, 받아들임, 상실, 행복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부조리하고, 하찮고, 무의미한 삶 속에서 즐겁지 않은데도 웃고, 마음이 맞닿지 않는데도 관계를 맺고, 절망적이지만 밥을 먹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것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저자들이 인터뷰한 사람들은 삶이 기회이자, 아름다움이며, 놀이라고 말하면서, 삶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릴 것을 권한다. 또한 삶에서는 배워야 할 것들이 있고, 한 번의 삶으로 그것을 전부 배울 수는 없지만, 진정으로 살아 보기 전에는 죽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살고(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h). 그리고 배우라(Learn).'라는 위대한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
저자

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데이비드케슬러

저자: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1926년스위스취리히에서세쌍둥이중첫째로태어났다.자신과똑같은모습의다른두자매를바라보며일찍부터자신의정체성에대해고민했던그녀는'진정한나는누구인가?어디서와서어디로가는존재인가?'라는질문을평생놓지않았다.스위스시골에서자란엘리자베스는아버지의친구가나무에서떨어져죽은것을보면서죽음에대해일찍생각하게되었다.죽기전그남자는이웃의아이들을그의방으로불러그의아내와아이들이농장을꾸려나가는것을도와달라고부탁했다.이경험은어린엘리자베스에게'큰자부심이자기쁨'으로남았다.제2차세계대전이끝나고,열아홉의나이로자원봉사활동에나선엘리자베스는폴란드마이데넥유대인수용소에서인생을바칠소명을발견한다.수용소벽에수없이그려진‘환생을상징하는나비’들을보고‘삶과죽음의의미’에대해새로운눈을뜬다.취리히대학에서정신의학을공부한그녀는뉴욕,시카고등지의병원에서죽음을앞둔환자들의정신과진료와상담을맡았는데의료진들이환자의심박수,심전도,폐기능등에만관심을가질뿐환자를한인간으로대하지않는것에충격을받는다.그녀는앞장서서의사,간호사,의대생들이죽음을앞둔환자들의마음속이야기를들어주는세미나를열고,세계최초로호스피스운동을의료계에불러일으킨다.죽어가는이들과의수많은대화를통해'어떻게죽느냐'는문제가삶을의미있게완성하는중요한과제라는깨달음에이른다.말기환자5백여명을인터뷰하여써낸〈죽음의순간OnDeathandDying〉은전세계25개국이상의언어로번역될만큼큰주목을받았고,〈인생수업LifeLessons〉은잠언서라일컬어질만큼명성을떨쳤다.'죽음'분야의최고전문가가된그녀는20여권의중요한저서들을발표하며전세계학술세미나와워크숍들로부터가장많은부름을받는정신의학자이자역사상가장많은학술상을받은여성으로도기록된다.
그녀는죽음에관한최초의학문적정리를남겼을뿐만아니라,삶에대해서도귀한가르침을이야기했다.그리고죽음에이르는순간까지그가르침을전하며살았다.〈상실수업OnGriefandGrieving〉은그녀가죽음의순간까지붙들고있던인생의진실들을담은책이다.이책을마지막저서로그녀는2004년8월24일눈을감았다.

저자:데이비드케슬러
슬픔과애도분야의세계적인전문가.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와함께《인생수업》《상실수업》을집필하며삶의마지막에직면한이들에게인생의진실과교훈을전했다.죽음을눈앞에둔수천명의사람과함께해오면서행복의비밀을깨달은그는평생을슬픔과트라우마를겪은이들을상담하고치유하는데쏟았다.9·11테러이후에는미국적십자에서자원봉사를했으며,지금까지의사,간호사,상담사,경찰,응급구조대원등을대상으로강연과교육을하고있다.
대표작으로는《인생수업》《상실수업》《생이끝나갈때준비해야할것들》등이있다.

역자:류시화
시인.경희대학교국문과를졸업하고한국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어문단에나왔다.〈시운동〉동인으로활동하다가한동안시창작을접고인도,네팔,티베트등지를여행하기시작했다.이시기부터오쇼,지두크리슈나무르티,바바하리다스,달라이라마,틱낫한,무닌드라등영적스승들의책을번역소개하는한편서울과인도를오가며생활해왔다.
1991년첫시집『그대가곁에있어도나는그대가그립다』를,1996년두번째시집『외눈박이물고기의사랑』을발표했다.세상을신비주의적차원에서바라보면서인생의불가사의함을섬세한언어로그려내어모두가공감하는보편적정서에도달했다는평가를받았다.2012년에출간한제3시집『나의상처는돌너의상처는꽃』은독특한시적감성과상상력으로삶에대한투명한관조를보여주었다.
인도에서의에피소드를담은두권의여행기『하늘호수로떠난여행』과『지구별여행자』는단순한기행문을넘어‘인도’라는성과속이공존하는역설적인장소를배경으로그가추구하는이상적인세계를그리고있다.알려지지않은외국의좋은시들을모은잠언시집『지금알고있는걸그때도알았더라면』과치유시집『사랑하라한번도상처받지않은것처럼』은시가주는치유의힘을소개해이사회에‘치유’라는화두를던졌다.아메리카인디언들의연설문을모은970쪽에이르는『나는왜너가아니고나인가』는세상과자연을바라보는인디언들의지혜를담은대작이다.또한하이쿠모음집『한줄도너무길다』,『백만광년의고독속에서한줄의시를읽다』를출간했다.
그가번역해큰반응을불러일으킨책들로는『성자가된청소부』(바바하리다스),『마음을열어주는101가지이야기』(잭캔필드?마크빅터한센),『티벳사자의서』(파드마삼바바),『용서』(달라이라마),『인생수업』(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조화로운삶』(헬렌니어링·스코트니어링),『술취한코끼리길들이기』(아잔브라흐마),『삶으로다시떠오르기』(에크하르트톨레)등이있다.2017년과2019년에산문집『새는날아가면서뒤돌아보지않는다』,『좋은지나쁜지누가아는가』를내어유럽과아시아에서도번역되었다.우화집『인생우화』와인도우화집『신이쉼표를넣은곳에마침표를찍지말라』를썼으며,인생학교에서시읽기『시로납치하다』도쇄를거듭하고있다.

목차

배움과깨달음의책.인생수업에는행복하라는숙제뿐/류시화

1.자기자신으로존재하기
2.사랑없이여행하지말라
3.관계는자신을보는문
4.상실과이별의수업
5.아직죽지않은사람으로살지말라
6.가슴뛰는삶을위하여
7.영원과하루
8.무엇을위해배우는가
9.용서와치유의시간
10.살고사랑하고웃으라

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의말
데이비드케슬러의말
저자에대하여

출판사 서평

“생의마지막순간에간절히원하게될것,
그것을지금하라”
누구나죽음을마주하면삶을바라보는시각이완전히달라집니다.이배움은삶을더의미있게해줍니다.그배움을얻기위해꼭삶이끝날때까지기다려야만할까요?지금이순간그배움을얻을수는없을까요?삶이우리에게요구하는배움들은무엇일까요?그것들은두려움,용서에대한배움입니다.사랑과관계에대한배움입니다.놀이와행복에대한배움입니다.|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
20세기최고의정신의학자이자호스피스운동의선구자인
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의마지막인생수업
은죽음에대한세상의생각을바꿔놓은여성,역사상가장많은학술상(70여개)을받으며20세기최고의정신의학자라불렸던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가2004년눈을감기전에남긴마지막저서이다.
평생인간의삶과죽음의의미에대한연구에열정을바쳐미국시사주간지이‘20세기100대사상가’중한명으로선정한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는1926년스위스취리히에서세쌍둥이중첫째로태어나자기만의정체성에대한고민을일찍부터하게된다.그녀는‘진정한나는누구인가?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존재인가’라는질문을평생놓지않았다.제2차세계대전이끝나고,열아홉의나이로자원봉사활동에나선엘리자베스는폴란드마이데넥유대인수용소에서인생을바칠소명을발견한다.그곳에서죽음을맞이해야했던사람들이지옥같은수용소벽에수없이그려놓은,환생을상징하는나비들을보고삶과죽음의의미에대해새로운눈을뜨게된것이다.
취리히대학에서정신의학을공부하고,이후뉴욕,콜로라도,시카고등의병원에서죽음을앞둔환자들의정신과진료와상담을맡는다.그녀는의료진들이환자의심박수,심전도,폐기능등에만관심을가질뿐환자를한인간으로대하지않는것에충격을받는다.그녀는앞장서서의사와간호사,의대생들이죽음을앞둔환자들의마음속이야기를들어주는세미나를열고,세계최초로호스피스운동을의료계에불러일으킨다.
그녀가말기환자5백여명을인터뷰하며그들의이야기를담은은전세계25개국이상의언어로번역될만큼큰주목을받았고,그녀는‘죽음’분야의최고전문가로명성을떨친다.이후20여권의중요한저서들을발표하며전세계의학술세미나와워크숍들로부터가장많은부름을받는정신의학자가된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는역사상가장많은학술상을받은여성으로기록된다.
말년에이르러온몸이마비되며죽음에직면하는경험을한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는70세가되던해에쓴자서전를이렇게시작한다.“사람들은나를죽음의여의사라고부른다.30년이상죽음에대한연구를해왔기때문에나를죽음의전문가로여기는것이다.그러나그들은정말로중요한것을놓치고있는것같다.내연구의가장본질적이며중요한핵심은삶의의미를밝히는일에있었다.”그녀는죽음에관한최초의학문적정리를남겼을뿐만아니라,삶에대해서도비할바없이귀한가르침을주었다.은그녀가살아가는동안얻은인생의진실들을담은책이다.
죽음을눈앞에둔사람들은위대한가르침을주는삶의교사들이다.삶이더욱분명하게보이는것은죽음의강으로내몰린바로그순간이기때문이다.그들이들려주는교훈은인간의삶에대한진실이다.이책을통해호스피스운동의선구자인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와그녀의제자데이비드케슬러는누구도하지못할일을해냈다.두사람은죽음직전의사람들수백명을인터뷰해,그들이말하는‘인생에서꼭배워야할것들’을받아적어살아있는우리에게강의형식으로전하고있다.
이책에서그녀는우리가삶이라는학교에서배워야할과목들은정체성,사랑,인간관계,시간,두려움,인내,놀이,용서,받아들임,상실,행복이라고말한다.
때로부조리하고,하찮고,무의미한것투성이인이삶에서추구할것은많지않다.사람들은즐겁지않은데도웃고,가슴이맞닿지않는데도관계를맺고,절망적이지만밥을먹는다.죽음은이삶의가장큰상실이아니다.가장큰상실은우리가살아있는동안우리안에서어떤것이죽어가는것이다.죽음을눈앞에둔이들은우리에게거듭말하고있다.‘아직죽지않은사람으로살아가지말라’고.이책의수많은등장인물들의말을빌리면,삶은하나의기회이며,아름다움이고,놀이다.그것을붙잡고,감상하고,누리는것은우리자신에게달린일이다.행복해지기위해마지막으로무엇인가를시도한적이언제였는가?마지막으로멀리떠나본적이언제였는가?누군가를진정으로껴안아본적이언제였는가?삶에는배워야할것들이너무많다.단한번의생으로그것들을모두배울수는없지만,진정으로살아보기전에는죽지말아야한다.살고Live,사랑하고Love,웃으라Laugh.그리고배우라Learn.이것이이책의가르침이다.
†20세기의가장훌륭한정신의학자로불리는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는몸과마음을동시에치료하는영혼의연금술사였다.삶의본질과궁극적인의미를찾는이들에게그는언제나진지한영적교사였다.은그가생의마지막순간에깨달은‘삶과죽음’의참모습을감동적으로그려내고있다.|뉴욕타임스북리뷰
†사람이살아가는의의는무엇인가?인간의위엄이란무엇인가?행복이란무엇인가?사랑이란?이책은읽는것이아니라그자체가배움이고진지한수업이다.저자는삶과죽음에관한한모든이들의교사였던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이다.|워싱턴포스트
†인간의죽음에대해가장뛰어난저서들을쓴저자가세상을떠나기직전에쓴‘삶’에대한명저.이책은단한문장으로요약된다.삶의마지막순간에간절히원하게될것,그것을지금하라.|퍼블리셔스위클리
†전생애를바쳐죽음에직면한사람들의이야기와메시지를살아있는사람들에게전한엘리자베스퀴블러로스의공로는그가받은수십개의학술상으로도부족할것이다.그자신이죽음을눈앞에두고눈물과웃음의마지막수업으로우리를초대했다.수업의제목은놀랍게도이다.|아이리시인디펜던트
†한인간이살아가면서위대한배움을얻을기회는많지않다.그러나행운처럼찾아오는어떤배움을계시의빛이되어삶을변화시킨다.적어도단한번은너의삶에열광하라고이책은역설한다.|더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