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 별이 된다 (박정식 목사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상처는 별이 된다 (박정식 목사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당신은 존귀한 나의 동역자입니다”
평신도를 깨워 목회 사역의 동역자 삼은
故 박정식 목사의 성도 사랑, 교회 사랑, 그리고 하나님 사랑 이야기

목회자가 단 한 명뿐인 교회
평신도가 동역자가 되어 사역하는 교회
옥한흠 목사가 말한 평신도 사역의 롤 모델

2022년 부활절을 앞둔 봄, 갑작스레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우리 곁을 떠난 박정식 목사를 떠올리면 두 가지로 갈무리할 수 있다. 하나는 “평신도 동역자”이고 또 하나는 “상처는 별이 된다”이다.

평신도 동역자
박정식 목사가 사역한 은혜의교회는 대형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목회자가 단 한 명뿐이다. 그 큰 교회의 사역을 평신도들이 목회자의 동역자가 되어 사역한 것이다.
개척 초기, 신유와 기도 사역에 매진하던 그가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에서 옥한흠 목사의 ‘한 사람 철학’을 듣고 성도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그를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사역을 하였다. 개척 당시 인천의 판자촌이었던 학익동 지역의 성도들을 “존귀하다”라고 하며 그들을 상처를 치유하고 한 사람의 제자로, 사역자로 서도록 이끌었다. 옥한흠 목사는 은혜의교회를 두고 평신도 사역의 진정한 롤 모델이라고 소개하였다.
이 책에는 상처투성이인 목사가 상처뿐이 성도들을 향해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깊은 사랑을 통해 한 사람이 세워지고, 또 공동체가 세워지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놀라운 역사를 볼 수 있다.

상처는 별이 된다
“상처는 별이 된다”는 박정식 목사가 외친 평생의 고백이다. 부모님의 불화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고통스런 어린 시절을 보내고, 병약한 그의 육체로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그의 삶은 절망과 상처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나 그 은혜를 알게 된 그는 “상처는 별이 되고 눈물은 비전이 됩니다.”라고 고백하며 은혜의교회를 개척하였다. 그곳에서 만난 가난한 지역의 상처투성이 성도들에게 늘 “존귀하다”라고 말하며 그들 역시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도록 품어 주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사역을 하는 목회자 아닌, 사랑을 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볼 수 있다. 매일 반복되는 사역의 한 중심에서 항상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그것이 성도와 교회를 향한 사랑으로 드러나는 ‘하나님의 사람’ 박정식 목사. 그를 통해 자칫 메마른 우리의 신앙생활에 뜨거운 열정과 촉촉한 사랑이 더해질 것이다.
저자

박정식

윤슬박정식

ScarsintoStars,TearsintoVision
평생상처는별이된다고외친,이제는많은이의가슴에아름다운울림이된사람.

박정식목사의어린시절을들여다보면온갖상처투성이다.형제들의죽음과부모님의불화,그로인해무너진가정의고통과비극은그의가슴을갈기갈기찢어놓기에충분했다.어려운집안사정으로끝까지마칠수없었던학업과병약한그의육체는미처아물지않은상처를덧나게할뿐이었고,소명으로시작한가난한동네에서의교회개척은고난의아픔조차무감각하게만들만큼절망그자체였다.그러나그는자기삶을돌아보며언제나한결같이고백했다.“상처는별이되고눈물은비전이됩니다.”
1986년1월은혜가아니면할수없다는고백으로인천학익동에은혜의교회를개척하고36년간담임목회를한박정식목사는,가난한지역에사는상처투성이성도들에게늘“존귀하다”라고말하며그들을별과같이빛나는존재가되도록품어주었다.
1990년에국제제자훈련원의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에참석하여옥한흠목사의‘한사람철학’을배운후에는제자훈련을통해평신도를목회자의동역자로세워,그들에게사역을위임하는목회를이끌어갔다.이로인해대형교회인은혜의교회에목회자는박정식목사한명뿐이었고,동역자들이사역하는교회이야기는《평신도는없다;》(국제제자훈련원)라는책으로출간되어,한국교회에귀감이되었다.그뿐만아니라제자훈련목회자네트워크(CAL-NET)의이사로섬기면서한국교회목회자들에게옥한흠목사의‘한사람철학’,‘평신도사역’,‘제자훈련’등을전하는사역을해왔다.
다음세대를향한사랑이특별했던그는대안학교(초·중·고)인‘그레이스아카데미’를설립하여아이들의꿈을힘껏응원해주는영적아버지로서,또한매년진행된성서지리연구와종교개혁세미나등의비전트립을통해한사람한사람의삶을변화시키는사랑의지도자로서그사명을기쁘게감당했다.
그의목회철학과사역을담아낸저서로는《평신도는없다;》《하늘비전으로형통하라》(이상국제제자훈련원)이있다.
늘감격하는삶을살고싶었던,자신은아무것도아니라며하나님의은혜만을구한하나님의사람박정식목사.그는2022년부활절을앞둔4월12일에하나님의부르심을받아하늘의별이되었고,그가남긴하나님의사랑은많은이의가슴속에별이되어지금도여전히빛나고있다.

목차

1부은혜감격

감격하고싶습니다
주님의목적이되길
새벽을깨웁시다
타오르는불꽃처럼
신비한만남
거룩한열정으로
주님의가슴속에새겨지는이름
지금그대로
조셉얼라인처럼
난을가꾸는마음으로
상처입은치유자
가을의문을열기시작하면서
추억의팝송한곡들으실래요
가을에주신선물
영성이고갈되지않도록
한해의끝자락에서서


2부고통과기도

인고의시간속에서감사
목사의쓸데없는걱정
내인생의바구니에
성숙의열매를맺기까지
아름다운헌신의향내맡으며
에벤에셀
건강한교회만들기
그래도행복한분
가지많은나무에바람잘날없다지만
성령의중보기도
사랑가득한마음으로
고달픈인생의동역자들에게
하늘위에서의중보기도
따스한불기둥의은혜가
키웨스트에서
플로리다포트로더레일에서
보약보다더귀한마음
부활주일이른아침
주일학교를섬기는동역자들께박수를
기도가꼭꼭필요합니다
송구스런대심방
바로여러분이제기쁨입니다

3부성도사랑

내잔이넘치는은총
5월의장미를기다리며
오만원짜리여름휴가
소녀,아줌마,동역자
잠시유혹에빠져
내마음의광야
교회발0시20분
이때를위함이아닐까요
미래를열어가는은혜
이래저래감사만
갈대상자
주님께드린휴가
바로곁의비전
코람데오
시내산에서느낀참된성전은
사랑의이불을푹덮고
어느덧13년의세월이
가슴시리던젊은날의사색
까까머리소년시절
풋풋한신록처럼
백번이라도좋으니
아내와골뱅이
스파게티한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