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면서 교회사도 몰라? - 쉽게 읽는 신앙 기초 시리즈 4

교회 다니면서 교회사도 몰라? - 쉽게 읽는 신앙 기초 시리즈 4

$15.00
Description
한 번만 읽어도 교회사의 맥이 잡히는,
처음 성도들을 위한 핵심 교회사
역사를 공부하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다양한 사건과 광범위한 문화적 충돌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현상들은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천 년에 걸친 일상과 역사 속에서 축적되어 온 결과물이다. 이런 상황을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면,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비판만 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 각 사건이나 현상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수많은 역사적인 층위(레이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새로운 차원에서 이해의 과정이 시작된다.
예를 들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을 보면 이는 단순히 두 국가의 경제적 이익 충돌이 아니라, 수 세기에 걸친 서양과 동양의 문화적, 정치적 충돌의 연장선에 위치한 사건임을 알 수 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이 드는 경우가 많다. ‘성경은 언제 만들어졌을까?’, ‘개신교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기독교의 여러 교파는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개신교와 천주교는 왜 분리되었을까?’, ‘유대인들은 왜 예수를 인정하지 않을까?’, ‘십자군 전쟁은 왜 일어났을까?’ 이런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은 단순한 궁금증을 넘어 역사적 맥락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십자군 전쟁은 단순히 종교적 차이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당시 유럽과 중동 지역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 그리고 서양과 동양 간의 문화 충돌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한 결과다. 이런 방식으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게 되면, 단순히 사건의 표면만 보고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서도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그것들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역사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발생한 현상임을 이해하게 된다. 이런 깊은 이해를 거치면 우리는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 단순히 사건의 표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

김경덕

저자:김경덕

교회사를처음만나는독자들도,쉽고재미있으면서2천년교회사의맥을확실히잡을수있도록목회현장에서성도들과묻고답하며정리했다.

이책의아이디어는‘사랑의교회교리대학’강의를2년간진행하며교리가태동한배경에대해이야기를나누면서시작되었다.그리고청소년과교사들을만나는교육현장에서다듬어지고,성도들과함께말씀을나누는목회현장에서구체화되었다.교회사의핵심을빠르게짚어주면서도,더깊이알고싶은이들에게는관련영상물과참고자료로풍성한이해를돕고자했다.교회사의맥락과흐름을알게될때신앙생활이훨씬더생동감있고,성도들도말씀과교리에더깊이있게다가가는것을몸소확인했다.

『목회와신학』이선정한‘한국교회명강사’에이름을올리기도했으며,파이디온선교회총무와사랑의교회교육연구소소장,사랑의교회교육디렉터(DP)와목양분야책임목회자로믿음의세대계승을꿈꾸며사역했다.지금은수원북부교회담임목사로섬기고있다.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과동대학원(Ph.D)에서공부했다.지은책으로『십대,성경으로세상을보라』,『십대,성경으로세상을살라』,『고민레터』가있다.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

1.교회,은밀하게위대하게·BC31~AD100
2.익투스를아시나요?·AD64~268
3.아아!마사다·AD64~73
4.교회,성경을갖다·AD44~397
5.교부,교회의아버지들·AD155~430
6.교회,제국에스며들다·AD245~451
7.제국의몰락·AD379~476
8.초승달과별·AD570~697
9.비잔틴제국:로마의영광을다시한번!·AD527~537
10.황제의굴욕·AD1066~1080
11.초승달과십자가의전쟁·AD1095~1291
12.미켈란젤로를만나다·AD1321~1605
13.거룩한반항아들·AD1475~1572
14.교회vs교회·AD1509~1648
15.교회,새로운대륙을향하다·AD1618~1688
16.대부흥의시대·AD1600~1789
17.평양,부흥의불꽃으로타오르다·AD1866~1944
18.교회,꿈을꾸다·AD1725~1968

출판사 서평

쉽고재밌게읽으면서,쏙쏙기억에남는
2천년교회사공부

이러한큰장점에도불구하고,교회사는일반적으로처음믿음의세계에눈을뜬성도들이배우기에는무척까다로운분야이긴하다.최소한2천년이상의광활한역사속에서이해가쉽지않은논쟁거리도많고,어려운신학적개념도알아야하기때문이다.역사자체가작용과반작용의사건들의연속이다보니,그안에서말랑말랑한교훈과감동을찾아내기도쉽지않다.십자군원정같은역사를공부하면서는은혜를느끼기보다는충격을받는경우도있다.그래서초신자에게교회사를“쉽고,재미있게”가르치겠다는것은어려운도전일수있다.

하지만정말마음만먹으면앉은자리에서교회사전체를일별하고게다가그핵심줄기까지꿰게할수있는책이나왔다!이책은저자가2년동안'사랑의교회교리대학'에서강의를하면서시작되었다.그과정에서교리가탄생한배경에대한이야기를나누었고,청소년과교사들을만나는교육현장에서이책은다듬어졌다.또한,성도들과함께말씀을나누는목회현장에서더욱구체화되었다.현장에서눈높이에맞게어려운내용은더쉽고재미있게풀고,역사를처음접한성도들이궁금해하는것들을최대한반영했다.

교회사의핵심을빠르게짚어주면서도,더깊이알고싶은이들에게는그주제에적실한관련영상과참고자료를제공하고있다.이로인해각장은짧지만,연결해서깊이있게공부할수있다.교회사의맥락과흐름을이해하게되면,신앙생활은더욱생동감있게변하고,성도들은말씀과교리에더깊이접근할수있다.이런깊이있는이해는성도들이신앙을더욱확고히하는데도움을준다.이는신앙이단순히믿음의문제가아니라지식과이해를통한성장과정임을보여준다.

교회역사전반을보는눈을활짝열어주는
친절한안내서

이책은로마시민들의함성가득한콜로세움으로,르네상스의숨결이살아있는도시피렌체로,긴항해를마친청교도들이도착한아메리카동부의황량한해안으로,루터킹목사의목소리가쩌렁쩌렁울리는워싱턴D.C.링컨기념관으로우리를안내한다.

또한,고대신학자들의열띤논쟁의현장에앉아도보고,비장한표정으로원정을떠나는중세십자군행렬에도끼어보고,천혜의요새콘스탄티노플이무너지는순간을함께아파하기도할것이다.

그렇게역사의‘핫플’을여행하면서수많은얼굴도만난다.고뇌에빠진이집트왕녀클레오파트라,결전을앞두고잠을설치는콘스탄티누스황제,미지의항로를찾아떠나는콜럼버스와같은영웅뿐아니라,기독교인에게누명을씌운네로황제,복수심으로불타는메리여왕,개신교를핍박하는프랑수아왕과같은역사의‘빌런’들도만날것이다.

이책은본격적으로교회의역사에대해관심을갖고공부해보려는독자들을위한,베테랑선생의친절한안내서역할을한다.입문자들이재미로읽다보면전체를꿰뚫어볼수있는안목이생길것이고,더공부하고자하는이들은영상과책등을추가로살펴보며심도있게파고들어갈수도있다.그러면서우리가외우는교리한줄,성경한장이보존되기위해얼마나많은섭리와희생이필요했으며,그분이이이야기를친히진행하신다는진실을더깊이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