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율곡이다 : 근세, 보수의 대지 위에 뿌린 올곧은 진보의 씨앗

나는 율곡이다 : 근세, 보수의 대지 위에 뿌린 올곧은 진보의 씨앗

$14.80
Description
오로지 백성을 위해 모든 것을 바꾼 진보주의 맹아 이율곡
『율곡 평전』 등과 함께 많은 역사소설을 쓴 소설가 박상하씨가 이율곡의 삶과 정치를 통해 이 땅의 진보주의 뿌리를 모색해 본 『나는 율곡이다』를 펴냈다. 신사임당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문재를 날리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과거에 장원급제한 천재. 벼슬로 나가 결코 양지의 권력이 아닌 고통 받는 음지의 백성들을 한사코 위했던 인물이 이율곡이다.
동, 서 사림 양쪽으로부터 잔인한 핍박을 받았으나 오직 개혁에 온몸을 내던진 올곧은 실천으로 나아갔다. 제아무리 지엄한 법률로 정하였다 하더라도 백성을 위한 것이라면 백 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한 진보주의자가 율곡이다.
꽝꽝 얼어붙은 보수의 대지 위에 홀로 거역하여 진보의 씨앗을 움 틔운 고독한 이단아 율곡. 우리 유전자 속에 진보의 맹아를 뿌린 율곡의 삶과 정치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의 올바른 진보주의를 모색하고 있는 책이 『나는 율곡이다』다.

저자

박상하

저자:박상하

인간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에역사는가장진실한통찰을준다는일념위에,‘모든역사는현대사’라는베네디토크로체의철학을얹어,현대적인문학가치로사회성짙은역사를재발견하는글쓰기를지속해오고있다.1995년허균문학상을수상하면서문단에등단했다.2000년에는문예진흥원소설부문창작지원금을받았으며,발표작품으로는「명성황후를찾아서」「은어」「나를성웅이라부르라」「박승직상점」「왕의노래」「다산의열아홉번」등의장편소설과「한국인의기질」「조선의3원3재」「경성상계」「치욕」「역사소설작가수업」「한국인의원형을찾아서」「보수의시작퇴계,진보의시작율곡」「반란의역사」「율곡평전」「나는퇴계다」등다수가있다.

목차

서문..10
들어가는글
우리의역사근육,‘율곡’을찾아서..16

1장
내가되다
‘율곡의탄생’...22
어린시인의눈길...33
13살,세상을깜작놀라게하다...40
‘구도장원공’이란별칭을얻다...45

2장
율곡이되다
적폐가산적한시대...56
베옷을벗고용문에오르다...66
중국가는길6,800리...73
때때로일어난변란에대해답하다...81
진유眞儒의길을자신에게묻다...88

3장
허물어져내리는왕조의기왓장
같은사안으로마흔한번상소를올리다...98
율곡이돌아오면나라가망하지않는다...108
잔인했던그해여름...117

4장
대장간의호미장사꾼
쉰명이한데모여사는대가족...128
생활고때문에다시금벼슬길에나서다...135
호조,이조,형조,병조,이조판서를하다...143

5장
핍박받은천재,끝내요절하다
서인을공격하면출세한다...156
사림정치의속살,‘당파싸움’...165
사방에서칼이들어오다...175
전면적인대결구도로치닫는동서양당...186
핍박받은천재,끝내요절하다...197
율곡에게묻고,듣다...206

출판사 서평

일송북은‘한국인물500’을5백권예정으로기획,순차적으로펴내고있습니다.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우리역사에뚜렷한족적을남긴인물들의시대와사회를살아가는삶을들여다보고반성하며지금우리시대와각자의삶을보다낫게이끌기위해서입니다.아울러한국인의정체성은무엇인가를폭넓고심도있게탐구하는출판사상최고,최대의한국인물총서가될것입니다.
각권제목은‘나는누구다’로통일했습니다.‘누구’에는한인물의이름이들어갑니다.한인물의삶과그인물이살았던시대의정수를독자여러분께인상적,효율적으로전할것입니다.무엇보다지금왜이인물을읽어야하는가에충분히답해나갈것입니다.
이번‘한국인물500’을위해일송북에서는역사,사회,출판등각분야전문가들로선정위원회를구성했습니다.선정위원회에서는단군시대너머신화와전설쯤으로전해오는아득한상고대로부터아직도우리기억에생생한20세기최근세인물들과함께그인물과시대에정통한필자를선정하고있습니다.
우리는지금최첨단문명시대를살고있습니다.인터넷으로혹은직접몸으로세계를떠도는글로벌,신유목시대를살고있습니다.인공지능AI의무서운발전으로인간의정체성마저흔들리고있음을절감하고있는시대입니다.이러한때일수록인간의,한국인의정체성이더욱요구되고있습니다.그정체성은개인과나라의편협한개인주의나국수주의는물론아닐것입니다.보수와진보성향을아우르는‘한국인물500’총서는해당인물의육성으로인간개인의생생한정체성은물론세계와첨단문명시대도끈질기게이끌어나갈반만년한국인의정체성,그본질과뚝심을들려줄것입니다.
총서이면서도각권이단행본으로독립돼훌륭히읽히게한‘한국인물500’은1차로아래와같이치우천황,백석,신사임당,윤이상,율곡,퇴계등6권을선보입니다.각권은2백쪽내외이고값은1만4천8백원입니다.잘살펴보시고여러분의많은관심과성원을부탁드립니다.

한국인물500선정위원회(가나다순)

위원장:양성우(시인,前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위원:권태현(소설가,출판평론가),김종근(미술평론가),김준혁(역사,한신대교수),김태성(前11기계화사단장),박상하(소설가),박병규(前중앙일보경제부),배재국(시인,해양대교수),심상균(KB국민은행노조위원장),윤명철(역사,前동국대교수),오세훈(언론인,前기아자동차홍보실장),이경식(작가,번역가),오영숙(前세종대학교총장),이경철(문학평론가,前중앙일보문화부장),이동순(시인,영남대명예교수),이덕일(순천향대학교,역사),이순원(소설가),이종걸(이회영기념사업회장),이중기(농민시인),장동훈(前KTV사장,SBS북경특파원),하만택(성악가)

보수의대지위에뿌린올곧은진보의씨앗
4.나는율곡이다(박상하지음)

오로지백성을위해모든것을바꾼진보주의맹아이율곡

『율곡평전』등과함께많은역사소설을쓴소설가박상하씨가이율곡의삶과정치를통해이땅의진보주의뿌리를모색해본『나는율곡이다』를펴냈다.신사임당의아들로어려서부터문재를날리다13세의어린나이로과거에장원급제한천재.벼슬로나가결코양지의권력이아닌고통받는음지의백성들을한사코위했던인물이이율곡이다.
동,서사림양쪽으로부터잔인한핍박을받았으나오직개혁에온몸을내던진올곧은실천으로나아갔다.제아무리지엄한법률로정하였다하더라도백성을위한것이라면백번이라도‘바꿀수있다’고한진보주의자가율곡이다.
꽝꽝얼어붙은보수의대지위에홀로거역하여진보의씨앗을움틔운고독한이단아율곡.우리유전자속에진보의맹아를뿌린율곡의삶과정치를통해지금우리사회의올바른진보주의를모색하고있는책이『나는율곡이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