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김만덕이다 : 근세 여성 최초 상인 재벌과 재산의 사회 환원

나는 김만덕이다 : 근세 여성 최초 상인 재벌과 재산의 사회 환원

$14.80
Description
여성 최초 상인 재벌과 재산의 사회 환원
근검절약과 신의로 상업에 성공해 세상을 구제한 여성의 삶과 철학
사실과 인문학에 바탕을 두고, 지금 우리 시대에 유의미한 인물을 발굴해 많은 독자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역사소설가 박상하 씨가 바깥출입조차 자유롭지 않던 조선시대에 여성 최초의 거상으로 우뚝 선 김만덕의 삶과 장사와 이익을 통한 사회 구제를 다룬 『나는 김만덕이다』를 펴냈다. 추사가 글씨를 써주고 공경대부들이 전기와 시가를 지어 공덕을 찬양한 여성이 김만덕.
제주도 양갓집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관기에 편입된 김만덕. 20세에 기생 신분에서 벗어나 근검절약과 신의로 거상이 되어 제주에 오랜 기근이 들자 뭍에서 많은 곡식을 사 들여와 백성을 구제한다. 나라에서도 하기 힘든 선행이 정조대왕에게 알려져 당시 섬 여자로서는 꿈도 꾸기 힘든 임금을 알현하고 금강산 유람까지 다녀온 김만덕의 일대기가 사실에 근거한 당대의 상업철학과 시장 체제 속에 펼쳐진다.
저자

박상하

저자:박상하

인간이란무엇인가라는질문에역사는가장진실한통찰을준다는일념위에,‘모든역사는현대사’라는베네디토크로체의철학을얹어,현대적인문학가치로사회성짙은역사를재발견하는글쓰기를지속해오고있다.1995년허균문학상을수상하면서문단에등단했다.2000년에는문예진흥원소설부문창작지원금을받았으며,발표작품으로는「명성황후를찾아서」「은어」「나를성웅이라부르라」「박승직상점」「왕의노래」「다산의열아홉번」등의장편소설과「한국인의기질」「조선의3원3재」「경성상계」「치욕」「역사소설작가수업」「한국인의원형을찾아서」「보수의시작퇴계,진보의시작율곡」「반란의역사」「율곡평전」「나는퇴계다」등다수가있다.

출판사 서평

일송북은‘한국인물500’을5백권예정으로기획하여,순차적으로펴내고있습니다.지난2월1차분으로치우천황,백석,사임당,윤이상,율곡,퇴계등6권을선보여언론과독자들의호응을얻고있습니다.이번에는2차분으로아래와같이이회영,홍범도,김만덕,단군왕검등4권을펴냅니다.각권은2백쪽내외이고값은1만4천8백원입니다.

‘한국인물500’은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우리역사에뚜렷한족적을남긴인물들의시대와사회를살아가는삶을들여다보고반성하며지금우리시대와삶을보다낫게이끌기위해서기획되었습니다.아울러한국인의정체성은무엇인가를폭넓고심도있게탐구하는,출판사상최고,최대의한국인물총서를지향하고있습니다.

각권의제목은‘나는누구다’로통일했습니다.‘누구’에는한인물의이름이들어갑니다.한인물의삶과그인물이살았던시대의정수를독자여러분께인상적·효율적으로전할것입니다.무엇보다지금왜이인물을읽어야하는가에충분히답해나갈것입니다.

이번‘한국인물500’을위해일송북에서는역사,사회,출판등각분야전문가들로선정위원회를구성했습니다.선정위원회에서는단군시대너머신화와전설쯤으로전해오는아득한상고대로부터아직도우리기억에생생한20세기최근세인물들과함께그인물과시대에정통한필자를선정하고있습니다.

우리는지금최첨단문명시대를살고있습니다.인터넷으로혹은직접몸으로세계를떠도는글로벌시대신유목시대를살고있습니다.인공지능AI의급격한발달로인간의정체성마저흔들리고있음을절감하고있는시대입니다.이러한때일수록인간의,한국인의정체성이더욱요구되고있습니다.그정체성은개
인과나라의편협한개인주의나국수주의는물론아닐것입니다.보수와진보성향을아우르는‘한국인물500’총서는해당인물의육성으로인간개인의생생한정체성은물론글로벌한세계와첨단문명시대를끈질기게이끌어나갈반만년한국인의정체성,그본질과뚝심을들려줄것입니다.

총서이면서도각권이단행본으로독립되어원활하게읽히게한‘한국인물500’2차분4권을아래보도자료와함께살펴보시고많은관심과성원을부탁드립니다.

한국인물500인선정위원회(가나다순)

위원장:양성우(시인,前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위원:권태현(소설가,출판평론가),김종근(前홍익대교수,미술평론가),김준혁(한신대교수,역사),김태성(前11기계화사단장),박상하(소설가),박병규(민화협상임집행위원장),배재국(해양대교수,수학),심상균(KB국민은행노동조합&금융노동조합연대회의위원장),윤명철(前동국대교수,역사),오세훈(언론인,前기아자동차홍보실장),이경식(작가,번역가),오영숙(前세종대학교총장,영어학),이경철(前중앙일보문화부장,문학평론가),이덕수(시민운동가,시인),이동순(영남대명예교수,시인),이덕일(순천향대학교,역사),이순원(소설가),이종걸(이회영기념사업회장),이종문(前계명대학장,시조시인)이중기(농민시인),장동훈(前KTV사장,SBS북경특파원),하만택(성악가),하응백(前경희대교수,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