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육사다 :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행동했던 시인

나는 이육사다 : 꺽이지 않는 마음으로 행동했던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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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불굴의 정신으로 민족과 인간 해방을 부른 민족시인
삶과 작품을 찾아다니며 실감 나게 복원한 육사의 실상
장편 소설과 동화, 연극 등으로 이육사를 알리며 계속 탐구해오고 있는 고은주 작가가 이육사 일생과 작품, 행적을 찾아다니며 발로 실감 나게 쓴 『나는 이육사다』를 펴냈다. 23세 때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탄 사건에 연루되어 첫 번째 옥살이를 할 때의 수인번호가 264번. 그 숫자를 필명으로 삼아 저항시를 쓰면서 끝내 일제의 감옥에서 순교한 민족시인이 이육사다.

이퇴계의 14세손으로 유교적 전통 속에서 자라 도쿄와 베이징에서의 유학으로 근대 문물을 받아들인 이육사. 그렇게 전통과 신문화, 항일 투사와 시인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그가 꿈꾸었던 것은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세상이었다. 그런 육사의 삶의 자취와 작품을 찾아 불굴의 순정한 삶을 실감 나게 알리고 있는 작품이 『나는 이육사다』다.

저자

고은주

저자:고은주
1967년부산에서태어난고은주작가는이화여자대학교국문과를졸업했습니다.1995년《문학사상》신인상으로등단한후『그남자264』,『칵테일슈가』,『아름다운여름』등10권의소설책과어린이소설『너는열두살』을펴냈습니다.'오늘의작가상'(1999),'이상문학상'우수상(2004),'노근리평화상'문학상(2019)등을수상했습니다.

목차


광화문에서육사를생각하다..16

1장매화향기홀로아득하니

무서운규모가그를키웠다...26
꺾이지않는마음의고향...34
육우당의형제들...44
혁신유림의꿈...42
일본에서만난아나키즘...61

2장밤마다내꿈은서해를밀항하는

대륙을향하여...72
수인번호264...78
육사(六四)에서육사(陸史)로...87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101
상하이의의열단...117

3장한개의별을노래하자

요시찰인이육사...134
어렴풋한비밀의여인...147
종암동의청포도...164
강철로된무지개...176
딸에게지어준두려운이름...184

4장세월에불타고우뚝남아서서

경주,나의아테네...196
다시대륙으로...208
아버지다녀오마...220
완전한독립,진정한해방...226
나는이육사다...236

출판사 서평

‘한국인물500’을5백권예정으로기획,순차적으로펴내고있는일송북에서4차분으로왕평,이육사,강감찬등3권을펴냈습니다.각권2백쪽내외이고값은1만4천8백원입니다.특히일제강점기우리대중문화운동의선구자왕평은한류문화의뿌리를들여다볼수있게해재밌으면서도의미있게읽힐것입니다.
‘한국인물500’은긍정적이든부정적이든우리역사에뚜렷한족적을남긴인물들의시대와사회를살아가는삶을들여다보고반성하며지금우리시대와삶을보다낫게이끌기위해서기획됐습니다.아울러한국인의정체성은무엇인가를폭넓고심도있게탐구하는출판사상최고,최대의한국인물총서를지향하고있습니다.
각권제목은‘나는누구다’로통일했습니다.‘누구’에는한인물의이름이들어갑니다.한인물의삶과그인물이살았던시대의정수를독자여러분께인상적,효율적으로전할것입니다.무엇보다지금왜이인물을읽어야하는가에충분히답해나갈것입니다.
이번‘한국인물500’을위해일송북에서는역사,사회,출판등각분야전문가들로선정위원회를구성했습니다.선정위원회에서는단군시대너머신화와전설쯤으로전해오는아득한상고대로부터아직도우리기억에생생한20세기최근세인물들과함께그인물과시대에정통한필자를선정하고있습니다.
우리는지금최첨단문명시대를살고있습니다.인터넷으로혹은직접몸으로세계를누비는글로벌,신유목시대에살고있습니다.한편으론인공지능AI의무서운발전으로인간의정체성마저흔들리고있음을절감하고있는시대입니다.이러한때일수록인간의,한국인의정체성이더욱요구되고있습니다.
그정체성은개인과나라의편협한개인주의나국수주의는물론아닐것입니다.보수와진보성향을아우르는‘한국인물500’총서는해당인물의육성으로인간개인의생생한정체성은물론글로벌한세계와첨단문명시대를끈질기게이끌어나갈반만년한국인의정체성,그본질과뚝심을들려줄것입니다.
총서이면서도각권이단행본으로독립돼훌륭히읽히게한‘한국인물500’4차분3권을아래보도자료와함께살펴보시고많은관심과성원을부탁드립니다.

불굴의정신으로민족과인간해방을부른민족시인
나는이육사다(고은주지음)

삶과작품을찾아다니며실감나게복원한육사의실상

장편소설과동화,연극등으로이육사를알리며계속탐구해오고있는고은주작가가이육사일생과작품,행적을찾아다니며발로실감나게쓴『나는이육사다』를펴냈다.23세때조선은행대구지점폭탄사건에연루되어첫번째옥살이를할때의수인번호가264번.그숫자를필명으로삼아저항시를쓰면서끝내일제의감옥에서순교한민족시인이이육사다.
이퇴계의14세손으로유교적전통속에서자라도쿄와베이징에서의유학으로근대문물을받아들인이육사.그렇게전통과신문화,항일투사와시인의경계를넘나들면서그가꿈꾸었던것은모두가인간다운삶을누리는세상이었다.그런육사의삶의자취와작품을찾아불굴의순정한삶을실감나게알리고있는작품이『나는이육사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