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일제 강점기 대중문화 운동의 선구자
한류 문화의 뿌리, 초창기 대중문화 운동의 실상
한류 문화의 뿌리, 초창기 대중문화 운동의 실상
시인이자 가요사 연구가로 널리 알려진 이동순 교수(영남대 명예교수)가 우리 초창기 가요와 신파극 등 대중문화를 이끈 왕평의 생애와 활동, 민족사적 의의를 밝힌 『나는 왕평이다』를 펴냈다. 왕평 이응호는 1927년 스무 살 약관의 나이로 「황성옛터」를 지었는데 이는 지금도 널리 불리는 국민가요다.
왕평은 조선배우학교를 다니며 연기, 공연 기획과 운영, 악극단 효과와 방법 등을 배우고 실기를 다졌다. 졸업 후 연극으로 시작해서 레코드 음반 발매, 만담 대본 쓰기와 직접 출연, 1백여 곡의 가사 쓰기, 신진 가수 발굴, 영화배우 출연, 조선 팔도는 물론 압록강 건너 만주까지 누비고 다닌 유랑극단 등 각종 무대 행사의 기획과 책임자로 초창기 대중문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왕평의 대중문화운동은 오로지 일제 식민치하 우리 민족 대중의 심리적 피로와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는 일관된 신념 아래 펼쳐졌다. 개성에서 공연을 펼치는 과정에서 쓴 「황성옛터」에는 당시 망국의 서러움과 상처를 쓰다듬어주고 있는 우리 민족의 비장한 한(恨)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만담과 신파 등을 개척하며 한과 흥, 신명을 돋아줬다.
그런 왕평의 생애와 활동을 왕평의 육성으로 직접 들려주고 있는 작품이 『나는 왕평이다』다. 육성으로 왕평의 내면을 내밀하게 살피며 우리 초창기 대중문화의 의미, 특히 청중과 관객을 열광시키는 정서, 한과 흥이 어우러진 신명을 찾고 있어 지금 한창 세계화되고 있는 한류 문화의 뿌리를 들여다보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도 하는 인물이 왕평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왕평은 조선배우학교를 다니며 연기, 공연 기획과 운영, 악극단 효과와 방법 등을 배우고 실기를 다졌다. 졸업 후 연극으로 시작해서 레코드 음반 발매, 만담 대본 쓰기와 직접 출연, 1백여 곡의 가사 쓰기, 신진 가수 발굴, 영화배우 출연, 조선 팔도는 물론 압록강 건너 만주까지 누비고 다닌 유랑극단 등 각종 무대 행사의 기획과 책임자로 초창기 대중문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왕평의 대중문화운동은 오로지 일제 식민치하 우리 민족 대중의 심리적 피로와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하려는 일관된 신념 아래 펼쳐졌다. 개성에서 공연을 펼치는 과정에서 쓴 「황성옛터」에는 당시 망국의 서러움과 상처를 쓰다듬어주고 있는 우리 민족의 비장한 한(恨)의 정서가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만담과 신파 등을 개척하며 한과 흥, 신명을 돋아줬다.
그런 왕평의 생애와 활동을 왕평의 육성으로 직접 들려주고 있는 작품이 『나는 왕평이다』다. 육성으로 왕평의 내면을 내밀하게 살피며 우리 초창기 대중문화의 의미, 특히 청중과 관객을 열광시키는 정서, 한과 흥이 어우러진 신명을 찾고 있어 지금 한창 세계화되고 있는 한류 문화의 뿌리를 들여다보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도 하는 인물이 왕평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왕평이다 : 근대, 식민지시대 대중문화운동의 진정한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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