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근대적 방식으로 서술된 최초의 우리 역사서, <한국통사>를 다시 읽다!
우리 고전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번역하고 해설한「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 고전」제2권『한국통사』. 박은식의 <한국통사>를 새롭게 번역하여 일반 독자들이 알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역사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국내 정치적 주요 사건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번역한 원문을 각 장의 뒤에 실어 대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박은식이 살았던 당대의 시점에 맞추어 해설하였으며, 당대의 정황을 풍부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대표적인 야사인 정교의 <대한계년사>, 황현의 <매천야록> 등과 대조하여 소개하였다.
박은식의 <한국통사>는 1863년 고종 즉위년부터 1911년 105인 사건까지를 다룬 역사책이다. 전통적인 역사서술 체제인 기전체나 편년체를 따르지 않고, 일반 백성과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한 근대적 역사서술 방법론을 바탕으로 하였다. 한국 근대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을 통해, 국망을 맞이하여 좌절과 고통을 겪어야 했던 우리의 선조들이 동시대와 세계를 어떻게 인식했는지를 살펴보고, 오늘날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통사 국망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는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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