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양장본 Hardcover)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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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칸트의 인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연인 칸트가 자연적 존재자인 인간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 그리고 대략 18세기 말 유럽 지식인들의 인간에 대한 지식 수준이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는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 ‘한국어 칸트전집’(총24권 예정)은 기존에 대우고전총서로 출간된 칸트 번역?주해서를 포함해 칸트 생전에 발표한 전체 저술과 이 저술들을 발간하는 중에 지인들과 나눈 서간들, 그리고 미발간 원고 중 칸트 말년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유작을 대상으로 한다. 칸트전집의 번역 대본은 칸트 생전 원본이고, 서간과 유작은 베를린 학술원판 전집을 대본으로 삼았다.
저자

임마누엘칸트

1724년4월22일동(東)프로이센(Preußen)항구도시쾨니히스베르크(Königsberg)에서수공업자의아들로태어났다.1730~32년까지병원부설학교를,1732~40년까지오늘날김나지움(Gymnasium)에해당하는콜레기움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Fridericianum)을다녔다.1740년에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입학해주로철학,수학,자연과학을공부하고1746년대학수업을마친후10년가까이가정교사생활을했다.1749년에첫저서『살아있는힘의참된측정에관한사상』을출판했으며,1755/56년도겨울학기부터사강사(PrⅣatdozent)로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강의를시작했다.『자연신학원칙과도덕원칙의명확성에관한연구』(1764)가1763년베를린학술원현상공모에서2등상을받았고,1766년쾨니히스베르크왕립도서관의부사서로일하게됨으로써처음으로고정급여를받는직책을얻었다.이후로1770년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논리학과형이상학을담당하는정교수가되어철학(형이상학과논리학),자연과학,자연지리학,신학,인간학등을강의하였고,교수취임논문으로『감성계와지성계의형식과원리』를발표했다.그뒤『순수이성비판』(1781),『도덕형이상학정초』(1785),『실천이성비판』(1788),『판단력비판』(1790),『도덕형이상학』(1797)등을출판했다.1786년여름학기와1788년여름학기에대학총장직을맡았고,1796년여름학기까지강의했다.1804년2월12일80세되던해에쾨니히스베르크에서사망했고2월28일대학교회의교수묘지에안장되었다.칸트의생애는지극히평범했다.그의생애에서우리관심을끌만한사건을굳이들자면『이성의오롯한한계안의종교』(1793)때문에검열당국과빚은마찰을언급할수있겠다.더욱이중년이후칸트는일과표를정확히지키는지극히규칙적인삶을영위한다.하지만단조롭게보이는그의삶은의도적으로노력한결과였다.그는자기삶에방해가되는세인의주목을원하지않았다.세속적인명예나찬사는그가바라는바가아니었다.

목차

책을펴내면서
제1부『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학』해제
『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학』해제
해제와주해에서한국어제목을사용한칸트원논저제목〔약호〕,
이를수록한베를린학술원판전집〔AA〕권수(와인용역본)
『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학』관련주요문헌
1.원전의주요판본
1)칸트의원판본
2)칸트생전편집자판본
3)칸트사후편집자판본
4)칸트「조각글」
5)칸트〈인간학강의록〉
2.칸트당대의서평
3.칸트강의록편집본및원자료
4.칸트인간학관련연구논저
제2부『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학』역주
역주의원칙
유사어및상관어대응번역어표
『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학』역주
찾아보기
인물찾아보기
개념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이란무엇인가?
“칸트의인간학강의는그의비판철학의출발점이자지향점”


칸트의인간에대한기대와함께자연인칸트가자연적존재자인인간을어떻게알고있는지,그리고대략18세기말유럽지식인들의인간에대한지식수준이어떠했는지를볼수있는『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학』이‘한국어칸트전집’16권,대우고전총서37권으로출간되었다.

‘한국어칸트전집’(총24권예정)은기존에대우고전총서로출간된칸트번역?주해서를포함해칸트생전에발표한전체저술과이저술들을발간하는중에지인들과나눈서간들,그리고미발간원고중칸트말년의사상을포괄적으로담고있는유작을대상으로한다.칸트전집의번역대본은칸트생전원본이고,서간과유작은베를린학술원판전집을대본으로삼았다.

칸트의육필원고에의해발간된마지막저술이자당시대학의최고인기강의

14년의사강사생활끝에마침내정교수에취임한칸트가실용적견지에서‘인간학’강의를시작한것은1772/73년겨울학기인데,이강의는당시대학의최고인기강의여서칸트는이를1795/96년겨울학기까지매년개설했다.노령으로더이상강의를할수없게되자칸트는이강의록을정리하여1798년에비로소단행본으로출간했다.칸트가‘인간학’강의를하던기간은그의철학을상징하는‘비판철학’의시기로서칸트의사상이만개해있던때이다.

칸트가‘인간학’강의를시작할시기에이미대중들은영국에서유입된로크의‘인간지성론’,흄의‘인간본성론’에관심을보였고,프랑스의지성볼테르와루소의저술들을통해새로운인간이해의지평을넓혀가던때였다.이러한지적상황에서칸트는바움가르텐의『형이상학』의일부였던‘경험심리학’을출발점으로삼되그안에포함되어있던형이상학적요소들을당대의과학,역사,문학,여행기등을통한체험적지식으로대체해나갔다.이로써칸트는이강의를거듭하는동안젊은수강자들에게인간에대한스콜라적규정이아니라,인간의삶에대한실천적지혜를제공하고자했다.곧칸트는‘실용적관점에서의인간지’를겨냥했던것이다.

‘개인’의소묘에서‘인류’에대한기대로나아간칸트의‘인간지’
칸트는그의‘인간학’에서완전하거나완벽한인간의상을제시하지않는다.오히려실제인간의다양한면모,수없이자기모순적인인간,그런중에서도자율적인존재자로서끊임없이도덕적개선을향해전진하고있는인간을보여준다.칸트의‘인간지’는‘개인’의소묘에서시작해서‘인류’에대한기대로나아가고있는것이다.그렇게해서일종의경험과학(심리학)처럼보이는칸트의인간학역시자연과역사의모든자료를뛰어넘어가는‘철학적’내지는‘이성적’인간이념을정점에두고있다.

인간에대한칸트의경험적이해를엿보기

그러나이러한칸트의‘인간학’은‘순수이성’의철학이라기보다는‘순수한영혼/마음/정신’이나‘물체적인몸/육체/신체’가아니라사회적,문화적관계속에서살아가고있는‘심리적-생리적역량’을가진시민적인간,요컨대일상인의관점에서보고,볼수있는인간이며,‘인간학’의내용은그러한인간에대한앎이다.결국칸트는그의‘비판철학’을완성해가는동안,다시말해순수한이성에의한순수한이성에대한비판작업,곧형이상학적탐구를하는내내다른한편으로는평범한이성이관찰한인간의모습에대해서강의했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