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형이상학 정초

윤리형이상학 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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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윤리형이상학 정초』(1785)는 도덕철학을 주제로 한 칸트의 주요 저술 중 첫 번째 것으로, 『순수이성비판』(1781, 1787)과 『실천이성비판』(1788) 사이에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실천이성비판』과 내용과 소재가 매우 닮아 있는 자매관계를 이루고 있다.

“내용상으로 『윤리형이상학 정초』는 『실천이성비판』과 떼어서 읽을 수 없는 저술이다. 두 책을 함께 읽어간다면 대조도 되고, 이해도 더 잘되리라 믿는다. 이해의 표적은 인간의 순수한 실천이성에 의한 도덕법칙의 수립과 준수에 인간의 존엄성이 의거한다는 칸트 입론이다.”(옮긴이)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의 윤리 인식에서도 볼 수 있는 '선의지' 개념에서 출발하여 정언 명령만이 도덕 법칙일 수 있으며, 그러한 도덕 법칙의 체계가 '목적들의 나라'임을 밝힌다. 이를 통해 도덕 법칙을 가능하게 하는 원천인 자유에 대해 묻고, 정언 명령의 가능 근거를 되짚어 물음으로써 윤리 형이상학을 위한 ‘실천 이성 비판’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당초에 이 책은, 윤리 형이상학을 세우기 위한 인간의 순수한 실천 이성 능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과제를 위해 저술되었다. 그러나 칸트는 1788년에 『실천이성비판』이라는 제목의 책을 별도로 내놓았다. 그것은 『윤리형이상학 정초』 외에 ‘윤리 형이상학’ 정초를 위한 보완 내지는 재작업이 필요하다고 느꼈음을 뜻한다.
이『정초』는 원래 《한국어 칸트전집》 간행 개시 초기에 『실천이성비판』에 이어서 두 번째로 발간하여 다양한 논고들과 국내외 연구 자료를 부록으로 실었으나, 《전집》이 속간되면서 그러한 부록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상황에서 다시 펴낸 개정판이다.
저자

임마누엘칸트

지은이:임마누엘칸트(ImmanuelKant)
1724년4월22일프로이센(Preusen)쾨니히스베르크(Konigsberg)에서수공업자의아들로태어났다.1730~32년까지병원부설학교를,1732~40년까지오늘날김나지움(Gymnasium)에해당하는콜레기움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Fridericianum)을다녔다.1740년에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입학해주로철학,수학,자연과학을공부했다.1746년대학수업을마친후10년가까이가정교사생활을했다.
1749년에첫저서『살아있는힘의참된측정에관한사상』을출판했다.1755/56년도겨울학기부터사강사(Privatdozent)로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강의를시작했다.『자연신학원칙과도덕원칙의명확성에관한연구』(1764)가1763년베를린학술원현상공모에서2등상을수상했다.1766년쾨니히스베르크왕립도서관의부사서로일하게됨으로써처음으로고정급여를받는직책을얻었다.1770년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의논리학과형이상학을담당하는정교수가되었고,교수취임논문으로『감성계와지성계의형식과원리』를발표했다.
그뒤『순수이성비판』(1781),『도덕형이상학정초』(1785),『실천이성비판』(1788),『판단력비판』(1790),『도덕형이상학』(1797)등을출판했다.
1786년여름학기와1788년여름학기에대학총장직을맡았고,1796년여름학기까지강의했다.1804년2월12일쾨니히스베르크에서사망했고2월28일대학교회의교수묘지에안장되었다.
칸트의생애는지극히평범했다.그의생애에서우리관심을끌만한사건을굳이들자면『이성의오롯한한계안의종교』(1793)때문에검열당국과빚은마찰을언급할수있겠다.더욱이중년이후칸트는일과표를정확히지키는지극히규칙적인삶을영위한다.하지만단조롭게보이는그의삶은의도적으로노력한결과였다.그는자기삶에방해가되는세인의주목을원하지않았다.세속적인명예나찬사는그가바라는바가아니었다.  

옮긴이:백종현
서울대학교철학과와동대학원을졸업하고독일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인하대학교와서울대학교에서철학을가르쳤고한국칸트학회회장과한국철학회회장을역임했다.2018년현재서울대학교명예교수,한국포스트휴먼학회회장이다.저서로『독일철학과20세기한국의철학』,『존재와진리:칸트『순수이성비판』의근본문제』,『서양근대철학』,『칸트와헤겔의철학』,『동아시아의칸트철학』,『이성의역사』등이있고『순수이성비판1?2』,『실천이성비판』,『판단력비판』,『형이상학서설』,『윤리형이상학』등칸트의주요저서를우리말로옮겼다.서울대교육상,한국출판문화상(번역),서우철학상(저술)을수상했다.  

목차

제1부『윤리형이상학정초』해제

『윤리형이상학정초』해제
해제와주해,논고에서한국어제목을사용한칸트원논저제목〔약호〕,
이를수록한베를린학술원판전집〔AA〕권수(와인용역본)
『윤리형이상학정초』관련주요문헌
I.『윤리형이상학정초』원전주요판본
II.『윤리형이상학정초』번역본
III.도덕철학에관한칸트의여타저작들
1.칸트에의해출간됐거나출간기획된저술및그해당부분
2.칸트유고
3.기타강의록
4.칸트가보내고〔An〕받은〔Von〕서간들
IV.연구보조서
1.서지(書誌)
2.사전류
V.칸트윤리이론형성과관련깊은저술들
VI.해외연구논저
1.주석및종합적연구논저
2.주제별연구논저
1)선의지
2)의무
3)준칙및정언명령
4)자유및자율
5)이성의사실
6)형식주의와실질원리
7)도덕과책임
8)덕과행복
9)최고선
10)목적자체로서의인간
11)행위
VII.한국어연구논저

제2부『윤리형이상학정초』역주

역주의원칙
유사어및상관어대응번역어표
『윤리형이상학정초』역주

제1절평범한윤리적이성인식에서철학적이성인식으로의이행
제2절대중적윤리세계지혜에서윤리형이상학으로의이행
윤리성의최상원리로서의의지의자율
윤리성의모든사이비원리들의원천으로서의의지의타율
타율의가정된기본개념들로부터가능한윤리성의모든원리들의구분
제3절윤리형이상학에서순수실천이성비판으로의이행
자유개념은의지의자율을설명하는열쇠이다
자유는모든이성적존재자의의지의속성으로전제되어야한다
윤리성의이념에부착되어있는[이해]관심에대하여
어떻게정언적명령은가능한가?
모든실천철학의최종한계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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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윤리형이상학정초』(1785)는도덕철학을주제로한칸트의주요저술중첫번째것으로,『순수이성비판』(1781,1787)과『실천이성비판』(1788)사이에출간된것이다.이책은『실천이성비판』과내용과소재가매우닮아있는자매관계를이루고있다.



“내용상으로『윤리형이상학정초』는『실천이성비판』과떼어서읽을수없는저술이다.두책을함께읽어간다면대조도되고,이해도더잘되리라믿는다.이해의표적은인간의순수한실천이성에의한도덕법칙의수립과준수에인간의존엄성이의거한다는칸트입론이다.”(옮긴이)



이책은보통사람들의윤리인식에서도볼수있는'선의지'개념에서출발하여정언명령만이도덕법칙일수있으며,그러한도덕법칙의체계가'목적들의나라'임을밝힌다.이를통해도덕법칙을가능하게하는원천인자유에대해묻고,정언명령의가능근거를되짚어물음으로써윤리형이상학을위한‘실천이성비판’작업을수행하고있다.



당초에이책은,윤리형이상학을세우기위한인간의순수한실천이성능력에대한비판이라는과제를위해저술되었다.그러나칸트는1788년에『실천이성비판』이라는제목의책을별도로내놓았다.그것은『윤리형이상학정초』외에‘윤리형이상학’정초를위한보완내지는재작업이필요하다고느꼈음을뜻한다.



이『정초』는원래《한국어칸트전집》간행개시초기에『실천이성비판』에이어서두번째로발간하여다양한논고들과국내외연구자료를부록으로실었으나,《전집》이속간되면서그러한부록이더이상필요없는상황에서다시펴낸개정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