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선거 (빅 데이터로 유권자의 감성을 흔들어라)

이기는 선거 (빅 데이터로 유권자의 감성을 흔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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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광웅 저자가 《바보선거》에 이어 5년 만에 내놓은 『이기는 선거』는 20여 년간 국회, 정당, 청와대 등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경험한 풍부한 정치적 노하우가 더욱 빛을 발한다. 국내외 각종 선거데이터를 분석하고, 사회ㆍ경제적 지표를 결합하는 ‘유권자모델’에 기반 한 선거예측, 여기에 행동유전학 등 현대과학이 파헤친 ‘유권자의 마음’을 추가로 활용하여 정치와 선거에 관한 고정관념을 파괴한다.
저자

최광웅

국내1호데이터정치평론가이다.선거데이터와사회ㆍ경제적데이터를과학적으로결합하는독특한방식을사용한다.시계열분석과주요선진국선거사례등까지참고해비교적정확하게대한민국선거예측을하는전문가로여의도정치판에서는정평이나있다.우리편만옳다는확증편향또는뒷말이나일삼는국내정치평론계에서그의가치가두드러진까닭이다.
전주고와서울대종교학과를졸업했다.1990년동구권몰락을계기로짧은노동운동을마감했다.이후처음선택한직장이민주당중앙당사무처다.이후20여년간국회(국회의원비서관),지방의회(서울시의원),청와대(인사제도비서관),공공기관(항공우주연구원상임감사),다시민주당사무처(중앙당조직부총장)등지에서풍부한현장경험을쌓았다.여기에그치지않고2012년부터인지언어학,행동유전학및최신AI(인공지능),블록체인까지두루학습하며선거연구에응용해왔다.2006년부터10년간극동대학교교양학부에서‘국가와행정’을강의하며데이터정치의이론체계를쌓았고,2014년부터‘데이터정치칼럼’이라는간판을달고《주간조선》과《시사인》,그리고여러매체에기고를해왔다.2014년독립연구소데이터정치연구소를설립하고,2017년(주)데이터정경연구원으로확대개편했다.2018년2월부터국무총리소속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제3기위원으로활동했다.비록민주당소속으로20여년활동했지만공공부문일자리81만개창출과같은문재인정부의경제정책을앞장서서비판해왔다.그때문에오히려팬덤도거의없는평론가중한명이다.

목차

머리말_선거는바람이다

추천사

1장유권자의정서를공략하라

1.마음내키는대로찍는유권자들
-이성이아닌정서를자극해야
2.전략투표는없다
-무턱대고찍고보니여소야대

3.진보·보수는DNA가다르다
-부모유전자가투표에도영향을
4.확증편향:무조건우리당이겨라
5.유권자의감성적뇌에호소하라
-가슴에와닿는메시지로간명하게

2장민심을경배하라

6.여론조사에는여론이없다
-6연속헛발질대한민국여론조사의민낯
-ARS는여당지지높게나오는수상한여론조사
7.여론조사의비과학성은세계적인현상
-영국여론조사위원회는부단한자정노력을
-미국7대여론조사기관도트럼프낙선을예측해
-러스트벨트에서나타난샤이트럼프의교훈
8.밴드왜건효과가승부를가른다
-편승효과는투표율을낮춘다
9.빵이없는정치개혁은실패한다
-검찰개혁을개혁한다
-정치개혁에도표가없다
10.반공ㆍ반북은전가의보도인가
-민족주의포퓰리즘을활용하라

3장우리편을최대한동원하라

11.이유있는지역주의,유권자탓인가?
-영ㆍ호남지역주의보다여촌야도(與村野都)
12.미국에도지역주의몰표는있다
-인종별공화·민주지지성향이달라
13.독일에도전국정당은없다
-독일대안당은작센주지역당
-먹고사는문제가지역주의를심화시켜
14.프랑스청년실업자는양극단을찍는다
-빈곤은극좌·극우를부추겨
-난민반대와지역주의는쌍둥이관계
15.기호1,2번만달면무조건당선이다?
-문제는선거제도때문이야
-무조건보수당찍는35%를두려워해야
16.누가고정지지층인가?
-우리편동원하기는기본전략
-민주당도친일지주들이뿌리인가?

4장승리하려면부동층을확보하라

17.집토끼와산토끼가운데무엇이먼저인가?
-당원을대표하지않는정당
-정당에게지역대표성을묻다
18.지역정당은지역출신의원이맡아야
-강준만과호남식민지론
19.승리하려면중도파와손잡아라
-프랑스대통령은중도파가결정한다
-스윙보터는끝까지고민한다
20.좌파는우클릭이살길이다
-경제가어려워지면꿩잡는게매
21.풍요로움은진보의어머니인가
-계급배반투표는없다

5장문제는‘먹고사니즘’이다

22.모든정권교체는경제로통한다
23.누구를위한세금폭탄인가
-세금올리면선거에서진다
24.경제를아는지도자가승리를이끈다
-공무원을섬기는정권은지속불가능하다
-통계주도성장은없다
-진짜좌파는민생이먼저다

맺는말_경제수도부터선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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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기는선거’를위해서는투표에참여하는유권자를정확하게파악하는일이무엇보다중요하다.그러나한국의정치학자와정치평론가,그리고선거때면말깨나한다는일반국민대부분이어떤편견에사로잡혀엉터리예측을일삼았다.

전략투표는없다!대부분의유권자는감정과정서에따라투표한다!

선거시기가다가오면몇몇지식인패널들이방송화면에자주등장해“유권자는이성적으로판단하며전략투표를한다”고너무나도당연하게얘기한다.그러면서이기기위한전략으로당선가능한후보에게표를몰아줘야한다고입에침이마르도록주장한다.하지만이는승리가절실한그들의착시현상일뿐실제로투표현장의유권자들은전혀그렇게반응하지않았음을선거데이터는적나라하게보여주고있다.

대표적인사례가바로20대총선결과이다.2016년총선직전제1야당은더불어민주당과국민의당등2개정당으로분열해투표일당일까지새누리당이최대180석을획득하리라는전망을쏟아냈지만개표결과는전혀달랐다.중도보수성향유권자들은합리적인전략투표가아닌‘자기들마음내키는대로’중도를표방한국민의당을적지않게찍는감성투표를하는바람에새누리당은더불어민주당에게도밀린2위에그쳤다.같은해11월미국대선에서도비슷한일이벌어졌다.28~32년동안이나민주당우세지역이던러스트벨트(RustBelt)3개주가공화당에게넘어갔다.제조업으로융성했다가세계화와자유무역협정(FTA)등의여파로쇠락한이른바미국의중부와북부지역을일컫는러스트벨트지역은트럼프당선에결정적인역할을했다.이는상대적으로소득이감소해온중산층이하백인노동자의감성을효과적으로자극한트럼프의선거전략이주효했기때문이다.

여론조사에는여론이없다

저자에따르면여론조사는결코민심이될수없다.1996년이후우리나라총선예측여론조사는6연속헛발질중이다.한국은물론이고미국이나영국등세계수준급의여론조사기관조차자신있게공표한결과가빈번하게빗나가고있다.여론조사의대부격인US갤럽은2012년오바마낙선을,미국1위업체퓨리서치센터를포함해99.99%의조사기관이2016년트럼프낙선을예측해망신살을뻗쳤다.2015년영국총선은보수당이압승을했는데,세계적인시장조사기관유고브(YouGov)등이실시한여론조사에는노동당과초접전이라고예측을내놓았다가세계인의웃음거리를샀다.

한국총선에참여하는유권자는대략2천만~2천500만명수준이다.그런데여론조사표본은그0.01%도채안되는대개1천500명안팎이며,이는오차범위(±2.5%)인5%이내에서승패자체가뒤바뀔수도있다는의미이다.2016년총선때수도권122곳선거구가운데31곳,4분의1이넘게5%이내에서승부가갈렸으니더이상은여론조사를과학이라고신봉해서는곤란하다.2019년4월실시된창원성산보궐선거는정의당여영국후보가한국당강기윤후보를상대해0.54%차이로신승했다.그런데마지막공표된여론조사결과는3개기관이최고24.1%에서최저9.1%까지여후보의압승을예측했다.이럴경우패색이짙은강기윤후보의지지자들은투표장을꺼리기마련이다.이것이엉터리여론조사의아주구체적인폐해이다.

부동층을확보하는문제는‘먹고사니즘’에달려있다

이기기위한전략이란결국일반유권자의눈높이에최대한맞추도록하는일이다.최근활발하게논문이발표되는뇌과학이나행동유전학등에의하면,투표행위에가장큰영향을미치는요인은‘유전’이며무려60%안팎이여기에해당한다.스포츠경기때광적인팬처럼행동하며‘무조건우리당이겨라’만주구장창외치는‘내로남불’유권자역시절반이훨씬넘는다.그렇다고투표에참여하는나머지부동층(swingvoter)이최상의선택또는차악의투표를하는합리적인집단이라고생각한다면매우큰오산이다.그들역시아주작은눈앞의유혹을참지못해보수또는진보정당을옮겨다니는실리주의자,이후보와저후보사이를오고가는감성주의자가대부분이다.

따라서이기기위해서라면부동층의마음을얻기위해갖은노력을다해야한다.그들이원하는‘실리’가뭔지를끊임없이고민해야한다.2016년미국대선에서전통‘경합주(swingstate)’11곳가운데8곳이0~5%이내박빙승부였다.그런데트럼프는이곳에서만힐러리를선거인단투표에서96대13명으로압도했다.결국전국격차(77명)보다더크게부동층을확보한것이대통령당선의원동력이었다.토니블레어가주창한신노동당(NewLabour),김대중의DJP연합,마크롱의중도좌파사회자유주의는한마디로표현하면‘부동층확보를위한전략’이다.이기는선거에만매달리지말고이기는유권자가되기위한노력을해야한다.유권자의입장에서바라보며그들과의감정이입능력을키우게된다면,‘이기는선거’결과는덤으로얻을수있다.최상의선거전략은빵을더많이만들고골고루분배하는데있다.빌클린턴이외쳤던것처럼“문제는먹고사는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