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회상 (양장본 Hardcover)

소크라테스 회상 (양장본 Hardcover)

$23.46
Description
소크라테스의 행적에 대한 크세노폰의 보고는 여러 책으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여러 책 중에서도 『소크라테스 회상』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혀 왔다. 크세노폰의 『향연이나 『소크라테스의 변론』 등은 플라톤의 저술을 참고해서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이 책은 생전에 소크라테스와 교류했던 크세노폰의 기억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플라톤과는 다른 경로를 통해서 역사적인 소크라테스에 접근할 수 있는 책이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회상』이다. 그런 점에서 소크라테스를 균형감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책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해당 텍스트와 직접 관련된 번역ㆍ주석서뿐만 아니라 당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참고문헌을 활용해 풍부한 주석을 달아놓았는데, 일반 독자의 이해 수준에 맞추고 아울러 크세노폰의 연구 입문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준의 주석들이므로 크세노폰 연구의 초석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저자

크세노폰

Xenophon,기원전430~350년
아테네의역사가,철학자,군인.그의아버지의이름은그륄로스였고,집안은기사계층이었던것으로보인다.역사학자로서그는펠로폰네소스전쟁후반기를그린「헬레니카(Hellēnika)」를저술했으며,자신이용병으로참여한페르시아내전을배경으로페르시아여행기격인「아나바시스(Anabasis)」를저술하였다.또한자신이만난인물들의전기를쓰는전기작가의면모도있어서그가만난스파르타의왕아게실라오스의전기「아게실라오스(Agēsilaos)」도썼으며,페르시아로떠나기전그가스승으로모셨던소크라테스와관련된「소크라테스회상」,「가정경영론(Oikonomikos)」,「향연(Symposion)」,「소크라테스의변론(ApologiaSōkratous)」을저술하였다.스파르타에체류한경험을토대로「라케다이몬사람들의정치체제(Lakedaimoniōnpoliteia)」를저술하기도했고,페르시아에도지대한관심을갖고페르시아의태조인퀴로스에대해서「퀴로스의교육」을저술하기도했다.스파르타편을들어아테네연합군에대항한일또는퀴로스의내란에참여했던일때문에그는고향아테네에서궐석재판을받아추방형에처하여,엘리스지역에서23년간전원생활을하면서사냥과저술에집중한삶을보내다,소크라테스의죽음이후30년만에아테네로귀환했거나코린토스로이주해거기서여생을보냈다고한다.

목차

옮긴이서문

1권
2권
3권
4권

옮긴이해제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는생전에책을쓰지않은철학자로서그의철학에대한기록은제자들의것을통해서확인할수있을뿐이며,주로플라톤과크세노폰의것으로되어있다.그중철학적으로는플라톤의기록과해석이소크라테스의철학에대한주요문헌으로다루어진다.특히일부철학자들만이중하게다루어지는우리학계에서는플라톤에대한편중이압도적이다.
그러나철학자스펜서가지적했다시피고대그리스문명을되살렸다고하는근대서양의르네상스시기에인문학자들이소크라테스와관련해주로참고한책은플라톤이아니라크세노폰의책이었다고한다.또한20세기에도크세노폰의책들은고대그리스어의초급강독교재로많이채택되어왔다.따라서서양에서소크라테스에대한일반적인상식을세우는데는플라톤보다는오히려크세노폰이더지대한역할을해왔다.
또한그리스고전기의쇠퇴후이어진헬레니즘시기에소크라테스에대한이해도주로크세노폰의『소크라테스회상』을통해얻어졌다.특히소크라테스를자신들의이상형으로꼽는스토아학파의소크라테스이해는바로크세노폰의책으로부터얻어졌다.

다른한편한사람의철학자소크라테스에대한플라톤과크세노폰의보고와이해는상당부분일치하면서도또상당부분다르다.같은부분은당연히동일한인물에대한보고이기때문이지만,다른부분은서로보는관점이다르기때문으로보인다.플라톤은철학자로서소크라테스의언행이갖는철학적의미를끈질기게천착하고이를창조적으로발전시키고있는반면,크세노폰은군인이자역사가로서또전통적인지자(智者)를지향하는인물의시각을가지고소크라테스를본다.따라서그에게비친소크라테스는전통을존중하면서도현실과타협을거부하고도덕적원칙과신의명령에따르는도덕군자이며주변사람에게조언을아끼지않는적극적인실천가였다.어차피한인물에대한보고와평가는보는사람의시각에좌우될수밖에없고,역사적인물에대한완전히객관적인재현은불가능하다.따라서그인물에대한다양한보고를참고하여입체적인상을그려나갈수밖에없다.그러나현재우리학계에서는플라톤연구만이루어지고,크세노폰의소크라테스에대한연구는이루어지지않아일방적인소크라테스의모습만부각되는형편이다.
이런이유로크세노폰의저작번역과그에따른학술연구가꾸준히이루어질필요가있다.서양학문과문화발전에소크라테스를전후로한아테네고전기가끼친영향은막대하다.지금현재에도그당시에대한연구는역사,문화,철학등인문사회전반에걸친새로운통찰을제공할수있는막대한자원을낳을수있다.그렇기때문에이당시에대한다양한보고경로를확보할필요가있다.입체적인접근을하지않고서는고전의세계를오늘의현실에현장감있게적용하기힘들기때문이다.이런의미에서플라톤연구에대한반대편날개로기능하기위해서라도고전기아테네의쇠퇴기를목격한크세노폰에대한연구가병행되어야한다.

소크라테스의행적에대한크세노폰의보고는여러책으로이루어졌다.하지만여러책중에서도『소크라테스회상』은가장중요한것으로꼽혀왔다.크세노폰의『향연이나『소크라테스의변론』등은플라톤의저술을참고해서쓰였을가능성이높은데비해,이책은생전에소크라테스와교류했던크세노폰의기억에상당부분의존하고있기때문이다.즉플라톤과는다른경로를통해서역사적인소크라테스에접근할수있는책이크세노폰의『소크라테스회상』이다.그런점에서소크라테스를균형감있게이해하기위해서는반드시거쳐야할책이기도하다.

이책에서는해당텍스트와직접관련된번역ㆍ주석서뿐만아니라당시상황을이해하기위한다양한참고문헌을활용해풍부한주석을달아놓았는데,일반독자의이해수준에맞추고아울러크세노폰의연구입문자에게도도움을줄수있는수준의주석들이므로크세노폰연구의초석이되리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