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서스 경험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52

플럭서스 경험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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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한나히긴스

저자:한나히긴스

한나히긴스(HannahHiggins)

플럭서스예술가인딕히긴스(DickHiggins,1938~1998)와앨리슨놀즈(AlisonKnowles,1933~)사이에서태어났다.1988년에미국오하이오주오벌린대학에서학사학위를받았고,1990년에는일리노이주시카고대학교에서석사학위,1994년에는같은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

현재시카고에거주하며미국예술계의저명한저술가겸학자로왕성하게활동중이다.1994년부터일리노이대학교예술사학과교수로근무하고있으며,같은대학교의학제간예술을연구하는이데아스(IDEAS)의창립이사장이기도하다.또한딕히긴스이스테이트(EstateofDickHiggins)와섬싱엘스프레스(SomethingElsePress)의공동운영자이다.

그녀는20세기아방가르드예술을다다이즘,초현실주의,플럭서스,해프닝,퍼포먼스아트,푸드아트,초기컴퓨터아트에대해관심을가지고연구하고있다.그와더불어다양한후기개념예술의예술사적주제들,즉시각적,음악적,컴퓨터적,재료적인주제들에도초점을맞추고있다.

주요저서로는『플럭서스경험(FluxusExperience)』과『그리드북(TheGridBook)』이있고,더글라스칸과함께『메인프레임실험주의(MainframeExperimentalism)』를저술했다.이밖에도일리노이대학교,독일고등교육진흥원,게티연구소,필립스컬렉션,에밀리하비재단펠로우십에서학술상을수상했다.



역자:최병길

원광대학교사범대학미술교육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회화과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미술과강사로활동하면서홍익대학교대학원미학과에서석사학위를취득했다.또한원광대학교대학원철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1995년에원광대학교조형예술디자인대학미술과에전임강사로부임했으며,2022년2월에정년퇴임했다.그리고현재는같은과의명예교수로재직하고있다.

주요저서로는『인체조소』,『근대조각사』,『세계조각의역사』,『인체해부학』,『중국산수화의이해』가있으며,학위논문으로는「조형작품의실내배치시적절한광선조성의효율적인방안연구」,「빈켈만의그리스미술론」,「빈켈만의‘고전미판단’에관한연구」가있고,주요논문으로는「슈비터스의콜라주에나타난색채이론의활용에관한연구」,「리히텐슈타인의초기팝만화의화면구조변형과심미성연구」,「들뢰즈의반플라톤주의이념들:현대회화해석도구로서의가능성」,「TheAestheticJudgmentovertheBoundarybetweenOriginalityandPlagiarisminKoreanContemporaryArt:FourLitigationCasesRelatedtoArtisticPlagiarism」이있다.

목차

감사의말
머리말
서문

제1장정보와경험
제2장플럭서의도식화:역사를묘사하기
제3장맥락속에서의경험:플럭서스,해프닝,계념예술과팝아트
제4장위대한유산:수용유형
제5장예술형식으로가르치고배우기:플럭서스에서영감을받은교육학

주석
도판목록
옮긴이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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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플럭서스예술과운동에서교육학으로확장하는‘경험’원리
플럭서스예술가부모아래서성장한개인의체험을바탕

플럭서스는1950년대에단일한형식이나매체에얽매이지않고실험적성향을보이는전세계예술가들에의해서시작되었다.플럭서스작품은일상적인행위들로짜여진‘이벤트(event)’라는퍼포먼스예술과일상의물건이나저렴한인쇄카드가담긴상자를관객이개인적으로탐색하는‘플럭스키트작품(fluxkitmultiple)’의두유형으로대표된다.히긴스는이조합에집중하여다양한작품들을관찰하면서플럭서스경험이어떻게매개되는지상세히그려낸다.히긴스는플럭서스예술에서출발하여플럭서스를창조하는예술가,플럭서스와관련된창작운동(그리고이에대한비평가와큐레이터의인식과수용),교육학전반에주는플럭서스예술의교훈으로일련의동심원을빠져나오듯설명을이어간다.
1960년대에플럭서스는일반적으로정치적,문화적행동주의와연합했지만,예술가들은지나치게규범적이고협의적인영역에갇히는것에반대하여투쟁했다.이들은구체시,시각예술,도시계획,건축,문학,출판뿐만아니라악보상연,네오-다다와같은소음음악,시간에기반한작품을포함하는퍼포먼스이벤트를제작했다.이들대부분은반상업적,반예술적감정공유했는데책에서는이를“인터미디어”로설명한다.히긴스는플럭서스예술가인부모아래서성장하면서플럭서스운동과관계하여자신이몸소겪은바를최대한활용함으로써플럭서스가무엇이며왜중요한지생동감넘치는글로풀어낸다.

이책의주요내용
제1장「정보와경험」은이벤트와키트작품을통해플럭서스에서일반적으로작용되는‘환상’을설명함으로써단일시점의통제된경험을제공하는전통적시각모델과달리,경험적으로통합된이해를주장한다.제2장「플럭서스의도식화」에서는‘1963년슈토크하우젠콘서트’와‘1964년플럭서스소식지’에서비롯된논쟁을통해플럭서스운동의예술적실천에서공유된‘경험’은사회적탄력성을보임으로써그에대한특정한해석이나정치적,미학적프로그램에단순히통합되지않는다는점을설명한다.제3장「맥락속에서의경험」에서는플럭서스에초점을맞추어미국내에서발표된글과전시를소개함으로써예술의맥락을확장해가는‘플럭서스경험’을조명하고,이어지는제4장「위대한수용」에서는독일과이탈리아를중심으로플럭서스예술가들의활동을조명함으로써‘경험’의생성적인특성을이해하는실마리를제공한다.제5장「예술형식으로가르치고배우기」는‘플럭서스경험’이예술운동을넘어교육일반에적용가능한지검토한다.프랑스의예술가로베르필리우교수법인‘퍼포먼스예술’을고등교육에적용하여검토하면서이러한교육학이삶의경험을가로지는유대감을창출하고인류생존에기여한다고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