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세기 후반 플럭서스의 발전과 수용
그 경험적 속성에 관한 대담한 통찰
그 경험적 속성에 관한 대담한 통찰
이 책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예술 운동인 플럭서스(fluxus)의 기원과 경과, 의의를 종합하는 학술 기획에서 비롯되었다. 플럭서스는 다다(마르셀 뒤샹)에서부터 존 케이지의 실험 음악, 그리고 인터미디어(딕 히긴스), 개념예술(헨리 플린트), 미디어아트(백남준) 등이 수렴하는 “60년대의 가장 급진적이고 실험적인 예술 운동”이다. 플럭서스 예술가 딕 히긴스와 앨리슨 놀즈 부부의 딸인 지은이 히긴스는 이 운동의 창안자 조지 머추스너스의 활동으로 축소화되는 플럭서스 비평과 연구를 넘어 예술을 삶의 일부로 보게 하는 ‘경험’에 집중하여 20세기 후반 플럭서스의 발전과 수용을 대담하게 그려낸다.
플럭서스 예술가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관객에게 익숙해진 미니멀하고 평범한 재료로 작업했다. 또 완성된 예술 작품이라는 산물보다 창작 과정을 강조하는 실험예술 퍼포먼스의 경향을 띠었다. 히긴스는 이러한 작품들에서 생겨나는 관객의 ‘플럭서스 경험’을, 심지어 감각적 공격에 가까운 ‘경험’마저도 자아와 세계 사이의 긍정적인 거래로 묘사한다. 경험은 “인간의 의식과 특정 경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상황에 함께 내재된 것”이며 핵심적인 플럭서스 작품들이 세상과 작용하는 원리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플럭서스 예술가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관객에게 익숙해진 미니멀하고 평범한 재료로 작업했다. 또 완성된 예술 작품이라는 산물보다 창작 과정을 강조하는 실험예술 퍼포먼스의 경향을 띠었다. 히긴스는 이러한 작품들에서 생겨나는 관객의 ‘플럭서스 경험’을, 심지어 감각적 공격에 가까운 ‘경험’마저도 자아와 세계 사이의 긍정적인 거래로 묘사한다. 경험은 “인간의 의식과 특정 경험을 가능하게 만드는 상황에 함께 내재된 것”이며 핵심적인 플럭서스 작품들이 세상과 작용하는 원리로서 기능하는 것이다.
플럭서스 경험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52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