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12.00
Description
고려시대 돌거북과 함께 하는 신비롭고 놀라운 저승 여행!
삶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철학 동화 『돌거북 타고서 저승 여행』. 『돌아온 진돗개 백구』로 잘 알려진 송재찬 작가의 책으로,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를 지낸 경험이 잘 녹아 있다. 아이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동시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환경과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만든다. 얼음벽, 불의 바다, 검은 강 등 수많은 시간과 공간이 겹겹이 쌓인 곳을 통과하고, 장상 도령, 꽃감관, 흑룡 등의 존재들을 만나면서 쉽게 끊을 수 없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저승 여행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양지는 부모의 사업 실패와 평소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로부터 따돌림까지 당하며 죽고 싶을 만큼 괴로워한다. 양평 할아버지 댁으로 가게 된 양지는 비가 세차게 오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할아버지 집을 나섰다가 언덕 위에서 굴러 떨어진다. 정신을 잃기 전 양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자신을 버린 엄마와 자기를 따돌리는 친구들이 없는 저승으로 간다면 더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 것. 자신이 처한 어려움을 자살이라는 극단의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마음먹은 순간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 깨어났을 때 돌거북 등에 엎드려 저승길로 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저자

송재찬

저자송재찬은1976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세종아동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소천문학상,방정환문학상등을받았습니다.대표작으로『무서운학교무서운아이들』,『돌아온진돗개백구』,『주인없는구두가게』,『노래하며우는새』,『이세상이아름다운까닭』,『하얀야생마』,『아버지가숨어사는푸른기와집』,『나는독수리솔롱고스』,『비밀족보』,『우리다시만날때』,『네잎클로버』,『제비야,날아라』등의작품집이있습니다.

목차

머리말돌거북이들려주는비밀스런이야기4

우울한여름방학8
비에젖은돌거북22
무너지는땅에서물이된아이48
엄마의비밀70
어떤약으로도아물지않는상처94
생명의땅을향하여109
돌아가는길138
이승에서만난사람들154

출판사 서평

삶의의미와가족의소중함을따뜻이전해주는
아름다운철학동화
고려시대돌거북과함께하는신비롭고놀라운저승여행!

『돌거북타고서저승여행』


자라나는아이들에게삶의환경은그어떤조건보다도중요하다.집과학교라는일상에서의삶의공간도중요하지만화목한가정과원만한친구관계에서만들어지는마음의공간은더욱소중히가꿔야할것이다.아이들에게있어사랑이넘치는가족과다정한친구들이야말로삶의존재이유가된다.아이들은부모와친구를통해삶의기쁨을느끼고그순간발생하는생명의에너지를받으면서성장해간다.
그런데이런저런문제로부모가갈등하고싸우게된다면,또한나를이해해주고재미있게놀아주던친구가어느날갑자기등을돌리고다른친구들과함께나를왕따시킨다면어떤마음이될까.삶의보호막이었던부모와다정했던친구들을한꺼번에잃어버린아이들은심한상실감과무력감에빠져쉽게헤어나오지못할것이다.
집단따돌림을당하는아이들의연령층이점점낮아지면서위험스러운문제로부각된것은어린아이들의극단적인선택(타인에대한공격적성향은물론자해나,심지어자살까지)이다.극한상황에내몰린아이들이어쩔수없이벌이는사건소식을들을때마다이러한걱정은더욱커지게된다.
해체되어가는가정,유리그릇같은친구들의관계를튼튼하게하는방법을모색하고제시하는이동화는위기의시대를사는아이들이나어른들에게가정과자신을지키는지혜의이야기로활용할수있을것이다.
『돌거북타고서저승여행』은아이들에게필요한삶의환경과존재의미를생각하게하는성장동화이자철학동화로읽힌다.작가송재찬은오랫동안초등학교교사를지낸경험으로아이들의심리를섬세하게그려낸다.『돌아온진돗개백구』로널리알려진작가는탄탄한문장과서사구조로아이들이겪는심리적고통과어려움을매우현실감있게,판타지기법으로녹여냈다.이동화를읽는어린이독자들은고려시대에만들어진돌거북과함께신비롭고놀라운저승여행을하면서자신에게선물처럼주어진생명의소중함과부모님과친구에대한사랑의마음을새롭게얻게될것이다.

생명의소중함과가족의사랑을확인하는저승여행이야기(동화줄거리)

동화속주인공양지는부모의사업실패와평소친하게지냈던친구들로부터따돌림까지당하며죽고싶을만큼괴로워한다.양평할아버지댁으로가게된양지는비가세차게오던어느날알수없는힘에이끌려할아버지집을나섰다가언덕위에서굴러떨어진다.
정신을잃기전양지는스스로목숨을끊고싶다는생각을한다.자신을버린엄마와자기를따돌리는친구들이없는저승으로간다면더편해질거라고생각한것이다.자신이처한어려움을자살이라는극단의방법으로해결하려고마음먹은순간정신을잃게된다.그리고얼마의시간이지나고깨어났을때돌거북등에엎드려저승길로향하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된다.
그돌거북은양평할아버지집에오는길에아빠와점심을먹으며우연히보았던식당앞에놓여있던돌조각이었다.죽으려는양지마음을돌려다시이승으로데려가는게양지의조상들이보낸돌거북의임무였다.여러가지모습으로변신하는돌거북은양지를살리기위해보내졌지만,양지를구할수있는것은바로자기자신뿐이다.즉,스스로죽으려는마음을되돌려야만이승으로돌아갈수있는것이다.더군다나돌아갈수있는시간은저승의명부에새겨진양지의이름이마르기전이다.그렇게이름이마르기전에다시살고싶다고말한다면이승으로다시돌아갈수있다고말해주지만양지는완강하게거부한다.
차갑게닫힌양지의마음을돌리기위해돌거북은다양한변신과시대를초월한모험을함께하지만양지는저승문턱에도착할때까지끝내마음을바꾸지않는다.하지만양지는자신을끝까지살려내고자하는저승조상들의보살핌과이승에서자신을진심으로걱정하는가족의사랑을새롭게확인하고다시살고싶다고,살려달라고외치게된다.
동화『돌거북타고서저승여행』속에는얼음벽,불의바다,검은강등수많은시간과공간이겹겹이쌓인곳을통과하고,장상도령,꽃감관,흑룡등의존재들을만나면서쉽게끊을수없는생명의소중함과가족의사랑을확인하는저승여행이야기가흥미롭게펼쳐진다.